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밤 당직을 서면서 아침에 퇴근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를 갈생각을 하니
긴 당직이 눈깜짝할시간안에 갔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낚시터로 고고씽~~~~
부끄럽지만 항상 회사에 낚시세트를 놓고 할일없을때 회사에서 줄도 달고 낚시대도 청소하고
거의 낚시폐인 수준임니다 (ㅡㅡ)v 그러다보니 짐쌀일이이 없어요
어재든 김포수로에 도착하자마자 제가 즐겨찾는 그포인트 ㅋㅋㅋ 수로 입구 X번째 다리및 ㅋㅋ
다행이두 사람이 없어서 얼릉 않은후 즐거운 마음으루 오늘의 떡밥배합에 대해서 즐거운 고민을 하엿습니다
1) 물에손을 담가보니 평소보다 물이 차가왔음니다
2)시간대는 11시정도 수온은 금방 좋아질듯 햋빛은 점점 좋아지고 있엇음니다
3)수심층은 2미터 정도 나오는 깊지안은 수로엿읍니다
고민에 고민끝에 주위를 둘러보니 낚시한 흔적이 보이지않아 물고기 밥부터 열씨미줘서 사랑하는
붕어들을 집합시켜야 겠다는 생각에 소꼬바라+ 물을 반죽한후 슈퍼D 를 넣고 반죽한후 손으루
꼭꼭 눌러서 공기를 뺀후입질이 번번해지면 양글루텐으루 승부하기로 결심한후 아주 열씨미 한시간
정도 집어를 시작한후 드디어 입질이 시작되고 아주 미새하고 지저분한 입질이었습니다
바로 신베라블루텐 100CC +신베라글루텐소꼬 100CC + 물 200CC 반죽후 낚시시작하엿읍니다
헉죄길 그런대 피라미들이 입에 걸려나오기 시작 하고 참붕어도 달려들고 너무 화끈하게 집어를
시켯나 ㅡㅡ^ 하지만 참붕어의 기승은 떡붕어의 입질전신호라는 항상 건전한 마인드로 사는 꿈의나라
이기에 씩씩하게 빠른결정을 내려야 할거 같아 일단은 간간히 올라오는 떡붕어를 보니 물고기들을
진정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루텐 사계 50cc 정도 첨가하여 잡어의 성화를 피하기로 결정
떡밥을 좀더 단단하게달고 찌도 한단계 상향 조절하여 낚시를 시작하엿습니다
찌를 뚤어지게 쳐다보다 보니 눈동자가 가운대로 몰리는 느낌에 혼자 씩하고 웃어도 봄니다 수로에 부는
바람은 애주가들이 외치는 한잔의 즐거움은 상대도 되지않는 시원하고 뭔가 답답한것으로부터 해방되고
이세상의 주인이 나인듯한 착각을 주는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처가 되어줌니다
갑자기 찌가 쏙 하고 신호를 올때의 그~~쏙하는 느낌 ~~♥
어찌 중충낚시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첨벙첨벙거리며 방갑게 인사를 나누는 25샌티정도 떡붕어~~
11척 단척이라서 손맛또한 예술임니다...
붕어가 다칠세라 조심조심 바늘을 빼준후 실천하는 ""내일의 즐거운 낚시를 위하여 낚은 붕어를 방류합시다""
클럽 자칭회원인 꿈의나라 아무도 안보고 있지만 몸소 실천후 혼자선 자신의 엉덩이를 두두려주면서 대견스러워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신병자라고 할거같습니다
대충대충 낚시를 하다가 예전같지 안게 떠다니는 쓰레기가 보임니다 넓은 수로가 아닌관계로 뜰체를 이용해서
쓰래기도 월척이를 낚았는대도 기분이 언찮았습니다 누가 감기 울집앞마당에 쓰레기 투척을 했는지....
지렁이통임니다 ㅡㅡ,, 낚시꾼의 소행으루 보임 ,,, 잡히면 지렁이 100마리 입안에 넣고 손수 먹여주리 하는
복수심을 활활태우며 낚시에 열중 하엿습니다
아주 잘생긴 꽃미남 꽃미녀 붕순이들과 여러차례 방갑게 인사를 하다보니 어느덧 6시가 훌쩍넘어서
한화이글스 vs 롯대 경기로 인하여 주변정리후 즐거운 마음으루 집으로 집으로~~~ 내일 출근두 해야하고요
집에와서 가장먼저 늘 습관처럼 오늘 사용한 11척 낚시대를 모두 분리한후 욕조에 물을 부어넣은후 낚시대를
담궈서 잘청소후에 마른걸래로 잘닦은후 집벽 구석에 일렬루 정렬시켜 습기가 차지안게 보관하엿음니다
한화이글쓰는 8:4로 승리하엿고 잘생긴 붕어들과 인사두 햇고 오늘 하루는 아주 즐겁거 보람찬 하루엿내요
우리 월척 조사님들항상 웃을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전언제나 꿈의 40센티급 한번 잡아볼지 ㅡㅡ,, 붕어님들 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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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김포로 잘 가시나보네요^^
4자 떡붕어라?? 흐흐흐~ 시간 되시면 날 잡으셔서 ~파주에 위치한 직천지 한번 출조하시죠?
저는 전층은 초보수준이라서.....잘 모르지만 아시는 형님은 종종 직천지 가셔서 4자 떡붕어를 타작하시더군요.
형님 말씀이 전층낚시하기에는 직천지 만한곳이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