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초보조사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몸통의 모양에 따른 분류는 많이 보고 들어서 알겠는데...
재료에 따른 특징을 알고 싶습니다.
찌를 구매하려고 보면,
발싸, 갈대, 진공, 오동.. 뭐.. 이렇게 표시 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특징을 알고 싶습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어디서 읽어보니
무슨 재료로 만든찌는 온도에 민감해서 저수온기 하우스에는 부적합하다..라고 하더라구요...
깊은 내공으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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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찌재료에는 스기목, 오동, 발사, 백발사 등이 있는데,
소재의 무게는 스기목>오동>발사>백발사 순인데, 무게가 무거우면 찌가 다소 둔감하고 무게가 가벼우면 찌가 예민한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물낚시용찌는 스미목, 오동재질이 좋고, 유료터(특히 하우스)의 경우에는 발사, 백발사가 좋습니다.
요즘 나오는 만원짜리 보다 가벼운 찌들은 대부분 발사, 백발사로 만들어집니다. 예민한 찌가 항상 좋은 찌라고 할 수는 없으나 물고기의 예민한 입질을 표현하는 데는 많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몸통의 형태는 오뚜기형, 유선형, 절충형으로 구분이 되는데,
유선형은 찌올림이 빠르고 높이 솟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선입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다소 있습니다.
오뚜기형은 사선입수 부분이 적고 다소 중후한 올림이 있는 반면, 유선형찌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작습니다.
요즘은 예민한 찌가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발사목을 완전히 태워 소재 무게를 줄인 숯찌도 있고 최소한의 방수만 실시한 찌도 있습니다만 예민한 찌가 만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겨울철 노지 및 유료터에도 수온의 변화로 인한 대류가 있습니까?
2. 수온에 따른 변화가 생기면 찌의 부력도 바뀔 것같고.. 그러면 예민한 찌는 기타 다른 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틀어질 것 같은데.. 맞습니까?
3. 그렇다면 무게에 따른 분류를 하신 순데로 온도에 둔감한 형태로
보다 안정적인 찌 올림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한 것이 맞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