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지류에서 낚시 합니다.
집 근처 수로에서 낚시하다, 수로 정비한 관계로 7월 들어 진출한 곳이
금강 바로 옆 수로입니다.
금강 하구언에서 배수 하면 낚시는 꽝이지만
운이 좋으면 순식간에 25넘는 것으로 두세마리 합니다.
잡히는 고기는 눈볼개, 동자개, 붕어, 잉어, 강준치(새끼포함), 마자, 누치 등이 잡힙니다.
질문 드릴 것은
*하구언 배수 하면 낚시는 포기 하여야 하는지요?
*딸기 글루텐을 쓰니 온갖 고기가 다 잡히고, 붕어 보다는 강준치 새끼가 극성이라서
낚시점에 여쭤 보니, 식물성을 쓰라 하셔서 신장을 써 보았더니 강준치가 계속 겨 듭니다.
미끼를 어떻게 써야 되는지요?
*밤낚시가 더위 온 뒤로 낮 보단 낳은데, 시간은 상관 없는 지요?
아래 사진은 성동수로 입구의 "나도미꾸리낚시" 라는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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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하구언에서 배수를 하면 수위가 줄어 낚시하기가 힘들지만, 잠깐 사이에 8~9치급으로 두세 마리 낚으신 적도 있으시다고요?
어느 곳이건 배수는 '악재'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배수 중 갑자기 서너마리의 붕어가 나오는 이유는 항상 움직이는 물에 익숙해진 붕어들이 갑자기 더 빨라지는 물살에 10여 마리 정도의 붕어들이 불규칙한 동선으로 움직이다 먹이를 발견하고 빠르게 취하고는 나머지 붕어들은 그 자리를 빠져나갔기 때문일 것입니다.
배수가 시작되면 한 시간 정도는 낚시를 해보시고 철수를 하시거나 더 수심이 깊고 물돌이가 심하지 않은 곳으로 포인트를 옮기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잡어와 미끼문제는...
솔직히 강계 만큼 잡어가 많은 곳이 있을라고요.
지금 사용하시는 글루텐이나 떡밥 미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잡어성화가 심하지 않는 곳을 찾으신다면 지렁이와 떡밥을 두바늘 채비로 사용하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잡어성화가 덜한 곳을 발품을 이용해 찾아내시는 것이 급선무겠지요.
제가 사는 곳도 '금강천'이라고 탐진강 지류 하천이 있답니다.
지금 같은 시기엔 잡어 때문에 낚시를 엄두도 못 내다가 10월~3월 낚시를 하면 월척급 포함 굵은 돌붕어들을 낚을 수 있답니다.
밤낚시는...
하천이나 강계일지라도 밤낚시가 잘되는 곳이 있습니다.
낮 보다 조황이 좋다면, 무조건 낚시를 해보시는 것이 맞겠지요.
어식어(메기, 가물치, 강준치, 동자개 등)류 성화가 심하지 않다면 지렁이도 사용해보시면 어떨까요. ^^
엉터리꾼님 성의 있는 답변 고맙습니다.
말씀대로 더 깊은 곳을 찾아 보던지 해 봐야 겠습니다.
뭔 얘기냐면 흐르는 물이라고 낚시가 안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중통낚시등으로 변형하면 재밌는 낚시가 될거 같습니다
좋은 곳 자주 가시네요 부럽습니다
물론 잔입질은 없어지네요.
최선, 또 옥수수, 메쥬콩으로 잡고기를 피해보고 그래도 심할땐 포인트 이동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