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중층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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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가 올라 오내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

IP : d1621f9ccec69af 날짜 : 조회 : 7719 본문+댓글추천 : 0

양어장에서 내림낚시가 잘된다고 하길래 얼마전부터 내림낚시에 입문한 초보 조사입니다. 찌를 7목에 맞추고 수심측정후 5~6목 정도 내놓고 낚시를 하는데 (목줄길이 25 cm, 22 cm) 10번입질중 6~7번이 2~4마디정도 올라오내요, 이상하게 쪽 빠는 입질엔 후킹이 잘않되고 (10번중 2번정도 걸립니다) 찌가 3~4마디 천천히 올라오는 입질에 고기가 걸리는 확률이 높내요, 워낙에 초보다보니 이유를 알수가 없내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 내림 선배 조사님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1등! IP : 6b0bd536faccc36
활성도가 과도하게 좋은 고수온기에는 고기들이 곧잘 흥분하여 중층 표층으로 뜨기 쉽습니다. 그리하여 요즘갇은 시기에는 손맛

터라면 굳이 집어제를 쓰지않는것이 유리할때가 많습니다. 즉, 쪽빠는 입질에 후킹이 안된다고 하면 첫째, 입질이 아니고 잘못

된 집어제사용(특히 가벼운 확산성 집어제종류)또는 과다한 집어제 투여로인한 고기가 중층으로 떠올라 일르키는 몸짓일 가능성

이 있습니다. 둘째,요즘 시기의 손맛터 고기들은 봄부터 시작된 바늘의 찔림이 반복됨에 따라 상당히 입질이 예민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떡밥을 먹다가도 조금만 이물감이 느껴지면 바로 뱉아버립니다. 따라서 지금보다 반박자 빠른 챔질이 필요하다고 하겠습

니다. 세째, 고기의 이물감을 줄여 바늘을 뱉아내는 타임을 늦추기 위해서 필요한것은 목줄의 슬로프를 주는것도 후킹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것입니다.



또한 찌가 오라오는 입질이 온다는것은 첬째는, 수심측정이 잘못되서 목줄이 과도하게 눞었거나 편납이 바닥에 닿았을경우가 있

겠고요. 그러니 내림낚시에서는 수심측정이 매우중요합니다. 상황변화에 따라 기법의 변화를 줘야하는데 수심측정선이 기준이

되는데 기준이 어긋나 있으면 계속 풀리지 않는 낚시가됩니다. 둘째는 1차로 빠는입질이 있었는데 챔질을 하지못해 놔뒀을때 고

기가 바늘을 물고 편납을 위로움직이면 올라오는 입질로 표현됩니다.
추천 2

2등! IP : 87d2b63152ac530
저도 수심측정이 잘못되어 과도하게 목줄이 누웠다에 한표 던집니다.

초심자시절(지금도 초심자지만 ㅡ.ㅡ) 가끔 그런경우를 당했습니다.

며칠전 토요일 옥산하우스에 낚수하는데 그런분이 계셨습니다.

아... 처음 제가 내림배울때 하던실수를 다들 하시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나 내림 처음 배우시는중이라면 수심측정에 시간할애를 많이 하십시오.

제 경우는 3번에 걸쳐 수심측정을 합니다.(처음 낚시하는곳이라고 생각하시고...)

1. 1m정도의 수심을 임의로 설정하고 부력을 맞춘다---편납가감---찌의 2/3위치정도설정(몇번 재 투척해서 동일해야함)

2. 지우개를 윗바늘에 달고 투척(이때는 찌가 아주 천천히 가라앉아 다 잠겨야 합니다. 빠른입수시 지우개 깎아야 됨)
원하는 목 수에 나올때까지 찌를 올리거나 내려줘야 함---몇번 재 투척해서 변동없음 확인

3. 다시 지우개를 빼고 던진다...해보시면 목수에 변화가 생깁니다....다시 2/3 나오게 편납조정...(필수임)

4. 떡밥을 달아 투척 --- 지우개를 달아 던졌을떄와 동일한 목수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뭐 초보 갓 탈출한 조사의 이야기라 뻔 할지도 모르겠지만

초보심정은 초보가 안다...라고나 할까....

위 2번의 경우에 제일 위쪽의 수심마킹용 찌멈춤고무를 정확하게 표시해 놓으셔야 나중에 제대로 낚시하고 있는지,입질변화에 따라 목수를 변화시킬때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위 3번의 경우 수심이 다른곳엔 대류나 채비의 무게에 따라 부력이 달라집니다. 꼭 까먹지말고 한번 더 던지십시요.
아마 처음 7목에 맞추셨다면 수심맞추신 후 다시던졌을때 6목정도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그냥 사용하셨다면 6목맞춤에 6목낚시를 하는셈이랄까...


위 4번의 경우에는 떡밥을 달아 던졌을때 떡밥의 비중이 무거우면 바닥에서 사선이 질수 있으니 투척 후 찌가 서고 난 후 대를 앞으로 밀어보셨을때 찌의 변화를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비중높은 떡밥을 과도하게 많이 달면 찌가 서고 대를 밀어보았을때 찌가 서서히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선이 져 있다는 증거지요...

떡밥을 바꾸거나 조금 적게 다는방법...그리고 떡밥을 좀 덜 주물러 떡밥에 공기층이 섞여있게 해서 비중을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선이 지면 실제 반마디 찍어주는 입질같은경우 전혀 못보는 수가 생깁니다.

그 뒤에 붕어가 물고 올라오면 당연히 올라오는 입질로 보일수 밖에...정상적인 내림입질은 놓친 후 입니다.


어느경우에 해당될런지 몰라도 부력조정과 수심조정에 조금만 실수를 하면 이상한입질에 하루낚시는 꽝 칠 수 있습니다.


즐낚하세요...
추천 3

3등! IP : d1621f9ccec69af
아! 수심측정이 잘못 된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성격이 급하다보니 수심측정을 대충 1~2번 하고 던지니 그런것 같군요,


금바늘님 비오아빠님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 0

IP : 8665f7807123bd0
저도 수심측정 에 한표 던집니다.....

올라오는 입질은 분명히 수심측정 맞아요..

그리고 위에 비오아빠님 말씀하신 줄이 사선으로 됐을 경우 찌가 올라 옵니다....

향상 투척후 낚시대을 뒤로 당겨서 있다가 찌가 안착이 되면 앞쪽으로 밀어서 향상 줄이 일직선으로 써야 많이

쪽 쪽 소리 나는 입질을 받을 수 있읍니다...........

위에서 너무 설명을 잘해나서리 별로 쓸것이가 엄네요...

즐건 낚시 498 하세요.....^^*-------------------------------
추천 0

IP : 09731535855ab83
고기가 먹이보다 위에 떠 있습니다.

고기들의 유영층 아래에 떡밥이 머물고 있다는 개인적 답변을 드립니다. ㅋ

하긴 내림이라면 위분들의 대답이 맞을것같아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