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총각입니다...
오늘 친구놈 하나가 다음주 결혼한다고 술 한잔 먹고 들어왔습니다...
일단 술 한잔 먹고 왔으니 글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낚시를 좋아하고 다니지만 거참 모든 취미생활 중에서도 가장 안 좋은 취미생활 중
하나가 낚시라 주변에서 인식하고 있으니 저또한 한잔 걸친 지금은 정체성이 심히 의심스러울
정도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낚시 다닌다고 얘기했더니 친구놈 왈...
"니 당장 때려치워라.. 결혼하려면 당장 다 팔고 다른 취미 가져라
니 그래갖고 나이도 많은데 절대 결혼못한데이" 라고 얘기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 못하고 있는 것도 은근슬쩍 스트레스인데 친구놈이 그런 말을 하지
집에가면 어머님 성화도 이에 못지 않으니 내가 좋아하는거 하는데도 싫은 소리 들으가며 해야하는가
회의감이 들 때도 있고...
제일 중요한건 나름 효자라 생각하고 싶어 어머님 말씀은 될 수 있으면 토를 달지 않으려 하는데
어머님 조차 낚시 갈때마다 그런말 하니 요즈음 상당히 심히 괴롭습니다...
어머님 왈 "니 낚시장비 사는데 몇백만원 들었제?"
저는 말합니다..." 낚시대 한대 만원밖에 안한다" 라고...
사실 낚시 장비 사모으는데 한 3백은 더 들었지 싶습니다...
그런데 다른 취미 요즘 유행하는 MTB타러 다녀도 자전거만 기본 100만원 넘지 않습니까?
도대체 낚시라는게 뭔 죄를 크게 짓고 안좋은 인식을 가지게 됬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자연의 모습이 너무 좋아... 낚시가서 듣는 고라니 울음소리 수리부엉이의 울음소리...
반딧불의 불빛이 너무 좋고...
그런 자연에 동화되어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 좋은데...
내가 자연에 일부가 되어 자연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런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것이
세상 살아가는 순리이며 너무나도 좋은 인생의 배움이라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안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낚시라는 취미자체가
너무 이기적인 취미생활인 것인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있네요...
지금 장비 다 팔아버릴까 심히 고민중입니다...
그렇지만 쳐다보면 너무 아까워 차마 팔지 못하겠습니다...
일전에 한번 다 팔아치웠다가 다시 사들였기 때문에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과연 진정하고도 냉철한 판단을 가지신 월님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처음부터 아예 낚시를 끊고 있다가 다시 낚시 하시는 분은 없으리라 판단됩니다...
낚시를 취미로 가지고 계시는 선배님들 과연 어떤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될까요?
결혼을 하려면 낚시를 포기해야된다고 하는데...
---PS. 다시 한번... 술 한잔 먹고 적은 글이니 글에 대한 실수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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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2살에 결혼한 젊은사람입니다.. 물론 애기들도 2이나 있구요..
저도 낚시를 시작한지 4년정도 되어가네요.. 저도 난재이 똥자루님처럼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왜냐구 물으신다면 가정도 있고 애기들도 2명이나 있으니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쉽게 낚시를 접을수가 없더군요..
작년에는 쉬는날마다 출조 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그래서 너무 와이프 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아이들한테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다짐을 했죠.. 횟수를 줄이고 그리고 시간나는데로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취미생활을 낚시를 한다고 하면 않좋은 취미가졌다고들 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 않합니다. 취미생활은 취미생활일 뿐입니다..
낚시뿐만 아닙니다.. 다른 취미를 하려고 해도 장비를 구입해야 합니다.. mtb 사려면 돈백만원우습게 들어갑니다..
등산 물론 이것두 장비사려면 돈 많이들어갑니다..
어떻게 취미생활을 잘 활용하는것에 따라 생각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결혼을 아직 못하셨다고 하셨는데.. 하기 나름 아닐까요..?
어떻게 컨트롤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어떤 취미를 하시든간에 난재이똥자루님이 시간을 두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실례를 범했다면 용서하세요..
뭔가 얻고자 한다면 다른 무언가를 포기할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봅니다...
내맘대로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암튼 저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역시 실례를 범했다면 용서하세요...
사장님..취미가 낚시이니 친구가 많이 없겠네?
학연.지연..사회 인맥 동원하면 핸드폰 인맥 700명 넘는데 어떤 선입견인지
그 다음 넘어가면 예전 낚시는 바람둥이..로 인식하는데
80년대 영화보면 거실 쇼파에 앉아 낚시대 손질하는걸 많이 보실겁니다.
다른 취미를 가지신 분들의 시각도 그렇듯이 낚시를 취미로 가졌기에
낚시장비.출조지. 조황..출조기 등으로 대리만족하고 정보를 얻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취미에 대해 폄하하고 거론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여기는 낚시를 좋아 하는 사람들의 공간이기에....
취미는 그냥 취미일 뿐입니다. 마음대로 못가면 이 곳 월척지에서 눈낚이라도 하시면 한결 기분이 나아집니다.
총각때부터 낚시 엄청좋아하는 저도 33살에 결혼해서 두아이 낳고 마누라랑 나름대로 잘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밤낚시 갈때마다 눈치보고 집사람 기분 마춰 줄려고 나름 노력하지요.
