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정말 좋은 대입니다. 오죽하믄 한번 써보고 가지고 있는 낚시대 다처분하고 지금은 4셋으로(어떤 길이는 5대까졍)구비하여 가지고 다닙니다. 필골드특5가 터질 지경이죠...^^ 먼저....문의 하신대로 무게감은 31까지는 무난하나 33부터는 약간의 무리를 느끼시고 36은 아 무겁구나...싶구...40은 죽습니더...ㅎㅎ 이 넘의 무게감만 아니더라도 모든 대를 금강으로 쓰고 싶은데....저두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장대는 주로 드림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음으로 언급하신 손맛은 여타의 대물대와 비교해 보자면 동급 정도 된다 느끼는 케브라 옥수나 케브라 포인트...케브라 수향보다는 훨씬 허리힘이 좋다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허릿힘은 강하다라는 느낌보다는 질기다라는 느낌이 강하구요. 머털에 아는 판매직원이 오죽하믄 머털상품보다 더 질기다고 할 정도니까요...여튼 다이아플렉스나 옥수나 여타의 전천후대라 불리우는 대들보다는 덜 낭창거린다고 할 수 있구요. 하지만 향어대(맥스, 다이니마, 다이아,등등)보다는 훨씬 덜 빳빳하구요...강제집행을 질기시는 분이라면 금강대 비추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다이아플렉스보다는 빳빳하고 향어대보다는 덜 빳빳한 대를 찾다가 선택하게 되었으니까요...^^ 이점 가장 참고하시는 게^^
또 튼튼정도는 아직까지 2년동안 대가 부러져...수리 맡긴 적이 단 한번도 없을 만큼 강하고 질깁니다. 단 초릿대 실이 허무하게 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보강하셔야 하구요.
아님 저처럼 챔질후 허무하게 제자리에서 계속 올라오는 찌모습을 지켜봐야만 하셔야 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답니다.^^
기타로는 도장상태와 발란스 문제인데. 아시다싶이 대물대로 대표되는 여러대들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이점이 가장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 도장과 발란스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기포 발생 빈도가 좀 있구요. 발란스도 장대(33)이상으로 갈 수록 손목에 무리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낚시대 뽀대는 나더이다...강한 느낌의 적색과 검은색의 적절한 혼합으로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인데 낚시집이 좀 허접하고 약합니다. 워낙 많은 낚시대를 가방에 넣어 다니다 보니 지들끼리 뒤엉켜 밑에 동그만 틀 마개가 자주 빠지구...낚시대 보관시 여타의 낚시집과 다른 구조로 인해 불편함이 많습니다. 낚시집 자체 줄감개가 연결된 덮개 형식의 것을 도려내시고 낚시대에 줄감개를 부착하여 사용하시면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만...낚시대에 부착물을 붙이는 것을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단점이 되리라 여겨지네요...허접한 답변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구요..
일단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이기에 답변해 보았습니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개인적인 취향에 맞구요...위에서 언급한 대들 역시 모두 좋은 대이나...각각의 특성과 제 스타일에 차이이오니 오해없으시길...
케브라금강, 3.1칸부터는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어지간한 떡밥낚싯대 3.6칸 정도의 무게 이상입니다. 따라서, 무게에 의한 선호도를 따지자면 3.1칸이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제 경우에)
금강은 가격대비 쓸만한 대물낚싯대임에 틀림없습니다. 묵직하면서도 질기고, 또한 경질대여서 믿고 쓸 수 있습니다. 대물낚시를 하신다면 유명 고가낚싯대들보다 혹은 여타 유명낚싯대들보다 케브라금강을 한번 꼭 써보시라고 권합니다. 저는 케브라금강 매니아라서 그런지, 아님 정이 든 건지, 다른 낚싯대 별로 부러워하지 않고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제겐 케브라금강이 가장 좋아보이는 낚싯대입니다.
그 중에서 2.7칸을 가장 좋아합니다. 2.5칸과 2.9칸의 중간길이라는 점도 그렇고, 약간 묵직하면서도 부리기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정도의 무게감이 의외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믿음이 가는 대입니다. 특히 수초낚시에서 요긴하게 쓰입니다.(물론 짧은 대도 많이 쓰지만)
4.0대는 글쎄요. 너무 무겁지 않을까요?
