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월척도전 2년차 초보꾼입니다)
다른게아니라.. 얼마전 산 중턱에위치한 약 4000~5000평 정도의
소류지을 (누군가의 추천으로) 찾아가서 약 2시간 낮 낚시했읍니다.
3면이 제방으로 이루어져있고, 상류,하류할거없이 2.5칸부터 3M터이상
2.5칸 이하낚시대로 1M에서 그이상...
산에서 끈임없이 새물이흘러들어옵니다. 졸~졸~졸 (시냇물수준)
수초없이 맨땅이고요..바닥엔 새우가 많이서식하더군요.
낚시채비 및 미끼운영좀...^^
다음주에 밤낚시 들어갑니다..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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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붕어가 많이 서식할만한 좋은 곳을 추천 받아보는 경험을
한번쯤은 다른 분 들도 접해보셨을 것 입니다
그러한 곳 의 출조는,설레이는 맘 으로 꼭 월척을 하게 될 것 같은 기분도
상당히 들곤 하는데요
대물붕어낚시라는 것이 늘 같지만은 않을 때가 많기에
편안한 맘 으로 그 곳의 하루 밤낚시를 보다 잘 즐기시는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의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그 곳 에서의 대물붕어 밤낚시 채비나 미끼 운용법
4000-5000평 정도라면,제가 너무 작고 부들이나 갈대가 찌든 소류지만
좋아하고,이러한 곳이 소류지다 라고 생각해서인지
저에겐 좀 크게 느껴지기도합니다 ^ ^
3면이 제방으로 이뤄졌고,전 면적 연안 수심이 거의 깊고 고르게 나오는 듯 한데요
이러한 것은,이러한 형태의 소류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상 중 하나인 듯 합니다
어젠,많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이번 비는 자라오르는 수초를 보다 더
푸르름을 물들게 할 것 이고
완연한 산란을 마친 대형급 붕어나 중치급 붕어에게도
산에서 흘러들어온 먹잇감이라던지
산소량의 증가 등등 나쁘지만은 않은 좋은 영향도 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아직은 낮낚시시 산에서 졸졸 흘러들오는 시냇물 소리 나는 곳
주변을 밤낚시로 노리기 보다는
다소 안정된 수온을 유지 할 수 있고
<산에서 계곡물이 많이 들어오는 곳 주변은,보다 수온이 차갑답니다>
사시사철 붕어에게 좋은 수초대 주변을 노리는 것 또한 좋은데요
수초의 분포도도 적고,바닥은 밋밋하며 현장의 새우가 많다면
연안 수심의 여건상,될 수 있음 홈통진 곳 이나 한적한 자릴 택하여
짧은대부터 다소 긴대까지,우선은 탐색을 하는 낚시를 즐겨보시면
어떨찌 싶습니다
<초행인 곳 에서는,여러 곳 을 몇 번 이고 쪼아봐야 <br/>어느정도 알 수 있으며,대도 골고루 써보는 것도 좋겠지요>
자릴 택하셨으면,날이 어둡기 훨씬 전에 찌 세울 곳에 소량의 삶은 겉보리를
한줌정도 투척해주신 뒤
새우를 미리 준비해가셨다면,철저한 새우미끼를 사용한
대물붕어낚시를 구사하심 좋겠고
그러한 곳 에서는 새우도 잘 먹힐 듯 하지만
이것 역시,초행 길이시니 주변 마을의 정보나
현장의 단골꾼들에게 어떠한 미끼가 요즘 어느 자리에서
어느 시간대에 잘 나오는지 등등 물어보시는 것 또한
좋은 정보가 되겠으며
미리 캔옥수수나 삶은 콩은 기본으로 같이 지참해가시면
도움 되실 듯 하며
수심대를 노린 짧은대부터 긴대까지 다대 편성에서
수초가 없더래도,외바늘이 사용시 편안하며
감성돔바늘 4-5호나 이세형 돌돔바늘 11호 정도면
다양한 고형의 미끼를 같이 쓰시는대에 지장 없으실 것 입니다
다음주 언제 출조를 하실진 모르겠으나
어제 많이 내린 이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출조시에 좋은 조과와
연관되길 바라겠으며,즐거운 낚시 다녀오세요 ^ ^
달비 4짜님께서 좋은 말씀을 주셨네요~! 항상 눈팅으로 많은 공부하고 있습니다..감사 ^^
조금 도움이 될까해서 고수님 글 밑에 몇자 더 씁니다.
계곡형 소류지에서, 특히 수초군이 없는 소류지에서의 포인트 선정에 대해서입니다.
이때는 철저하게 바닥 지형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홍성의 장곡에 있는 소류지도 유사한 형태를 가졌습니다. 이 소류지에서의 포인트는 갓낚시를 구사해야하는
포인트와 깊은 수심대를 노려야 하는 포인트가 전부입니다.
갓낚시의 경우는 완만한 경사를 가진 포인트를 선정하시고 초저녁과 해진 후 몇시간을 집중적으로 노리시면
좋은 씨알을 볼 수 있습니다. 자생 새우가 많다면 분명히 초저녁에 물 가장자리로 모이는 붕순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또, 수심 1m권의 폭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다면 회유로로서의 역할을 하겠지만, 일반적인 계곡형 소류지에는
깊은 수심에 적응한 붕어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1m권의 폭이 그리 넓지 않다면 차라리 갓낚시를 편성한 양 끝으로
수심 2.5~3m권을 노려보아도 될 듯 합니다.
저의 경우는 3m권에서 월척을 상면했습니다.(아침 7시경)
수초군이 없다면 마사토 지형일 경우일 수도 있겠네요.. 이 경우 건탄도 특제 미끼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주 날씨도 좋다는데..부럽습니다.
전 또 꽝치러 가볼 생각입니다...4주째 노리고 있습니다. 나올때도 되었는데..ㅜ.ㅜ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