결혼초부터 마누라앞에서 그런 비굴한 제모습을 생각하면 이놈의 낚시 당장 때려치울까 생각하지만
운전대를 잡고 물가에앉아 담배한모금만 댕기면 왜이리 행복해지는지...
방금 마누라가 밥먹다 물갖다 달라고 소리치네요. 갖다 줘야죠,낚시갈려면 어쩔수없네요.
윗분 말씀처럼 하나를 얻을려면 그하나만큼의 기회비용이 들지요.
그냥 이렇게 살려고요. 낚시가 좋은것 어떻합니까. 그냥 이렇게 살아야지요^^
좋은점은........지극히 혼자만의 생각이지요.........자연을 벗삼아 맑은공기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리고....더불어 찌맛, 손맛안겨주는 붕어와의 앙탈이 나에겐 그리도 행복할수가 없겟지요........더더구나 이런 나의(지극히 이기적이지만)생각과 같이하는 동료들이 잇으면 더욱 화기애애하고 인간의 도타운 정도 느낄수잇는 모임을 가질수도 잇겟지요......
안좋은점은..........주위사람 대부분 다 그럽니다........거 밤새도록 꼼짝도 안하고 앉아서 낚시하는거 이해못합니다.....차라리 운동이나 하는게 낫지않냐??.......처자식 주말마다 내버려두고 혼자만 취미생활하는게 과연 잘하는것이냐??......처와같이하면되지않냐??......자식들 커가면 답없습니다.......쓰레기문제로 농민들과의 마찰은 장난아니지요......장비값도 만만찮고 출조비도 모으면 꽤 됩니다..........
이런저런 고민과 주위의 압박 심상찮습니다..............집안청소는 잘 하지 않으면서 낚시가면 내 주변은 물론이고 어쩌다 필받으면 한차씩 쓰레기 다 모아서 처리합니다......보통정성으론 어렵습니다........그것역시 스스로 또는 단체의식의 만족일 뿐입니다
총각분이시니...........고민많이하시게 될겁니다..........그러나 일단 질러버리면 후회는 마시길 바랍니다......얼마든지 낚시생활 여유롭게 취미생활 하면서 가족들 잘 챙기고 주위사람 언짢은소리 안하게 할수도 잇습니다.........단 저는 현재까지도 그렇게 못하고 잇습니다만.........ㅎㅎ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끊임없는 자기희생과 노력없이는 불가능하겟지요.......모쪼록 좋은 결과 잇으시길.......
아직 전 미혼입니다...그래도...결혼하자는 여자도 있었습니다만...다른 요인에 의해서 실패를 했네요....ㅠㅠ
뭐 낚시때문에 결혼을 못한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여자친구랑 같이 다니기도 합니다..
낚시 같이 가자고 하면서 미끼를 좋은걸 주죠...간식이라든지 아니면 뭐 여자친구가 심심하지 않도록 할만한 무언가를 준비하죠...
비록 두어시간 물가에서 놀다보면 집에가자고 난리를 쳐서 그렇지만..^^;;;
힘내시구요....미혼일때 보다는 기혼일때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ㅎ
얼른 좋은짝을 만나셨으면 좋겠네요...화이팅~~!!^^
동병상련이라고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은 이해를 하지만 낚시의 참맛을 모르는 이들은 절대로 이해를 못합니다.
낚시 포기가 아니라 잠정 중단하시고 등산이나 다른 취미쪽으로 대피(?)했다가 결혼후 낚시를 재개하시면 됩니다.
더 긴 낚시를 위하여 짧게나마 휴식기를 갖는다 생각하세요.
10-04-19 09:52
그냥 즐기시면됩니다.
저는 결혼후 낚시를 더 자주 다니고 더 잘먹고 다니네요.
마누라도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간다면 바리바리 싸줍니다.(먹을것)
안그래도 부실하이 비실비실하는데 좋아하는 낚시하면서 먹는거라도 잘먹으라며...
그렇게 낚시갔다오면 평일에는 충실하려고 노력합니다.
거의 매주출조를 합니다.
토요일 출조를하고 일요일은 마누라랑 놀아줍니다.
그래서인지 일요일날 낮잠을 안자고하기에 낚시가도 밤에는 그냥자곤합니다.
똥자루님처럼 한번씩 슬럼프는 낮아오기 마련이더군요.
저도 결혼하고 낚시를 접었다가 다시 하였습니다.
이유는...
낚시만한 취미생활이 없더군요.
단지 과하지만 않다면...
저도 예전에 사귀던 여친이랑 낚시 문제로 많이도 다퉜지요. 다양한 방법과 미끼를 운용해봤지만 아닌 건 아니더군요. 깨끗한 커피숍에서 분위기 있게 여유를 즐기고 싶어하고, 놀이 공원에서 젊음을 발산하고 싶어하고, 손꼭 부여잡고 영화도 보고싶어하고...
암튼 보편적으로 낚시는 여성들이 좋아하지 않는 취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지금 와이프도 낚시 문제로 저랑 마찰이 많구요.
님 말씀처럼 먼저 경험해 본 제 입장이라면 그냥 낚시 포기하겠습니다. 정말 낚시가 주는 매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 마찰이 너무도 많습니다. 주변인들은 내버려두더라도 가족과의 마찰이 너무도 심합니다. 내 취미 생활 포기하면서 집안일 엄청하다보면 사소한 일에 보상심리가 발동하기도 합니다. 여러 모로 너무 힘이 드네요.