저라면, 4칸대는 못들 것 같은데요.^^
이상,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케브라금강에 대한 사용소감이었습니다. 제 느낌 위주니까, 그저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위에 금강 리플 단 사람입니다. 군고구마님께서 31대에 상당한 무게감을 느끼시는 듯 하여...--';';;;;; 저 같은 경우 떡밥대로 32칸 기준하여 붕어를 대상으로 할 경우 수파대를 향어를 기준으로 하면 용성 맥스 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고 폼이 좋아 ex포인트도 사용중이죠(이건 순전 폼...ㅜ.ㅜ) 금강대 31칸 이런 대들과 비교하여 전혀 무리 못 느낍니다. 오히려 너무 가볍고 연질은 수파보다...다루기 딱 좋은 무게던데....(순전 제 생각이오니 노여움 없으시길...) 물론 군고구마님의 말씀처럼 여타의 대 그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정확이 비교하자면 케브라수향 33정도의 무게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여...하지만 긴대의 경우 실측의 무게와(낚시대의 접힌 상태) 편성후 무게는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36대와 40대가 크게 다르게 느껴지는 건 역시 길이에서 오는 발란스로 인해 손목에 오는 무리때문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금강대의 경우 31대까진 정말 수월하게 사용가능하십니다. 가람 36대가 상당히 편하고 무게감 역시...좋습니다. 그렇지만 금강대 31대가 가람 36과 비교시....당근 수월하답니다.^^ 물론 길이 차이에서 오는 비교가 이상하게 여겨지실 진 모르겠지만 대물 낚시로 대표되는 경질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제 말의 의미를 아실거라 믿습니다. 저는 자수정 드림으로 47칸 까졍은 앞치기가 가능하더군요. 어떤분은 50칸 장대도 앞치기 하시는 것도 보았지만(경악을 금치못했지만 서두요...ㅜ.ㅜ) 두서가 읍다...흑흑 눈치보느라
저의 경우 33대까지는 수월하게 사용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33부터 무리가 온다 한 것은 저희 동회회 분들의 일반적인 중론이라 그리 언급하였답니다. 금강대 31대 절대 겁내지 마십시오...물론 떡밥대로 사용하신 다면야 무리가 따르겠지만요...양어장에서 보리보리 여섯봉다리 투여하고 나믄 수파대도 팔은 아프더이다...^^
저두 금강대 27과 24를 가장 좋아하고 27과 24에 반해....금강대 매니아가 되었답니다.^^ 터무늬 없이 비싼 대물대들 사이에 금강대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요?
제가 31대가 무겁다고 한 것은 어디까지나 팔심이 부족한 저 개인의 생각일 뿐, 절대적인 판단은 아님을 밝힙니다. 다만, 조금만 더 무게감이 덜했으면 하는 작은 제 욕심일뿐, 무거워서 못쓸 정도의 31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차원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처음 접한 금강대가 27대였는데, 특색있고 마음에 들어 24대도 쓰게 되었지요. 24, 27대에 매료되어 짧은 대들까지 하나씩 구입하였고, 지금은 16대부터 31대까지 세트로 잘 쓰고 있습니다. 다른 낚싯대들도 있긴 하지만, 제일 먼저 손이 가고 마음이 가는 낚싯대가 바로 금강케브라입니다. 무슨 마력이라도 있는 걸까요...? (저만 그런건가?)
제가 생각하기에 금강케브라의 가장 큰 장점은 경질이면서도 튼튼하고 질기다는 것과 가격대비에서 오는 큰 만족감이겠지요. 또한 강인해 보이는 색상이나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다음으로 언급하신 손맛은 여타의 대물대와 비교해 보자면 동급 정도 된다 느끼는 케브라 옥수나 케브라 포인트...케브라 수향보다는 훨씬 허리힘이 좋다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허릿힘은 강하다라는 느낌보다는 질기다라는 느낌이 강하구요. 머털에 아는 판매직원이 오죽하믄 머털상품보다 더 질기다고 할 정도니까요...여튼 다이아플렉스나 옥수나 여타의 전천후대라 불리우는 대들보다는 덜 낭창거린다고 할 수 있구요. 하지만 향어대(맥스, 다이니마, 다이아,등등)보다는 훨씬 덜 빳빳하구요...강제집행을 질기시는 분이라면 금강대 비추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다이아플렉스보다는 빳빳하고 향어대보다는 덜 빳빳한 대를 찾다가 선택하게 되었으니까요...^^ 이점 가장 참고하시는 게^^
또 튼튼정도는 아직까지 2년동안 대가 부러져...수리 맡긴 적이 단 한번도 없을 만큼 강하고 질깁니다. 단 초릿대 실이 허무하게 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보강하셔야 하구요.
