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떨어진 날씨와 강풍때문에 파라텐 잡고 새우잠자다 아침에 소나기입질을 받고 즐거운맘으로
막집와서 씻고 월척을 들어왔습니다.
들어오자말자 본글이 남의 채비에 이래라저래라 또 자신과 다른 채비를 무시하는 일에대해 연꽃향기님이
써놓으신 글이네요.. 글을 읽고 댓글을 읽으면서 참기분나쁜 댓글도 있엇고 또 좋은 말씀해주시는
월회원분들도 계시더군요 저또한 여기월척을 통해 모르는 것도 배운것도 많았고 부족하지만 제가 경험한범위안에서는
조금씩 답글도 달아보고 해왔습니다. 물론 조행기도 몇편 써보았구요.
참 인터넷이 무서운것이 조행기에 붕어 사진이 올라가니 뒤에서 욕하시는분도 계시고 저수지 가르쳐달라고 전화,문자,쪽지
등등 이래저래 참 입장이 이상하게되버려 조행기도 중단해버렸습니다.
매일 시간이되면 몇번이고 월척을 들어와서 조행기도 보고 여러글을 읽지만 선뜻 글을 쓰기가 싫어지더군요..
그냥 보고 아닌거같은건 흘려보고 맞는거같은건 마음속으로 공감하곤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의 많은 낚시인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에 제주관적인 글을 써서 많은 분들이 보고 저/고부력 올림 내림
가는줄 굵은줄 큰바늘 작은바늘 맹탕 수초 등등이 아니다 맞다를 떠나서
그냥좀 다같이 느끼고 편하게, 또 재밋게, 좀겸손하게 낚시를 했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씁니다.
낚시대에 철사를 달아서 물에 던지던 머리카락을 감아 낚시를하던 결국 물가에 앉아서 물에 낚시대던져넣는 개개인의
낚시인마음입니다. 물론 몰라서 옆에서 누군가가 도움을 주고 조금 가르쳐준다면 빠른시간에 많을걸 배우고
혼자하는것 보단 쉽게 붕어의 얼굴을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어떠한 정보나 지식을
받아 들이려는 맘이 없는데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은 결국 아무의미도없고 필요없는 참견이지않을까요.
요즘 옥내림이라는 내림의 저부력에 가는 원/목줄 작은 바늘 로 마릿수의 조과와 대물들이 많이나오면서
전통대물, 바닥 낚시인들과의 알게모르게 신경전이 자꾸 느껴지고 체감하면서 참 기분이 나쁘더군요. 서로의 채비가
필요한부분에서 필요성과 장단점이 있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걸하면서 자기만족인데 왜 다름을 무시하고 왜하냔식의 말을 돌려말하든
대놓고 말하든 남을 비하하고 자신과 다름을 인정안하는것이 낚시를 떠나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큰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또한 낚시하고 있는 사람옆에와서 대편성을 잘못했니 마니 여기서는 이채비는 안되니마니
기분좋게 커피한잔하면서 웃으면서 하는애기와 거만한 말투와 무시하는 말투로 물가에서 말씀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군요.. 대물을 잡을려고 하시는분, 공기좋고 조용한곳에서 그냥 맘편히 쉬고오실려고 하시는분, 잔손맛을 즐기시는분,
등등등 수많은 이유를 막론하고 결국은 물가를 좋아하고 자신의 대상어종을 보기위해 조금더 다가가고 없는 시간을 만들어
즐기는 건전한 취미생활일뿐입니다. 내림이든 올림이든 자신의 원하고 맞는부분을 하면되고 다른 조사님이 하시는걸보고
배울게있음 배우고 또 옆에서 큰붕어 잡으시면 그붕어 보면서 같이 즐거워해주고, 그렇게 맘편히 낚시를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일처음 낚시를 시작할때는 낚시대한대와 받침대 의자도 필요없습니다 돗자리하나 지렁이 한통이면
아무걱정없이 정말 재밋게 낚시했습니다. 하지만 자꾸 하다보니 이런저런 편한장비없으면 낚시를 못하겠고, 낚시터에서의
장비를 보고 낚시인을 판단하는것, 대물을 잡으니 8치9치붕어는 만족스럽지도 못하고.. 저또한 알게모르게 낚시를 처음할때의
초심과는 틀리게 거만(?)해지는 제모습을 보면서 반성하고 낚시에관한 애기는 최대한사람들과 애기해도 말을 조심해서
서로의 기분이 상하지않는선에서 도움을 주고 배우고 할려고 하고있습니다.