앞으로 결혼하실 거면 만나는 분한테 올인하시구 낚시 얘기는 꺼내지도 마세요^^ 아니면 깊이 사귀시다 가끔 손맛터로 유인해서 손맛을 보게 해주시든지요. 그러다 점점 럭셔리 낚시(고급좌대, 럭셔리 텐트. 이동식 간이 화장실 구입, 씻을 수 있는 깨끗한 물과 세숫대 등 ㅋㅋ)로 유인하면서 중독시키면 혹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실패했지만ㅜㅜ
암튼 낚시와 사랑...보통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도움 못드려서 죄송...
저도 주말마다 출조할려면..
집에 눈치도 보이고..가끔 다투기도하고..
낚시하다보면..다른곳에 좀 덜충실해지는게 당연한것같습니다..
어떤 결정을하던지..
같은 남자,낚시인으로서 자루님께 맘으로나마 힘을 보태드립니다~
낚시란 취미가 선입견이 강한것도 사실이구요
어머님,친구분들이 왜 낚시를 말리실까요??
제 생각으론 여자를 가까이하기 어려운 취미생활이라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주말만 되시면 물가로 향하실탠데
물가엔 붕아지매는있지만 여자는 없거든요
무슨일이든지 시기란게 있습니다
그 시기가 지나면 좀 처럼 하기가 힘들어지죠
특히나 결혼이란게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결혼을위한 취미를 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개인적 생각이니
혹 기분이 상하실 일 없으셨으면 하구요
좋은 여성분 만나시길 빕니다
시기를 놓치면 그만큼더 어려운게 결혼인것 같습니다.
낚시란 나중에 다시 즐겨도 되지만 결혼은 혼기를 놓치면 그만큼 어려움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배필(配匹)만나셔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결혼전 막연히 언젠가는 하겠지 "짚신도 제 짝이 있다던데" 란 자위만 하고 실제로는 뭘 어떡게해야 되는지 모르고 시간만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듯 합니다. 저도 결혼전에 그리했고 주변 사람들도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비단 낚시뿐이 아니라 현 시대의 취미란 개념이 많은 장비병과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워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카메라, 자전거, 낚시, 골프, 자동차, 오디오 등등.... 주위 시선이 안좋은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같기도하고...
그 중 낚시란 이미지는 비낚시인들이 보기에도 가정사에 충실치못한 사람이 현실도피성으로 빠져있는 취미란 인식이 강해서 더 그런것같습니다.
주제넘은 충고같지만 당분간이라도 주위분들에게 건강한 취미생활로만 즐기고있다는 인상을 줄 필요가 있을듯하며, 가정을 꾸리기위한 노력을 하시는게 어떨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애들도 커 가는걸 보고 있는 40대 후반의 제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현 상황에서는 낚시를 포기하시고 결혼도 하시고 애들도 어느정도
자란 다음에 다시 낚시를 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반면에 결혼의 조건이 낚수 포기라면 두말 할 필요 없습니다.
낚수와 결혼을 바꾼다는것은 어리석은 판단 아닐까요?
물론 낚수한다고 해서 결혼 못하는 건 아닙니다.
결혼하시고 난 뒤 그때 다시 시작하셔도 즐길 시간 많습니다.
사귀거나 결혼하여 정들면 끝입니다.
사랑 보다는 정이 무섭습니다.
지금부터 밤낚 보다는 짬낚으로 패턴을 바꾸십시요 !
좋은 여친 구하기 바랍니다.
모든 취미가 그렇듯 정도의 차이입니다
전 직업이 자전거 관련업이라 레져스포츠를 취미로 하는분을 많이 접합니다
이분들도 다 똑같습니다
정도의 차이일뿐 모든것에는 집착과 중독이 존재합니다
혹 자전거나 등산은 운동은 된다고 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전 운동 선수 출신입니다
운동도 정도껏 해야 건강에 좋은거지 이것도 심하면 명을 줄입니다
작년에 결혼 까지 생각했던 사람과 낚시 문제로 많이 싸우다가 끝내는 이별했습니다..
물론 낚시가 헤어진 주된 이유는 아니였지만 낚시로 인해 잦은 싸움이 생기다 보니 ㅎㅎ
암튼 낚시 좋아하는 여잘 만나시던가 아님 조금 자제를 하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전 낚시 하는 여자 아님 안 만날겁니다 ㅎㅎㅎ
낚시 안하는 여자랑 사는 걸 제일 후회하고 있죠. ^^;
출조할 때마다 비굴모드... 이런 줸장... ㅋㅋ
거의 모든 분들께서 낚시한번 가려고 집청소에 빨래에 애들 봐주고 그래야 한번 갈까 말까하던데여..
주제 넘지만 한마디 올려봅니다..
엊그저께 회원분께서 거의 같은 맥락의 글을 올리셔서 댓글을 달았답니다..
주위에서 (와이프,여친) 싫어한다면 가지말아야한다고 생각이듭니다..
너무 극단적이지만 나 하나 좋다고 와이프,여친에게 스트레스를 크게 주더군요..
그래도 낚시생활을 즐기려면 이해를시키고 해야하지않나봅니다..
