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궁굼한게 생겼습니다^^
하우스입니다. 1.5푼 찌(저부력?)입니다. 3미터 수심에 보통 7목 기준으로 목수를 따고 있습니다만,,,
요즘 하우스들의 입질빈도수가 저조할 경우입니다.
1. 8목 따고 1:1 할때와 4목 따고 1:1 하는 경우 어느쪽이 깔끔하게 떨어질까요???
2. 8목 따고 슬로프줄때와 4목 따고 슬로프(잔존부력 감안한)주었을 경우 어느쪽이 깔끔하게 떨어질까요???
찌마다 부력점이 다르고 잘 표현해주는 구간이 별도로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목수와 입질 표현력의 상관관계가 있을 것 같은데....
제가 해 보았는데 입질빈도수가 적어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선배님들의 조언 바라옵니다.
겨울철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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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우스가 수심이 3m라면 정말 대단한곳이군요 ^^
찌 맞춤 목수의 기본적인 의미는(바늘이 바닦권에 닿는경우만 해당합니다.) 그날의 활성입니다.
활성이 좋다면 어느 목수에 맞춤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활성이 떨어지고 혼잡도가 상당하다면 맞춤목을 많이 해주면 해줄수록 좋습니다. (ex. 총 11목중 9목맞춤이나 10목맞춤)
그리고 슬로프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많이들 행하시는 양바늘이 바닦권에 닿는 낚시의 경우 양바늘의 단차가 이미 슬로프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즉, 양바늘의 단차가 5cm라면 굳이 찌를 초릿대 쪽으로 올리지 않더라도 이미 슬로프가 5cm들어간 상태라고 보시면 된다는겁니다.
조금 이상하게 생각 하실텐데요 ^^
양바늘이 바닦에 닿는 낚시기법에서 단차를 줌으로써 생기게 되는 길고짧은 목줄의 길이 때문입니다.
보통 양바늘이 바닦에 닿는 기법에서 수심측정을 할때 양바늘을 모두 수심측정고무에 바늘을 걸어 수심측정을 하실겁니다.
그렇게 되면 수심은 아랫바늘은 무시가 된다는 것인데요.
양바늘낚시에서 아랫바늘이 가지는 의미가 바로 "먹인다" 라는것에 있습니다.
수심이 윗바늘에 맞춰져 버리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아랫바늘은 슬로프상태가 되버린다는 것이겠지요 ^^
슬로프의 경우 일반적으로 헛챔질이 자주 일어나거나 대류가 심하게 되면 조금씩 가감하게 됩니다.
물론 입질의 표현력에도 조금의 영향력은 미치기는 하지만 슬로프가 입질의 폭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즉, 슬로프를 많이 주어야 하는 상황과 슬로프를 적게 주어야 하는 상황은 그날의 낚시터 환경과 고기들의 활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찌의 형상과 톱의 제질 그리고 부력등에 의해 조금씩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각찌마다의 입질표현 구간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심이 3m권인데 찌의 부력이 1.5푼이라면 밸런스 자체가 맞지 않습니다.
겨울철 하우스라면 특히나 부로어나 기타 여과장치등이 있는 하우스라면 100% 댈가 있다고 봐야하는데요.
그런상황에서 저부력찌를 사용하여 입질을 받아낸다는것은 상당히 어려울것입니다.
잡힌다 하더라도 몸걸림이나 오래도록 지지는 행위로 한마리 잡아내는 상황이 나올텐데요.
다른 설명 드리지 않겠습니다.
양바늘이 바닦에 닿던 한바늘이 닿던 중요한것은 한가지 입니다.
"내가 공략하는 지점에 나의 미끼가 얼마나 버티고 있느냐" <-- 이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br/>
두서가 없네요..;;
제가 원래 말주변이 없습니다. ^^
얼마 남지않은 동절기 재미난 낚시를 마음것 즐기세요 ^^
수심과 찌의 푼수에 대해 생각하게 한 좋은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내가 공략하는 지점에 나의 미끼가 얼마나 버티고 있느냐" <-- 이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br/>요 대목에 한표 꽉 찍고 3푼찌 정도로 함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