아님 저처럼 챔질후 허무하게 제자리에서 계속 올라오는 찌모습을 지켜봐야만 하셔야 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답니다.^^
기타로는 도장상태와 발란스 문제인데. 아시다싶이 대물대로 대표되는 여러대들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이점이 가장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 도장과 발란스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기포 발생 빈도가 좀 있구요. 발란스도 장대(33)이상으로 갈 수록 손목에 무리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낚시대 뽀대는 나더이다...강한 느낌의 적색과 검은색의 적절한 혼합으로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인데 낚시집이 좀 허접하고 약합니다. 워낙 많은 낚시대를 가방에 넣어 다니다 보니 지들끼리 뒤엉켜 밑에 동그만 틀 마개가 자주 빠지구...낚시대 보관시 여타의 낚시집과 다른 구조로 인해 불편함이 많습니다. 낚시집 자체 줄감개가 연결된 덮개 형식의 것을 도려내시고 낚시대에 줄감개를 부착하여 사용하시면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만...낚시대에 부착물을 붙이는 것을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단점이 되리라 여겨지네요...허접한 답변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구요..
일단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이기에 답변해 보았습니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개인적인 취향에 맞구요...위에서 언급한 대들 역시 모두 좋은 대이나...각각의 특성과 제 스타일에 차이이오니 오해없으시길...
감사합니다..^^ 새해 어복충만 하시고 부자 되세요^^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강님 글 추천하고 싶네요.
자상한 설명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금강은 가격대비 쓸만한 대물낚싯대임에 틀림없습니다. 묵직하면서도 질기고, 또한 경질대여서 믿고 쓸 수 있습니다. 대물낚시를 하신다면 유명 고가낚싯대들보다 혹은 여타 유명낚싯대들보다 케브라금강을 한번 꼭 써보시라고 권합니다. 저는 케브라금강 매니아라서 그런지, 아님 정이 든 건지, 다른 낚싯대 별로 부러워하지 않고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제겐 케브라금강이 가장 좋아보이는 낚싯대입니다.
그 중에서 2.7칸을 가장 좋아합니다. 2.5칸과 2.9칸의 중간길이라는 점도 그렇고, 약간 묵직하면서도 부리기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정도의 무게감이 의외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믿음이 가는 대입니다. 특히 수초낚시에서 요긴하게 쓰입니다.(물론 짧은 대도 많이 쓰지만)
4.0대는 글쎄요. 너무 무겁지 않을까요?
저라면, 4칸대는 못들 것 같은데요.^^
이상,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케브라금강에 대한 사용소감이었습니다. 제 느낌 위주니까, 그저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33대까지는 수월하게 사용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33부터 무리가 온다 한 것은 저희 동회회 분들의 일반적인 중론이라 그리 언급하였답니다. 금강대 31대 절대 겁내지 마십시오...물론 떡밥대로 사용하신 다면야 무리가 따르겠지만요...양어장에서 보리보리 여섯봉다리 투여하고 나믄 수파대도 팔은 아프더이다...^^
저두 금강대 27과 24를 가장 좋아하고 27과 24에 반해....금강대 매니아가 되었답니다.^^ 터무늬 없이 비싼 대물대들 사이에 금강대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요?
제가 31대가 무겁다고 한 것은 어디까지나 팔심이 부족한 저 개인의 생각일 뿐, 절대적인 판단은 아님을 밝힙니다. 다만, 조금만 더 무게감이 덜했으면 하는 작은 제 욕심일뿐, 무거워서 못쓸 정도의 31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차원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처음 접한 금강대가 27대였는데, 특색있고 마음에 들어 24대도 쓰게 되었지요. 24, 27대에 매료되어 짧은 대들까지 하나씩 구입하였고, 지금은 16대부터 31대까지 세트로 잘 쓰고 있습니다. 다른 낚싯대들도 있긴 하지만, 제일 먼저 손이 가고 마음이 가는 낚싯대가 바로 금강케브라입니다. 무슨 마력이라도 있는 걸까요...? (저만 그런건가?)
제가 생각하기에 금강케브라의 가장 큰 장점은 경질이면서도 튼튼하고 질기다는 것과 가격대비에서 오는 큰 만족감이겠지요. 또한 강인해 보이는 색상이나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