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맹탕에서 다대편성 합니다.
저수지에 늦게 도착하니 맹탕 자리가 없어
수초 포인트에 대편성했는데
5치만 되도 챔질과 동시에 수초에 걸리네요
대편성은 3칸~4칸대고 수초 바로 앞에 찌 세웠습니다.
사진과 같은 수초권에서 경질대는 걸림없이 고기 띄울수 있나요?
좋은 대는 아니지만 연질,중경질 30대 정도 있고
경질대로 교체하기가 부담되어 그냥 쓰려했는데
밤새 걸림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네요
[질문/답변] 경질대는 수초에 안걸리나요?
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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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띄울이유없죠?^^;)
초밭서 낚시좀 더 해보시면
고기띄우실겁니다
빽빽한곳 구멍만 빠꿈하게 파놓고
4짜 연질대로도 뽑아내 봤습니다
대 성향이 아니라
초밭서 적응하시면 (감고 터지고 욕하고ㅜㅜ)
괜찮아지실겁니다
낚시방송 보면 스키 타듯이 미끄러져 나오던데
원줄 짧게 해도 안되네요
지금까지 맹탕에서 고기가 입질해 챔질을 해도 빨리 수면위로 띄울필요가 없었으니
천천히 챔질하고 랜딩하였던게 습관이 되어서 그럴겁니다.
수초가 밀생한 곳에서는 챔질과 동시에 잡아당겨 고기를 수면위로 띄워야 됩니다..
낚시대가 연질대라도 초기제압을 하시면 수초를 감아 터트리는 확률이 줄어들겁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에만 연질대를사용했고..
낚시초구사의 상술에 정신못차리고 놀아나면서부터 쭈욱~ 중경질이상 초경질대만사용했습니다.
물론 수초낚시좋아하구요..
그러다니보니 수초낚시에선 외바늘이구요
고기가걸면 작던 크던 강제집행챔질입니다.
작은고기는 날라오고..
앵간한고기도 스키타고오지요..
전천후 중경질대도 사용하고있고 초경질대도 사용하고있지만..
중경질대로도 바로고기띄워서 들어올리면 5치정도는 그냥 날라옵니다
맹탕에서만하셨다니..
일단 고기걸었을때 손맛보려는 그럼 제압이아닌 그냥 강제집행식으로 하셔야 수초에서 쉽게 꺼내실것같고..
또 바늘은 아무래도 쌍바늘보단 외바늘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론 대도 연질대보단 경질로갈수록 유리한것은 맞습니다.
원줄이 평소 쓰던데로 쓰시면 아무리 대를 들어도 뗏장 밑에 고기가 걸리니 꺼내기가 여간 어려울것입니다
그럴땐 원줄텐션 유지하면서 대를 접어서 원줄 땡겨서 끄집어 내야 붕어 얼굴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초릿대 5~10cm 절단 한두대 해보셔서 사용해 보세요
저도 손맛때문에 중경질을 주력대(물고기 걸어서 챔질시 낭창한번하며 고기 째는 맛)로 쓰고
찌든 포인트는 경질대(빨리 꺼내야해서) 씁니다
1.(수초)를 넘겨서...
2.찌를 세웠을때는...
3.(챔질)과 동시에 들어서 끌어 올리십시요.
4.평소보다...
5.(원줄)을 더 짧게...
6.(원줄)이 짧은 것이 유리합니다.
노하우를 만들어 보시죠.
고기걸고 난후 느슨한 구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순간이 바로 치고 나가는 스피드를 늘릴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불과 원줄길이 10~20cm차이로
원활한 랜딩과 근처 낚시대나 장애물을 휘감아버리는 상황이 갈리기도 합니다.
원줄길이는 원활한 제압이 가능한 길이에 포커스를 주는게 좋구요. 그정도 길이면
캐스팅은 그냥 당겼다가 놓기만해도 알아서 날아가 꽂힐 정도가 됩니다.(그만큼 낚시대의 텐션 전달이 잘 된다는 것이겠죠)
가장 많이들 하시는 실수가 짧은대 일수록
팔을 쳐들어 올려주면 원줄이 길어도 캐스팅이 어느정도 수월하기 때문에 원줄을 길게 세팅하기 쉬운데. 그런 경우는 낚시대 탄성보나 팔힘으로 던지는 경우에 가까우므로
막상 큼직한 고기를 걸었을 때는
낚시대 텐션이 즉시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컨트롤도 못하고 사정없이 장애물에 쳐박히는 상황을 만들어내기 쉽습니다.
재시도해보겠습니나.
원줄은 길면 단점이 많습니다
대를 위에껄쓰면되니
두세번해보시면 금방적응하실겁니다
굳이 경질대로 밖으실필요없으세요
원줄길이 조절해보시구요. 손맛를 보기보다는 강제 집행한다하고 땡기세요.
월척으로 갈수록 낚시대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저의 경험담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보통 10 ~ 14대 다대 편성하는데 .
연질 또는 중경질이라는 낚시대로 고기를 걸면 분명 좌우로 한두대 감습니다.
경질대로 걸면 옆에 낚시대 안감고 그대로 뽑아낼 가능성이 큽니다.
원줄길이도 중요하지만, 순간적으로 발생되는 낚시대의 탄성차이가 제압에는 크게 작용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고기 제압의 중요 순서는
낚시꾼의 능력 => 낚시대의 성질 => 원줄 길이 입니다.
1. 자기 낚시대의 성질 및 한계점를 잘알고 그 성질를 이용해서 고기 제압하는 능력를 키우셔야 합니다.
2. 낚시대의 성질도 중요합니다.
평소 경질처럼 보이나 고기 걸었을때 중경질이 있고 중경질 처럼 보이나 허리 힘이 경질 뺨 후려갈기는 낚시대가 있습니다.
3. 원줄길이에 대해서 많은분들이 원줄길이 좋을 꺼 없다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 짧를 필요도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6칸 기준 낚시대 손잡이 상당에서 시작해서 정칸수 한칸씩 올라갈때 라이터 하나씩 줄여줍니다.
단 52대 부터는 좀더 많이 줄여줍니다.
사진의 왼쪽 수초 무더기 끝에 바짝 찌를 세우면 십중팔구는 수초에 걸리겠죠.(넘겨치는 경우)
수심이 깊으면 깊을수록 수초에 걸릴 확률이 많을꺼 같네요 !
이런 곳에 찌를 세울 경우에는 수심에 따라 수초와의 간격 조절을 해야하며
아니면 수초끝에 미리 칼질을 해야 걸림을 줄일수 있습니다.
경험하셨겠지만 수초낚시는 요령이 많이 필요한 낚시입니다.
찌를 세우기 전에 발밑까지 끌어내기에 장애물은 없는지,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몇번 경험하시면 어렵지만은 않는 낚시 입니다.
수초낚시는 조금만 챔질이 늦어지면 수초를 감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으니
더욱 집중력이 요구 됩니다.
나머지 대의 탄성과 원줄과의 관계는 윗분들이 잘 설명하셨기에 생략 합니다 !
즐낚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