이해를 시키는게 어렵고 힘들더라도 집에서 싫어하는데 강행한다는건 싸움뿐이 안납니다..
저도 낚시로 인해 무수히 싸웠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제 경우엔 아마도 2~3년정도 낚시를 접은기억이납니다..
와이프가 한마디하더군요..애들 학교들어가게되면 낚시 자유로히 보내줄테니깐 그때까지 참아달라고...
그때 우리 큰애가 4살이었습니다..
알았다하고 장비 다 팔고 참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와이프와 협의를 봤기에 마음편하게 다닙니다..
한달에 낚시를 몇번을가면 웃으면서 보내주겠냐고...물었죠..
두번!! 하기에 OK했고 그 이상은 떄려죽여도 안가고 애들하고의 시간을 보내는데 주력합니다..
제 경험은 이렇습니다..
낚시 다닌다고 결혼 못하는건 아니지요.
우선 좋은 베필 만나셔서 결혼부터 하시고 낚시는 그다음에 생각하십시오.
그때 어떤 다른 취미로 전환하셔도 아직 젊으시니 시간이 충분 합니다.
저도 50 이 넘은 지금은 아이들이 대학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니 마음 놓고 낚시를 다니고 하지만
아이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할때 까지는 마눌하고 싸우기도 많이 했지요.
낚시란 아이들이 다 성장할때 까지는 조금 자제해 가면서 즐길 필요가 있는거 같슴니다.
우선은 자기 취미 생활도 중요하지만 가정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집식구와의 관계가 좋아야 다음에 낚시를 한번 다녀와도 마음 편하게 갔다가 올수 있슴니다.
자기 취미에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가정에는 자연히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지요.
취미도 중요하겠지만 가정을 이루는것 더더욱 중요 합니다.
하루 빨리 좋은 베필 만나셔서 가정을 갖는것이 우선일 겁니다.
옆에서 보고 계시는 부모님은 속이 무척이나 상하실 것이니
부모님 심정도 헤아려 주셔야 하겠지요.
사위는 낚시 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택하고 싶어여....
이유는 그냥 그래여..ㅋㅋ
안사람이 넘 불쌍해 보이기도 하구....
낚시 주로 동호회,직장동료와 다니다보니 가족과는 연 1~2회 같이 가는것 같네여....
이게 가장이 할 노릇이 아닌것 같아서여....
그런데 전 내일 2박3일로 또 낚시가니 문제가 커여...
병은 병인데 약이 절대 없는 병인거 같아여....
항상 안출하시고 결혼은 천천히 하세여...
한번도 생각지 못했던 문제가 많군요~
왜? 낚시인에게 부정적인 시각이 이렇게까지 깊에 뿌리내려 있을까?
쓰레기 버리는 잡조사 땜에 농민등과의 마찰로 천덕꾸러기
왜인지는 모르지만 가정과 주위에도 그렇게 눈치보이는 취미가 됬는지 원~
낚시 뿐이 아니고 모든게 마찬가지 입니다.
운동 등산 등의 다른 취미도 가족 놔두고 혼자 매주 다녀 보세요. 그것도 1박2일로... 인식은 동일할 겁니다.
가정에 부가가치가 존재하는 일 또는 공부를 제외하면,
가족이 있는한 쉬는 시간의 반은 가족과 보내야 정상적 생활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정상적인 생활을 하니까 주위의 시선이 좋지 않는 것입니다.
너무 과해서 가정에 소홀, 일에 소홀로 이어지니까요.
개인 및 주변의 청결 문제, 낚시터의 사용 습관의 문제도 있겠지요.
고기 잡아 수입을 올리는 어부는 다르겠지요!
정상적인 취미습관으로 가정도 일도 개인도 활기 넘치는 생활을 하게 되면 주변의 인식은 바뀔것입니다.
큰애는 아빠 낚시 가는 것에 대하여 그저 시큰둥합니다.
둘째는 같이 못가서 안달이고 막내는 그저 많이만 잡아오세요(바다낚시 출조시) 입니다.
둘째는 어려서 부터 낚시라면 함께 가고 싶어 안달을 했고 낚 못하는 사람한테는 시집을
안간다 했는데 저 또한 셋중에 하나는 낚시에 취미를 갖은 사위를 얻고 싶네요.
물론 함께 출조하면 좋지 않을까요. 나중에 제가 사용했던 낚시장비도 물려주고.....
참 제일 중요한건 마누라입니다.
지금이야 주로 직장동료나 동생들하고 출조를 하고 있지만
예전 20여전 낚시 갈적에 저의 출조길엔 항상 마누라랑 애들 셋을 동행한 출조길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낚시 간다고 바가지 긁는 일은 없고 행여나 집떠나면 개고생 할까봐 바리바리 싸준는 편입니다.
집안 식구들에게 처음에 어떡게 이해를 시키느냐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월척에 모든님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길 되시길......
저랑 처지가 왜 그렇게 똑같을까요? 제 마음을 그대로 적어 놓은것 같네요....
전 너무 꽝쳐서 낚시 접고 싶은맘이 굴뚝 같네요....
