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로 대물낚시를 즐기는 조사입니다. 그런데 야간에는 상관이 없으나 저녁이나 이른 아침 찌 보기가 힘이 조금 들더군요. 찌톱의 색상이 찌마다 틀리잖아요.
현재 제가 사용하는 찌는 나루예 소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가라앉는 맞춤(4계절전부)...
그런데 찌를 보면 맨위 빨강이고 나머진 전부 주황색이고 중간 중간 검정색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연두색이 그나마 잘 보일것 같은데...
여러 조사님들은 어떤 찌톱색상 배열이 가장 잘 보이는지요.
현재 형광도료로 다시 색상을 넣어줄까 아님 다른 찌로 변경할까 합니다..
하지만 낚시대가 한두대도 아니고 무려 10대가 넘어가는데 이것 전부 교체하면 비용도 비용이고..
해서 그냥 형광도료로 다시 색상배열을 하면 어떨까해서 문의 드립니다.
빨강 - 연두 - 주황 - 빨강 - 연두 - 빨강 - 연두 이런식으로 칠하고 싶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찌가 몇개 있는데 이게 젤 잘 보이는 것 같아서요.
간격은 1마디는 약 3CM정도 나머진 2~2.5CM정도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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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의 짧은 대는 문제가 없는대 3,2 칸이상 가면 바람 불때 잘 보이지 않더군요...
하지만 저는 무궁화 님처럼 찌톱의 배열 색상을 두고 고민을 한게 아니라
주간 케미를 교체 하엿습니다.
기존에는 나루예 찌에 달려 나오는 주간 케미를 사용햇는데
왕발울형 의 빨강 주간케미로 교체 햇습니다.
44칸 까지 자~~알 보이구요~
부력에 영양은 좀 주는듯하지만 대물 낚시의 특성상
조금 무겁게 사용한다 생각하고 그냥 사용합니다.
(아가미 젤 케미 꼽고 봉돌+바늘 포함 한 케미끝만 살짝 보이게 마춤합니다,)
무거운 찌마춤이라 그런지 한번 올리면 묵직 하게 올라옵니다!
어쨌든 찌탑 도색은 비추입니다. 다른방법을 모색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혹 3mm 캐비를 쓰는데 캐미고무가 4mm정도라서 자주 빠지네요..ㅋㅋ 주간 캐미도 마찬가지..
현장에서 갈대잎을 살짝 넣고 캐미를 꼽아쓰는데 주간캐미도 그렇게 해서 사용해야 할듯..
밀어 붙치세요..
무궁화님 화이팅
저는 형광색(노랑계열)이 제일 잘 보이고 빨강색과 연두색은 인식이 잘 안됩니다.
색맹이 아닌 색약입니다.
제 친구는 연두색이 제일 선명하다고.......합니다.
님한테 제일 뚜렷하게 보이는 색상으로 리뉴얼 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느 배열이 가장 보편적인가 하는 문제도 지극히 개인에 따른 결과라........답이 없을듯 하고요.
어두워 질때와 이른아침에 또는 해를 안고 낚시할때 그누구도 찌가 잘 안보이는 상황은 똑같습니다.
역광찌톱도 거기서 거깁니다.
주간케미 선명한 것으로 잘 선택해서 찌톱의 솟음을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주간케미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첫마디 빨강다음 노랑계열이 가장 시인성이 좋은거 같습니다.
빨강다음 연두는 물색깔과 거의 흡사하여 노랑계열보다는 조금 떨어집니다.
연두는 처음에는 잘보이지만 좀쓰다가 색이 조금만 바래도 시인성이 안좋습니다.
짧은대가 아니라면 마디 색깔보다 낮캐미가 훨씬 낫더군요.
물론 마디마디 올라오는 색에는 비할바가 아니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