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줄용 카본 150m~200m 정도 되는 대용량이 있고,
같은 가격대에 목줄용 카본 50~60m 짜리가 있는데 차이점이 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주변에 보면 원줄용 대용량카본으로 바늘 묶어 쓰시는분들도 있고 한데,
성능상 어떤 특성때문에 가격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원줄용 줄에 바늘묶어 써도 상관이 없는건가요?
원줄용 카본 150m~200m 정도 되는 대용량이 있고,
같은 가격대에 목줄용 카본 50~60m 짜리가 있는데 차이점이 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주변에 보면 원줄용 대용량카본으로 바늘 묶어 쓰시는분들도 있고 한데,
성능상 어떤 특성때문에 가격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원줄용 줄에 바늘묶어 써도 상관이 없는건가요?
다만 회사별로 같은호수대비 굵기,비중,텐션차이는 존재합니다.
그래서 카본을 목줄로 사용할때는 부드러운 카본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카본줄...목줄용 자체가 특히, 칼날처럼 날카로운 수중여가 많은 갯바위 낚시용 전용목줄(바다낚시용)으로
개발되는 경우가 흔한데요.
목줄에는 내마모성 증대를 위해 특수 표면 처리를 더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목줄용이라고 표기된 제품이 스플에 감긴 양도 적고, m당 단가가 더 비쌀 수 있습니다.
민물낚시에서는 수중여 같은 목줄을 잘려나갈 장애물이 거의 없는 셈이니,
굳이, 특수처리가 된 값비싼 목줄 전용을 쓰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카본줄 자체 내마모성이 좋은 편이라
"갯바위 공략 낚시용 목줄"로 도입된 것이지.
워낙에 밀도가 높은 편이라 무거워서
원거리 캐스팅을 하는 원줄용 용도로는 좀 맞지 않는 편이죠.
원투낚시에도 그렇고, 찌낚시에서는 더욱 더 그러하구요.
나일론줄에 비하면 m당 단가가 3배가량씩이나 비싼 낚시줄이구요.
같은 식료품도 24시간 편의점에서 낱개 판매랑 식자재마트 대용량이랑 가격이 다르죠~
결국 규모의 경제이고 소분하는 비용이라 보시면 됩니다
단, 50m짜리 목줄용으로 구분한 제품은 대부분 바다찌낚시용 목줄로 갯바위여나 염분 등 극한상황에서 어느정도 내구성을 차별화시키기 위해 마케팅적?으로 고가전략을 편 제품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루어낚시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기엔 대부분의 카본라인이 목줄용 50M 제품이었습니다
루어낚시용 카본원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용량이 출고되었지요
근데 여전히 50M짜리도 계속 판매합니다
목줄용은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케이스도 예쁘게(?) 나오죠
물론 가격은 비싸구요~^^;;
개인적으로 목줄로 썬라인 베이직FC 카본줄 300M(1.5호)와 쿠레하 그랜드맥스FX 50M(1.5호)로 감성돔 낚시를 했을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어차피 밑걸림이나 라인을 만졌을때 라인손상이 있다면 어떤 고가라인도 버티지 못하니 바로 교체해야합니다
어차피 합성과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 나일론과 달리...
카본은 원료칩을 얼마나 잘 용융시켜 균일한 굵기의 원사로 잘 뽑아내는것, 그 원사표면에 불소코팅을 얼마나 잘 안착시키는게 기술력이죠
사용해보시고 자신의 낚시 기호에 맞게 쓰시면 됩니다
3호 원줄에 2호 목줄 이런 방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