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꾸뻑
정말 대물 낚시에 푹빠져 사는 낚시 경력이라고 해야 10년정도 된 초보입니다..
정말 궁금한것이 있어 질문좀 드립니다...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계곡지를 발견하여 5월 마지막주에 조우들과 처음 낚시대를 드리웠습니다...
한 2000평정도 되며 수초 전혀 없습니다... 상류에서도 2.0칸 기준으로 2-3m 됩니다...
우리는 최상류에 죽 포진을 하고 자리를 잡았지만 조과는 7,8치 급으로 서너 수씩 했습니다...
이못에는 경상도 사투리로 중태기라고 하는데 이물고기가 무지 많아서 낚시하기가 피곤하고 5월 마지막주에도
어린 붕어들이 산란하는지 퍼덕이고 있었습니다...
자생 새는 많은데 피레미는 없어요.
여기서 질문들어갑니다..6월 중순에 또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때는 포인트는 어디가 될까요...
1.최상류 물유입구 2.중류 3. 물넘이 근처(못뚝)
산속 이라 배수는 없고 배수를 할려고 해도 배수 장치가 없어 자연적으로 넘치지 않으면 배수가 될수 없는 못입니다.
좋은 견해 부탁드리며 결과 봐서 조행기 올리겠습니다....빈망인데 조행기 쓰기는 쑥스럽잖아요...^^
그럼 많은 뎃글 부탁드립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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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으로는 계곡지의 포인트는 여러가지 여건상 다를수 있지만 제방의 양옆과, 저수지의 곶부리지형[튀어나온곳] , 제방에서 하시되 ,보실때 원 물줄기부분 이었을것 같은지역이 일감인듯 합니다. 그리고 물이 자연배수 되는곳이라면 제방부근에서는 가지바늘채비를 운용해 보심도 좋을듯합니다.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포인듯 싶어 기대가 되는곳이라 여겨집니다. 즐낚하시길....
저는 지금은 전주에 있지만 예전엔 경기도에 있었던 적이 있답니다.
그 시절 경기 북부권에서는 드물게 참한 노지를 알고 있었죠..
가방메고 제방 넘어 산길따라 한 1km정도를 걸어들어가야 상류에 다다를 수 있을 정도로
노가다 낚시를 해야 하는 곳이었구요..
그곳에서도 여건이 말씀하신 곳이랑 비슷한 듯 싶어 몇 자 올립니다.
제방권 수심 40대 초릿대였구요...상류권도 한 골짜기를 제외하면 말씀하신 2~3m권이었답니다.
유독 한 골짜기에만 수초형성이 어느정도 있었구요...(아주 많지는 않지만 미세하게..)
그곳도 중태기 무지하게 많았구요..(새우 참붕어 옥시시 안가리고 다 잡숨)
하지만 어느 정도 큰 씨알의 미끼를 사용할 경우 중태기의 성화는 어느정도 이겨낼 수 있었지만요..
낮에는 상류권은 물론 중류권의 연안 바닥도 훤히 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아..
해지기전에 들어가서 해질녁까지 기다리다가 낚시를 하곤 했습니다.
원채 주변 수심이 낮은 곳에서 낚시를 좋아해서 전 주로 상류권에 대편성을 하였답니다.
낮에 물 속이 훤히 다 보여 낚시가 불가할 듯 싶었던 곳도 심지어 수심 40~50cm권에 갓낚시
까지도 입질이 빈번이 있었답니다.
일단 한번 정도(예를 들어 너무 큰 비 말고 간헐적인 비가 올경우) 주변 수짐이 낮은 곳을 한번
공략에 보실 것을 권해 봅니다.
물론 위험부담은 크겠지만 그만큼 놀라운 경험도 하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물 빛이 맑을 수록 달도 고려하시구요...
달빛이 약하다면 수심이 낮은 곳...아니라면 제방 무넘이 권도 어느 저수지나...포인트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배수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수심이 깊은 곳...
이렇게 상황에 따라 한번 해보심도...
어느 시간대건 한번은 수심 얕은 곳에 들어와 먹이활동을 했던 경험이 무척 많았습니다.
바로 엊그제 조행에도 다른 조사님은 중류권과 제방권에 포진을 하셨지만...저의 경우
해뜰녁과 해질녁에 상대적으로 수심이 낮은 상류권에 갓낚시로 혼자 조과를 올렸답니다.
새물 유입구가 있다 하셨는 데...그곳은 분명 어느시기건 한번은 포인트로서의 역할을
크게 할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도움은 별루 안되셨겠지만 참고가 되셨음 하구요...
그곳에서 인물 좋은 놈과 꼭 상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