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상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궁금합니다...
: 오후 11시부터 산에서 물안개가 내려오고 달이 구름에 벗겨
: 환하게 피었습니다...
: 예전엔 잘 되었던 곳이고,,,,,
:
: 근데,,,이상한점,,,
:
: 조그전만해도 후레시로 물에 비춰 봤을때 새우가 바글바글 했는데,,
: 위 같은 현상이 갑자기 생기니 새우도 없어지고
: 붕어 입질이 없었졌습니다...
: 물이 조금씩 차가워 줬고요,,,,
:
:
: 중요한 발견을 하셨네요.
수온의 변화를 읽으시면 답이 나옵니다.
더운물과 찬물을 섞으면 더운물이 위쪽으로 오겠지요.
낮동안의 햇살에 덥혀진 더운물이 위쪽 즉 상류로 몰리게 되니까
초저녁 상류의 수온이 따뜻하고 새우가 몰립니다.
차가운 밤공기와 닿는 위쪽의 물이 점점 식어져서
나중엔 깊은쪽에 있던 원래의 차가운 물보다도
더 차가워 집니다.
더 차가워진 얕은곳의 물은 밑으로 내려가고
더 따뜻해진 깊은곳의 물은 위로 올라오고~
물뒤집기 즉, 전도가 이루어 집니다.
이때가 보통 자정전후가 되는데 이는 절기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새벽이면 위와 같은 변화가 한번쯤 더 일어나는게 보통 입니다.
위와 같은 수온에 따른 물의 이동을 대류현상이라고 합니다.
새우는 조금 이라도 더 따뜻한 물을 따라서 얕은곳으로
나왔다가 깊은곳으로 들어갔다가를 반복 하지요.
낮의 햇살이 따갑고 밤공기는 아주 차갑다면
대류현상은 더욱 뚜렷하고 활발하게 일어나겠지요.
결국 붕어도 수온을 따라 활발히 회유를 하게 되고요.
일교차가 큰 가을저수지의 특징입니다.
즐낚 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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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합니다...
: 오후 11시부터 산에서 물안개가 내려오고 달이 구름에 벗겨
: 환하게 피었습니다...
: 예전엔 잘 되었던 곳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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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이상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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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그전만해도 후레시로 물에 비춰 봤을때 새우가 바글바글 했는데,,
: 위 같은 현상이 갑자기 생기니 새우도 없어지고
: 붕어 입질이 없었졌습니다...
: 물이 조금씩 차가워 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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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발견을 하셨네요.
수온의 변화를 읽으시면 답이 나옵니다.
더운물과 찬물을 섞으면 더운물이 위쪽으로 오겠지요.
낮동안의 햇살에 덥혀진 더운물이 위쪽 즉 상류로 몰리게 되니까
초저녁 상류의 수온이 따뜻하고 새우가 몰립니다.
차가운 밤공기와 닿는 위쪽의 물이 점점 식어져서
나중엔 깊은쪽에 있던 원래의 차가운 물보다도
더 차가워 집니다.
더 차가워진 얕은곳의 물은 밑으로 내려가고
더 따뜻해진 깊은곳의 물은 위로 올라오고~
물뒤집기 즉, 전도가 이루어 집니다.
이때가 보통 자정전후가 되는데 이는 절기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새벽이면 위와 같은 변화가 한번쯤 더 일어나는게 보통 입니다.
위와 같은 수온에 따른 물의 이동을 대류현상이라고 합니다.
새우는 조금 이라도 더 따뜻한 물을 따라서 얕은곳으로
나왔다가 깊은곳으로 들어갔다가를 반복 하지요.
낮의 햇살이 따갑고 밤공기는 아주 차갑다면
대류현상은 더욱 뚜렷하고 활발하게 일어나겠지요.
결국 붕어도 수온을 따라 활발히 회유를 하게 되고요.
일교차가 큰 가을저수지의 특징입니다.
즐낚 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