30대 초반인데 아직 장가도 못가고 그렇다고 여자친구도 없고...낚시를 접던지...ㅋ
붕어낚시만 할게 아니라 저랑 여자낚시도 한번 해보죠?ㅋㅋㅋ내림을 하던지 들어뽕을 하던지 대물낚시를 하던지ㅋㅋ 올해는 장가가
야할텐데.....휴====3333
화이팅 합시다^^
적정한 선을 그어넣고 취미생활을 하십시요.
낚시뿐만 아니고, 어느 여타의 취미생활도 남이 볼때 도가 넘으면
모두 똑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성인으로서 또한 자신을 위해서라도
적정선을 확실히 가지고 취미생활하길 당부합니다.
갖고 계신 취미는 좋은 취미예요.
도를 지나치는것 뿐이지요.
제 지인이 불혹을 넘긴 나이에 아직 장가안갔습니다 왜? 이놈의 죽일중병인 낚시때문입니다
똥자루님 말씀처럼 등산 골프 MTB 바다낚시 모두 거치고 다시원점인 민물대물낚시로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열여자 열이며 모조리 낚시 싫어합니다"
제가 예전에 이래서는 아니다 싶어서 골프도 집사람과 같이해보고 등산도 같이해보고 MTB 산악자전거도 해보았습니다
결국 집사람은 MTB 를 선택하더군요.....
저는 다시 원점 회귀하여 대물붕어낚시와 , 대물돌돔낚시에 매진하고있습니다
똥자루님 온통 붕어대물낚시 생각뿐이겠지만 미래의 내사랑을 위해 잠시 쉬었다 돌아서 가는것도 좋습니다
한숨쉬고 잠시 적당히 컨트럴 당기고 쉬었다가 장비잘보관했다가 쉬었다 가십시오......
난중에 집사람 만들어놓고 아기한둘생겨도 다가실수 있습니다....
그기다 여유까지 좀있으시면 내가하고싶은것 하는데 아무도 나무랄사람없습니다
일정한 라인을 정해두시고 그 이상의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될 듯 합니다.
저 역시도 딸 둘의 아빠인데(와이프를 잘 만나서 낚시 가는 것에 후한 편입니다.^^)
가급적이면 딸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할 때까지는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려 합니다.
거실에 낚시텐트 펼쳐 주면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가끔씩은 혼자만의 즐거움보다는 가족 전체의 즐거움을 택하고 있습니다.
효자이시니 곧 좋은 여자 만나시리라 믿습니다. ^^
니다. 낚시 때문에 1년에 한 두번 싸울 정도였지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애가 커갈수록 와이프는 힘들어지고 주말에는 제가
애 봐주고 같이 놀러가 주길 바랍니다. 한달전쯤 또다시 낚시 문제가 불거저 이혼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러고나서 다음주 또 낚시
를 갔지요. 이거 정말 중독입니다. 또 이혼 얘기 나왔습니다. 전 정말 낚시가 좋은데 어쩌면 좋은지... 그렇다고 가정을 포기할수
는 없겠지요. 와이프는 이혼하고 낚시 맘껏 다니랍니다. ㅡ,.ㅡ 그래서 이제는 이런 저런 핑계 대가면서 주말에 잠깐 빠져나옵니다.
죽어도 낚시 갔다왔다고는 안합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지난주 낚시를 갔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5개월쯤 됐나? 애기를 등에 업고 낚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남편분
도 옆에 있기는 했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위험한 물가에서 갓난쟁이를 업고 낚시를 꼭 해야만 하는지... 그 광경을
본 순간 애가진 아빠로서 그 애기가 얼마나 안되어 보이던지... 순간 낚시 할 마음이 싹 사라지던데요. 자꾸 울 애기 모습이 아련거
려서... 하여튼 낚시 정말 중독입니다.
여자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낚시를 싫어 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남자들이 낚시에 빠지면 자식 새끼 마누라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낚시를 다니기때문입니다.
여자들은 일주일내내 집에 있으면서 주말되면 남편과 같이 놀고 싶어 합니다.
근데 남자들은 주말만을 기다리지요.낚시갈라고..ㅎㅎ
여자 입장에선 좋아 할래야 좋아 할수가 없습니다.
이건 아마 비단 낚시 뿐만이 아니고 취미에 몸바치는 남성분들의 거의 공통적인 과제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합니다.
한주는 가족과 함께 지내고.
또 한주는 낚시를 가면서 출조비를 마누라에게 2~3만원주고
되도록이면 토요일 저녁에 가서 오전에 돌아오는 코스로 낚시를 다닙니다.
그러고 나선 오후엔 또 가족과 함게지내지요.
"우리마누라는 낚시간다하면 사람 잡아 먹을려고해~","우리마누라는 나 포기했어~"
이렇게 말씀하시는분은. 대부분 가정은 내버리고 낚시다니시는 분들일겁니다.
이런분들 때문에 취미하는 남자들이 욕을 먹는 겁니다.
장비병도 걸려서 낚시장비 사는건 안아까워 하면서 마누라 머리하는 돈이나 옷사는 돈은 아까워 하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내가 장비 100만원짜리 하나 사면 마누라에게도 100만원 짜리 옷하나 사주십시오... 그럼 어느 마누라가 미워 하겠습니까..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위에 댓글을 달고 또 달지만 요점은 협의입니다..
달붕어님말씀처럼 한주는 와이프 애들에게 무한 봉사하고 다음주는 편하게 낚시다녀옵니다..
