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님 안녕하세요
요즘 내림낚시의 매력에 푹빠진 낚시초보입니다.
그런대 문제는 찌보기가 매우힘듭니다. 주로 노지에서하다보니
조금만 물결이 일어도 찌보기가 어렵습니다. 얼마전 찌공방 Q&A 에글올리니까
한 회원님이 아카시아님 께서 만든찌가 아주잘보인다고 하시네요
초보가 시인성 좋고 무난하게 사용할수있는 찌를 구할수있을까요
그리고 편광썬그라스가 찌보기에 좋다기에 어제구입해서 오늘 시험차 가까운곳 에서
낚시해보았는데 오늘따라 바람도 많이불고 그늘진곳이고 태어나서 처음쓴 안경이라
불편해서 가슴에 꼿고 있다가 의자팔걸이에 바쳐서 박살 났습니다
아카시아님 이초보의 부탁을 들어주실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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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길에 접어 드셨군요
편광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님이 주로 노지에 나가신다고 하니 튜브찌를 권해 드리고 싶네요
억지로 보이지도 않는 입질 파악 한다고 눈 더 나빠지시지 말고 시인성에는 튜브 따라 올 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내림 낚시에 쓰는 찌와 중층에 쓰는 찌등으로 나누시는 조사님들이 많은 줄 아는데 가급적이면 그러한 편견은 버렸으면 합니다
지금 같은 계절에 고기들의 활성도에 맟추어 찌를 선택하려면 중부력 이상 내지는 고부력찌가 오히려 더 유리합니다
3-4푼 정도의 찌톱은 거의 쑥 물속으로 다 빠져버려 챔질 타이밍 잡기가 더 어려울겁니다
저 같은 경우 유료터에서도 지금 8푼 정도의 고부력 튜브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림낚시에서 가장 힘든부분이 찌톱이 가늘어 찌보기가 힘이 듭니다.
바닥낚시에서 처럼 쭈~욱 올라오면 그래도 괜잖은데,
1cm~2cm정도 순간적으로 깜박거리는 것을 볼려니 눈에 피로도가 심합니다.
제가 만든 찌라고 특별한 것은 없읍니다.
가시성을 좋게하기위해 극세 튜부톱을 사용하였뿐입니다.
이것 역시 노지에서 물결이 높을때에는 큰 도움이 안되리라 봅니다.
노지에서 바람이 불어 물결이 일렁일때는 보통사용하는것 보다,
위의 같이가기님께서 설명한것 처럼 굵은 튜브톱을 사용하시기를 건합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