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님들 안녕하셨어요?
섬지역의 뻘층이 두텁고 각종 수초가 발달된 수로에 연속하여 주말에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줏어들은 것이 있어 가지채비로 몇주째 들이대고 있습니다.
지렁이를 써서 그런지 가물치, 메기 육식성 어종만 기가막히게 윗바늘을 물고 나옵니다.
계절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제가 뭐를 영 잘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월척님들중에서 덧바늘채비로 크기 마리수를 떠나서 재미보신 분들 계시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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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에 큰 영향을 받은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가지 채비보다 바닥채비가 더 믿음이 갑니다..이제는 가지 채비로
변경 하지 않으려 합니다...혹 청태가 있음 모를까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만의 생각입니다...
그것때문에 대박칠 확률은 극히 낮을거라 생각 합니다.
대박광경을 목격도 여러번 했습니다
수심2M에서 바로 찌아래까지 올리는 극단적인 가지바늘에서 대박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대박난 위인께서는
혼자몰래 그 채비로 시치미 뚝떄고 단독 대박을 터트리는 얄미운 짖도 했습니다
그 당시 상황은
웃자란 말풀이 1M이상의 높이로 수면을 채웠는데
참붕어가 말풀 끝자락에서 산란의 몸부림을 칠떄였습니다
추정하건데
먹잇감인 참붕어가 산란 떄문에 모두 상층부로 몰렸기 떄문에
먹잇감을 따라 붕어도 같이 떠올른걸로 생각 됩니다
마치 떡붕어가 상층부에 집어시킨 떡밥에 몰린것처럼...
그 이외에도 다른곳에서
참붕어가 활성화되는 늧은 봄철에
약간의 덧바늘에 재미를 종종 보기도 했습니다
지렁이 덧바늘은
주로 묵은 연밭에서 효과를 볼떄가 많았고
감탕이 심한곳,
바늘에 퇴적된 수초가 많이 묻어 올라오는 곳에서도
남들보다 나은 입질을 본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채비든 모든 장소에서 만능이 없듯이
가지바늘 채비 또한 응용채비일뿐
주채비가 되진 못한다고 봅니다
참고적으로
지렁이를 끼우면 한마리던 여러마리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두 뻘속으로 몸을 숨김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먹잇감을 붕어는 어떻게 귀신처럼 찾아 먹을까요?
붕어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후각이나 촉각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반드시 붕어가 찾아 먹을거란 확신을 가집니다
위에서 언급한 특수한 경우외에는
붕어의 후각과촉각을 믿어 보는것도
기다리는 대물낚시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봄철 말풀밀생 이유로....고수온기 바닥상층 유영....뻘층 봉돌 침하 등등의 이유로
여러 채비가 나오는데....신경쓰지마세요.....
별반 붕어 입질하고는 무관하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잡아서 뭣 합니니까.....그냥 바닥에서 수면의로 당차게 오르는 불빛이 더
유혹적이지 않습니까????
채비 거 별거 아닙니다....ㅎㅎㅎ
즐낚하세요~~~
저만 아는 예긴줄 알았는데 월척에서보니 신기하군요
터미박님 글에 추천 날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