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뒷마개를 본다.
낚시대의 뒷마개에도 중요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과거에는 고무마개라서 대를 접을때에 초릿대가 접어지지 않으면
마개를 풀고 딱딱한 바닥에 대고 2번대를 내리쳐서 접어 넣었습니다.
어느날 PVC에 도금을 한 돌기가 개발이 되어서
고급낚시대의 뒷마개에 장착이 되어 나오면서
뒷마개를 열지 않고서도 그냥 2번대를 내리치면 초릿대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한단계 더 발전해서 요즈음 나오는 고급대의 뒷마개는
고무대신 아예 PE재질로 만들어져서 돌기가 없는데도
2번대를 내리치면 초릿대가 들어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낚시대를 고를때 뒷마개를 열어서 눈으로 확인을 하고
또 윗절번을 마개쪽으로 내려쳐서 딱! 딱! 하는
강한 소리가 나면 PE재질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마개의 고리링도 반드시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야만이
쉽게 부식이 되지않고 반드시 총알을 달아야하는 대물낚시에서
대어가 대를 찼을때 고리링이 휘어져서 대를 잃어 버리는
낭패를 막을수 있다.
8.절번의 끝부분을 본다.
낚시대 구입하여 관리만 잘 하면 10여년을 사용하게 됩니다.
10년후를 생각 해볼까요?
관리를 잘 해서 10년을 사용 하고도 대가 멀쩡한데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각절번의 윗부분에 이가 빠져 버립니다.
손잡이쪽 두어 절번을 교체 하자면 거의 낚시대 한 대 값이 듭니다.
이런 현상은 고탄성카본을 재료로 만든 고급대일수록 더 심합니다.
요즘은 각 절번의 윗부분에 카본을 덧감아서 이런 현상을 미리 방지 해놓은
대가 있는데 10년후에 낚시대 한 대 값을 미리 버는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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