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내림낚시에 입문하여 찌맞춤과 수심측정은 이해가되는데
노지에서 입질이 예민해서 4목맞춤에 2목내어놓고 낚시함니다
그런데 문제는 낚시방에 찌를 사려가니 3000원짜리 5라고 적혀있는 쏠리드톱을 주고
야간찌를 달라하니 요수 2점등 전자찌 35000원 주고 삿는데 동료들은 옆에서 잘도잡는데 난왜 꽝이죠 ㅎ ㅎ
참고로 낚시마치고 동료가 하는말 야간찌는 튜뷰톱이라 부력이 높아서 튜뷰가 떠오르려는 저항때문에 입질을 읽을수가없고
주간찌는 부력이많이나가고 싸구려찌라서 그러타는데....
제가 낚시대는 16척이고요 수심은 노지에서만 하려구요 낚시방에가니 아줌마가 모르는데 주간찌와 야간찌 어떤것을 사야되나요
까다로운 질문이지만 초보라 봐주시고 고수님들 조언부탁드림니다 지금 터졌는데 지금 야간근무중인데 맘은 물가에 있어요.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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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찌는 왠만큼 거시기 하지 않으면 입질 거의 표현 될 텐데.. 뭔가 다른 문제점이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노지라면 수심1m당 2푼 잡으면 될겁니다.)
3. 전자찌는 광섬유이고 튜브톱처럼 떠오르려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부력은 건드림을 읽기 쉽게 해주고 바늘삼키고 고개돌리는 강한 입질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전자찌 구매하시려면 액션공방 제품 추천 합니다. )
4. 액션공방전자찌 같은 경우 주간 야간 겸용으로 쓰기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둘다 잘 보이고 예민한 입질도 딱딱 표현 잘 됩니다.
예를 들어 총 10목의 찌가 있다면 대류나 강풍으로 찌가 안정되기 힘들때 5목정도나 그이하로 무겁게 맞추어 안정감 얻을 수 있습니다.
정보 공유차원에서 아는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예민한 입질상황에서 16척에 2점등 전자찌는 비추네요
저는 시력이 좋은편이 아니라 15척까지 한계입니다 ㅎㅎ
2점등이면 입질표현을 거의 읽을 수가 없어 보입니다.
저는 6점등 전자찌를 사용하는데요
요즘같은 시즌에 초저녁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아주 예민한 입질을 보이더군요
저부력(2.4푼)의 6점등찌가 1목~반목정도 살며시 까딱거림이 보이는 정도 입질을 보이더군요
님께서 사용하시는 2점등은 대략 활성기에 사용하시면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처음엔 몇천원짜리 찌들 사다가 이것저것 써봤는데요
가끔 쓸만한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표현력이나 반응성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또, 찌의 자중에 비해 부력이 낮아 순부력이 떨어지게 되어 정확한 캐스팅이 어려워지는 현상도 생기게 되죠
위에분이 추천하신 액션공방 찌는 써보진 않았지만 좋은것 같습니다만...
가격이 좀 부담이되는 정도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부성찌를 추천드립니다.
익투스는 저부력부터 고부력까지 종류별로 다 써봤지만 그냥 고만고만하구요
사실 불빛이 처음 밧데리 갈고 1시간 가량은 괜찮은데 점점 어두워져서 불편하더군요
반응성이나 표현력 찌톱 밝기의 안정성등을 고려할때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생각됩니다.
"야간찌는 튜뷰톱이라 부력이 높아서 튜뷰가 떠오르려는 저항때문에 입질을 읽을수가없고"
일단 튜브톱이 입질 표현력이 약하다는 말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튜브톱과 솔리드톱은 입질 표현방식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주변에 고수님들께 같은 순부력의 찌의 경우 어떤 톱이 가장 예민한가 물어보면
절대적으로 튜브톱이 예민하다고 하고, 저역시 그렇게 느껴왔습니다.
그 이유는 튜브톱의 경우는 순부력이 찌몸통과 톱에 골고루 분포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솔리드 톱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톱이 가늘어 표면저항은 적을지 모르나
순부력 = 찌몸통부력 - (찌톱무게+찌다리무게)
이렇게 되기때문에 민감성은 튜브톱보다 못하다 합니다.
다만 같은 튜브톱일 경우 두꺼운 튜브 보다는 극세튜브가 더 표현력이 뛰어나겠죠
"주간찌는 부력이많이나가고 싸구려찌라서 그러타는데.... "
부력이 많이 나가서 표현력이 약할 수는 있습니다.
단 복원력 반발력이 상대적으로 커지므로 활성기에는 더 분명한 입질패턴을 보이겠죠
싸구려찌라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찌 밸런스나, 몸통 소재의 자중에 비해 순부력이 낮거나, 도장상태가 좋지 않거나 하는 경우도
표현력 및 반응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아는데로 말씀드렸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찌에는 투자를 좀 하셔야 할겁니다..ㅎㅎ
참고하시고 즐낚하세요.
혹시 지나가시다 보시는 고수님들께서 틀린부분이 있다고 지적해주시면 저 역시 참고하겠습니다.
때론 투박한 튜브톱에 전자케미를 끼워서 하기도 합니다.
보통 18척을 주력대로 사용하면서 요수 2점등 내림찌를 사용합니다.
다점등찌도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만 눈이 피로하고 저 한테는 2점등이 더 낫드군요.
10여년 전에는 기저귀 고무를 잘라서 튜브톱에 케미를 끼워서 중층낚시를 했다고 하면 믿기 어렵겠죠?
꼭 이것이 더 좋다 아니다 할 근거는 없다고 봅니다.
자기 취향에 맞는 찌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럴경우 역시 정확한 포인트에 채비 정렬이 어려워지게 되며,
입질 반응성 역시 저하될 수 있습니다.
전에 주변에 어떤분도 그렇게 사용하시는 분이 있으셨는데,
찌톱이 빳빳한 솔리드 톱을 사용하고, 찌다리쪽에 무게 발란스를 맞춰서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내림용도 있군요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