제가쓴글이 제주관적인 생각이라 제생각이 또 다른분에게는 거슬리거나 기분나쁘게 보일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낚시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신이 했을때 제일 재밋는 채비가 최고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속에서도 물가에 나가는 저를 포함 많은 낚시꾼님들 방한 단단히하시고
항상 건강챙기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서로 인정하고 같은 낚시인으로써 항상 기분좋게 낚시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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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분야이든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입문해서 초급을 지나고 나면 다 알것 같은 자신감을 갖지만
경륜이 쌓일수록 겸손해 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낚시에 한가지만 잘 하면 되는 경우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자연의 수많은 변수들 중에 한두가지가 맞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걸 경험으로 체득하고 나면
절대적으로 맞는 이론이나 경험을 고집할 수 없게 되는듯 합니다.
한가지를 터득했다 싶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게 아니었구나를 깨닫기를 반복하다 보면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낚시이기에
그저 족함을 알고 즐거움을 느끼는 분이 멋져 보입니다.
그냥 본인하고싶은데로 하는것임..
잘잡는다고 잘하는것 아니고 못잡는다고 못하는것 아니니...
다들 즐기기 위하여 낚시하는것이니.
그냥 물가에 앉아서 밤하늘보고 맑은공기 마시며 쉬는것이 좋은사람도 있고..
연구해서 채비 바꿔가며 잡아내는것을 재미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장비펴놓고 뿌듯한기분이 좋아서 하는사람도 있고..
야외에서 고기도 궈먹고 한잔하면서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난 아무것도 몰라서 누군가 가르쳐주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인 사람도 있고..
다 남에게 피해안주고 즐기면 될것같습니다..
남을 평가하는 사람은 좀 그렇네요..^^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예기하면 절대 그럴일 없는데~~~~~~~~~~~~~~~~~~~~~~~~~~~~~
한분한분 회원님들의 열정들이 모이다 보면 좋은 시절 오겠지요
좋은 말씀 경청하고 갑니다
붕어가 물어주면 그게 낚시의 정답입니다
허나 그게 쉽진 안죠~~^^
저희 아버지 조력이 50년정도 되시는데 저에게도 물어 봅니다
저는 아버지께 낚시 그렇게 오래 하시고도 모르시냐고 하면
저의 아버지 그러싶니다 평생 배워도 못배우는게 낚시라고 하십니다
하루 하루 지나면 다른채비 다른 줄 다른바늘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걸 다아는사람이라.....
저도 그렇게 배웠습니다 겸손하게 배우는자세에서 낚시를 즐기라고요 즐기는사람이 낚시할줄 아는사람이라고요
각어각색 조사님 말씀에 저의 아버지 말씀하신게 생각나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이런글들로 느끼고 반성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글에 또 버럭 하는 사람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회원님 글에 초심을 한번더 생각하게 되어 저에게는 좋은 글이였습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며 혼자서 만족하는 낚시를 즐기면 되는것인데~
자기가 즐기는 낚시에 장르가 아니라고 상대방을 폄하하는것은 꾼에 자질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분류에 낚시꾼은 자기에 낚시과정을 남에게 보여주는 낚시에 생각을 가지고있는 분류입니다.
쉽게 말해서 자기가 해보고싶으면 모던 장르에 낚시를 해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물이니 소물이니 이 말을 정말로 듣기싫은 단어입니다.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낚시꾼들만 답이 있네 없네 하는거 같아요.
답을 찾을게 아니라 마음을 비우심이..
휴식이 목적인것을 때가되면 알게될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