집에서 가는거 싫어하는데 굳이 출조나간들 맘이 편하겠습니까..절대 안펴하지요..
한주는 무한봉사 한주는 마음편한 출조~ 이정도도 이해못한다면...심각해지는거죠...
똥자루님 입장 충분히 이해됩니다...저역시 스키, 사진, mtb, 등산 등.. 많은 취미 생활로 집 밖에서 보낸 시간이 참 많았는데요..시간 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제 벌이에 비해 지출이 많았습니다..낚시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지금 똥자루님한테 중요한건 단란한 가정을 꾸리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즐겁고 좋은 취미도 사랑하는 아내와 애기한테는 비할바 못됩니다...좋은 인연을 만나셔서 그 분께 충실하시고, 그 이후에 다시 낚시를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거의 유료 낚시터나 노지에서 짬낚시로 즐깁니다... 다대 편성하는 밤 낚시는 작년에 두번밖에 못 갔네요..
하지만 억울하지는 않습니다... 낚시하고 돌아오면 냄새난다고 잔소리 해주는 아내가 있고, 냄새가나도 아빠라고 좋아하는 애기가 있어서요...^^
그렇다고 당장 낚시를 접을 필요는 없을것 같고, 너무 과하지 않게 즐기시면 될 듯합니다..
낚시는 초짜지만 몇자 올려 봤습니다...
아마 싫으실 겁니다.
살림은 뒷전이고 찌 맞춤한다고 밤새고,,
매일 밤낙시 가자고 졸라 대는 여자 있으면...질립니다..
저도 힘들게 결혼 햇읍니다..
이놈의 낙시 때문에..
過猶不及(과유불급)...
윗분들이 다들 답을 주셨습니다.
등산, MTB, 출사 등등 취미는 사람에게 활력소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비단 낚시가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취미에 비해 시간이 많이 들어 간다는 것이겠죠. 더군다나 1박...
비용문제는 생각하기 나름이라 접어두겠습니다.
낚시때문에 결혼 못한다는 것은 앞에서 말했듯이 과유불급 때문이겠죠.
지나칠 정도의 과도한 장비병으로 계획성 없는 지출과
연애며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감안치 않은 출조수가 아닐까요?
성인입니다.
낚시뿐만 아니라 인생도 계획성과 목표를 갖고 조절하고 타협하면서 살아가야 행복하지 않을까요?
즐길려는 낚시인데... 걱정과 근심을 갖고 낚시터로 간다면 거기서 진정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까요?
장비도 초심으로 돌아가 합리적으로 운영하시고 출조수도 줄이십시요. 대신 가는날은 최선을 다해서 낚시하십시요^^
결혼이나 집안 문제가 해결이 되야 좋은 취미인 낚시도 본질의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나는 직장동호회야구단에서 배번 43번을 달고 25년째 활동하고있고요
와이프도 결혼해서부터 같이 애들과 함께 다녔고,지금은 둘이서 다니고있기에 별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가생겼습니다. 주5일째 근무.....
토요일날 집에있으면 좀이쑤셔 마눌님을 꼬셔서 등산을 가자도 안갑니다.
그때 10여년전 큰형님이 접으시면서 간단하게 몇대 가방에 넣어주신 낚시대가 있는겁니다.
그래 가까운 김포 누산리에가서 지렁이 한번 넣었는데 아 글쎄 준척급 두마리를 낚은거예요
그 뒤로는 온통 생각이 ........
마눌님한테 요즈음은 혼나고있습니다. 두번째 취미인 낚시때문에요.
시작한지 3년째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안가고는 못베길 정도이니 참.
에효 낚시가 뭔지?
올 초봄에 집안에서 낚시대 길게 빼고 낚시대 줄 매고있는데 밖에서 누군가 조용히 줄 싹뚝 자르더이다.
경고겠죠..
그렇다고 좋아죽겠는거 안할수도없는 노릇이고
안에서는 티를 내지 말아야죠..
그리고 항상 낚시가 일순위여선 많은 일들을 그르치더군요
과유불급
과유불급
과유불급
백번을 되뇌어도 부족함이 없는 말 같습니다
and..
여자란 생명체는 개,고양이같은 애완동물에게는 물론 생명없는 풀떼기하나에도 질투를 한다죠?
내남자에게 그녀 자신은 언제나 1순위여야 한다는걸,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게만 해주면 그로인해 별문제는 안생긴다는걸,
연애(결혼생활)와 낚시 둘 다를 원활히 해보고자하는 뼈져린 경험과 아픔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댓글들에 조금 놀랏습니다...
많은 댓글들 속에서 저의 글에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 선배님들께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느낀점도 상당부분 많이 있네요...
아마 지금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저같은 경우에는
낚시를 끊겠죠... 그리고 결혼생활하면서도 그것이 가정생활에 분란을 야기한다면
낚시대를 두번 다시 안잡을 마음이구요...
모든 취미생활에는 그만큼의 비용이 따르고 그 수위가 넘어서면 중독으로 발전하는 것은
비단 낚시뿐만이 아니고 일상생활에 산재해있는 모든것 들이라 정의해두고 싶구요...
제가 궁금해하고 혼란을 느끼는 본질적인 문제는 왜 낚시만 유독 사람들에게
천덕꾸러기인 마냥 안좋은 인식의 취미생활이 됬는가라는것입니다...
