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층 허용하는 양어장에서는 씨알 큰 것들 턱턱 물어줘서 참 재밌게 낚시 했는데
자연지 노지 도전해보니 아주 잔씨알들 5-10센치 짜리만 계속 나오더라구요..
한 네시간 낚시하면서 잔챙이만 50마리는 잡은 것 같습니다 헐헐
물론 안나오는 거 보다는 낫긴 한데
계속 집어를 해도 큰게 왜 안나올까요..
가끔 9치 정도도 나오는 터인데..
혹시 중층 낚시에서 큰 씨알 선별해서 집어하거나
큰씨알만 챔질하거나 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보통은 작은 넘들이
먹이에 다가서는 속도가 더 빠르고
먹이 활동에서는 우위에 서있으며
사이즈 큰넘들은.. 내림이나 중층이나
낚시 시간이 좀 흐른뒤에 낚일 확률이 높은걸로 압니다.
큰넘들은 아무리 기억이 짧다고해도
바늘에 걸리거나 찔려본 경험이 있지 않겠습니까.
대물낚시 같은 경우에
인터벌이 긴넘은 30분정도나 그 이상도 텀을주다가
본신을 올리기도 합니다.
최고의 맹신이
본인 떡밥이 들어가면 대물이 바로 입질을 할거라는 착각입니다.
저수지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한시간 정도 흐른뒤에 건탄처럼 붕애들이 쪼아도
덩어리가 쉽게 분해 안되게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바늘을 확 키우시구요.
큰바늘에 밥도 크게 다는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치어에는 장사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