역시 대답은 하나인거 같네요...
좋으신 말씀들 고맙습니다... ^^
저도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아들만 둘입니다.
첫째때는 집사람이 낚시다니는 것을 이해하는 편이었읍니다.
둘째가 태어나니 상황이 많이 틀려지더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이혼하고 혼자 낚시나 다니라는 둥. 어쩌라는둥......
그래서 전략을 바꾸었읍니다.(저는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는지라 주중 휴일은 없고 한달에 공식적으로 한번 쉽니다.
물론, 쉬고 싶은면 가게 문을 닫으면 되나 장사라는게 그렇지가 못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고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는다고 엄살아닌 엄살을 부립니다.
주말에는 아들들만 데리고 낚시가 아닌 계곡으로 놀라간다든가 아니면 놀이공원에가서 같이 놀아주기도하면서
집사람에게 자유시간을 주었읍니다.
첨에는 힘이 들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이해하더군요.
그리고 낚시가는 것이 아니라 스트래스도 풀고 사업구상하러 간다고 거창하게 애기합니다.
이제는 제가 어떤장비를 사용하고 그 장비가 얼마인지도 다 알정도가 되었읍니다.
사람마다 틀리기는 하겠지만 노력하심 잘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낚시가 다른 취미와 다른 점은 중독성이 강한 편이고
취미생활을 즐기는 동안 일상과 단절된다는 큰 약점이 있습니다.
총각들에겐 또하나 결정타가 취미생활(동호회 활동)을 통해 여자를 만나긴 커녕
있던 여자도 보내거나 있을뻔한 만남의 기회를 날려버리게 된다는 점.
(스키, 스쿠버, 사진 동호회 활동도 했습니다만...동호회에서 만나, 혹은 동호회 인맥을 통해 만나
결혼하는 커플 참 많이 봤습니다.)
한창 왕성하게 사람 만나고 경험해보고 해야 할 젊은 나이에
낚시에 빠질수록 알게모르게 이런 일상과 접할 기회를 많이 상실하게 됩니다.
본인 스스로도 결혼에 압박감이 있고,
또 술한잔 할때마다 현시점에서 낚시에 대한 회의가 계속된다면(즉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 시각에 어느정도 동의한다면)
잠시 낚시를 접고
그 열정을 결혼이라는 과제에 쏟아붓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집에있으면 귀찮거든요......... 낚시때문에 결혼안할여자면 하지말아야죠
인생에있어 하찮은 낚시말고도 여러가지로 부딪힐수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헤어지자 할거요 아니면 가질말아야죠 낚시때문이라니.......허 참.........
뭘복잡하게 사시나 낚시하고 싶으면 하고 딴거하고 싶으면 하면되고... 장가못갈거 같으면 낚시접으면 되고.....
전 마눌이 낚시와 자기중에 어떤게 좋냐고 말하면 솔직히 말합니다
당신은 나의 의무고 먹어살려야 할 책임이지만 낚시는 즐거움이라고......
어쩌겠습니까 사실인걸.... 안살려면 말고 ㅎㅎㅎ....
집에있으면 귀찮거든요......... 낚시때문에 결혼안할여자면 하지말아야죠
인생에있어 하찮은 낚시말고도 여러가지로 부딪힐수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헤어지자 할거요 아니면 가질말아야죠 낚시때문이라니.......허 참.........
뭘복잡하게 사시나 낚시하고 싶으면 하고 딴거하고 싶으면 하면되고... 장가못갈거 같으면 낚시접으면 되고.....
전 마눌이 낚시와 자기중에 어떤게 좋냐고 말하면 솔직히 말합니다
당신은 나의 의무고 먹어살려야 할 책임이지만 낚시는 즐거움이라고......
어쩌겠습니까 사실인걸.... 안살려면 말고 ㅎㅎㅎ....
저도 30초반까지 낚시 좀 다니다가 마눌, 아이들의 성화에 낚시장비 몽땅 팔아버리고
월척사이트에서 눈낚만 하다가 올해 다시 장비구비하여 시작했습니다
장비 다 팔아버리고 애들 어릴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주려고 가족여행 참 많이 다녔습니다
이젠 애들도 아빠를 조금은 이해주며 한달에 주말 두번정도는 아이들과 자전거, 인라인도 타고
영화도 보고 놀러도 다니고 하니 마눌과 애들이 한달에 한두번 정도 낚시하러 가도 된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한 두번 가까이 낚수놀이 하러 댕깁니다.
물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이들과 주말 두번은 같이 보내기로 한 약속 꼭 지킵니다
어머님과 마눌님하고 엄청 싸웠답니다.
요즘은 포기한것 같아요.
낚시갈때 당당히 밥싸달라고 합니다.
그대신 처가집에 할수있는한 최대한 잘합니다.
눈에 콩깍지가 쒸워지면, 낚시는 뒷전일 수도 있습니다.
결혼 한 후 다니시면 되죠.
여성분들 대게는 낙수하는 남자 싫어합니다...
결혼도 확률이라면 확률입니다...
님이 여자를 만나고,,또 만나고,,또 만난다면,,, 할수 있습니다.,.
낙수할 시간이면,,,여자 찾아 다니세요,...
켈리만자로의 표범처럼...
어슬렁 어슬렁 거린다면,,,님의 눈에 맞는 여성분이 나타날겁니다...
그리하면,,, 결혼도 쉽게 할것입니다...
결혼안하고 평생 총각생활 할꺼면,,,그냥 맘대로 낙수하시고
부모님께 불효하지 않을려면,, 그냥 낙수는 잠시 잊고,,, 여자를 찾아 헤메이시소,,,
그리고 좋은 님을 만났다면,,,, 결혼하시고,,,
아이도 한둘 놓고,,,
그제서야 님이 생각했던 낙수를 하세요,,,
뭐가 옳은것인지 그른것인지는 본인이 판단하겠지만,..
부모님 생각하신다면,,,좋은여자 만나 결혼부터 하고 난후,,,
그때 낙수 하십시오,.. 소풍처럼 늘 가족과 함께하는.... 그런 낙수,....
이젠 이게 대세입니다....
낙수 참 끊지 못하는 애물단지임을 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결혼하고 아이도 둘이지만,,,아직도 철이 들진 않앗는지..
가족 소풍낙수 이런거 지대로 못해서 맨날 후회 지경입니다...
저도 가족낙수 이젠 도전해 볼랍니다....
휴일에 낚시가서 결혼을 하기힘들다??
이건아니라고보고요....결혼은 천운입니다...결혼이 노력해서 돨것같으면 누가 노총각이겠습니까?
다만 낚시라는 취미가 기본생활에 피해가서는 안됩니다...
자기분수에 맞지않게 과다 소비를 한다던지 직장생활 등 기본적인것만 피해가 안가게하면 됩니다...
낚시에 미쳐서 계속하다보면 자신만의 패턴이생깁니다...
낙시는 취미활동이니 기본생활에 피해안가는 쪽으로 점점 낚시의 패턴이바뀝니다...
주위사람들 제가 낚시가 취미라고하면 80%는 안좋은쪽으로 생각하더군요...친구왈 "낚시하는사람치고 재대로된사람못봤다"
사회개념자체가 낚시를 무슨 취미활동이 아닌 일탈행동?? 쯤으로 생각하는것같습니다...
얘기가 길었네요.. 다시말씀드리자면
본인이 낚시를 하고싶으시다면 낚시를 계속하세요... 단 기본생활은 충실히하시고요..
질리게하다보면 자신의 낚시패턴이생깁니다...
패턴이생기면 낚시는 좋은 취미활동이 될것입니다...
저의 경험담이고요...
개인적으로 낚시좋은취미입니다... 남들이 뭐라뭐라 얘기해도 그건 기본을안지킨 일부낚시인땜에 그런거고...
자기생활 충실히하면서 시간이맞을때 짬낚이던 장박이던 한번씩가주고요...
자기자신의 취미를 누구던 침범할권리는 없습니다...
미성년자도 아닌데 결정은 우리본인이 해야지요....
말이 좀 길었네요.....님글보고 그냥 기분이 않좋아서 남깁니다...힘네세요..
전 25에 결혼해서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아이와 2학년 하나가 있습니다. 많이 싸웠어요.. 신혼초에는...
지금의 저로서는 낚시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골프치는 친구들.. 산에 다니는 친구들... 왜 고생하며 낚시를 하느냐 묻습니다. 미XX이라구요...
하지만 제인생에 있어 가장 좋아는 낚시취미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많은것을 하고싶어도 하지못하는 세상입니다. 할수 있는한 하고싶은걸 하고 사는데 멋진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꿈꿉니다. 제나이 70이 되어서도 낚시터에 앉아 불쌍하게 컵라면 하나 먹으며 찌를 응시하고 있을 제자신을요...
낚시를 취미로
하면서 즐겁다는 자체가
얼마나 행복입니까!!
일>사랑>낚시 이렇게 하시면 되죠!!
저두 비슷한 고민 한적 있구요.. 지금도 가금 하구 있고요 ^^
낚시는 취미 뿐 아니라 생활의 활력소를 찾자주는 에너지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
단순 취미로 여기다가 여러가지 생각이나 잡념을 떨칠수 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것에 공감을 느끼며 ...
실 보다는 득이 많다는것을 느낍니다.. 자기 모순 속에서 살아 가는 나약한 사람의 삶 속에 하나의 진리 라고 할까요 ^^
절대 신이 있다고 가정 하면 신이 인간에게 주신 몇 안돼는 충만감과 행복을 준 것이 낚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
하던대로 하시되 ..과유불급 잊지마시고
여친과 어머님이 반대하신다면 납득시키세요
더 열심히 일하고 용돈도 더드리고 ..
그것이 바로 님의 능력이겠지요 홧팅 !!
낚시 장점 : 다 좋읍니다. 한개만빼고요.
낚시 단점 :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습니다.
낚시 때문이 아닌
여러가지의 사유를 유추 해보아야 할것이라 사려됩니다.
모든 성고의 뒤안길에는
목표에 따른 노력이 있기 마련이지요.
님께서 이젠 인생의 동반자를 테마로
세심한 생활 분석과 노력이 가미된다면
어쩜 우리 낚시계에 또한쌍의 낚시인 부부성공담이 올라 올거라 기대합니다.
매사에 긍정적이신 분이니
좋은 날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