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긴긴 겨울 애타게 방에서 보내고 계시겠지요?
물가가 그리워 얼음낚시하러 가신분들도 여럿 계실 듯하구요,,
전 겨울에는 산행을 즐깁니다.
낚시시즌은 년말에 마감을 하지요..(홀로 다니는 스타일 이라서)
혹, 낚시장비를 차에 보관하시나요? 아니면 집안에 보관을 하시나요?
낚시장비를 집에서 차까지 이동하려면 최소한 4~5번은 낑낑거리면서 옮겨야 하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집이 1층이라는 겁니다 ㅎㅎㅎ
월님들은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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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만 더 있으면....
시즌 끝나면 닦아서 집에 보관해야 하는데....
한번출조님처럼 아파트에 사시는 회원님이면 다들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저는 12층 입니다 ㅠ.ㅠ
12월초 마지막 출조 후 2주동안 벼루다가 친구 도움으로 2번에 끝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짐 한가득 놓구 이웃주민이 엘리베이터 안타길 바라며 집까지 올려 놓았내요.
이웃주민들 보면 좀 민망하더라구요..
낚시를 못가니...낚시가방 작은방에다 두고 낚시대 오물딱 조물딱 하며 보냅니다^^
그곳에 보관합니다.
출조후에는 무조건 집에서 보관합니다.
대략 4번 왕복합니다 헥헥~
언제나 그렇듯 앞 베란다 중앙 과 뒷베란다 한곳은 제 낚시장비 창고입니다^^;;
전 걍 트렁크에...ㅋ
기본3번 왕복이네요. 짐나르다가 지치지요^^;
출조후에는 현관앞에서 흙다털고 저의 낚시방으로 ㄱㄱㄱ
거실에 낚시대 진열장에 널어둡니다.
요즘은 왔다갔다하면서 낚시대 한번 처다보구 찌 꺼내서 보구 동영상에 낚시관련 서적보며 봄을 기다리고 있네요.
낚시집안에 있는 작은 모래알갱이 들도 싹 빼고 한번더 닦고 베란다 한쪽에 고이 모셔두고 시즌시작 할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차에 보관하시면 잔기스 생길걱정에 차에 보관은 못합니다^^
12월초에 한 방에 다 올렸습니다.
낚시가방, 받침틀, 의자 등등 씻어야 할 것들은 2번 정도 왕복해서 옮기고 걍 짱박아도 될 것들은 걍 차에 둡니다.
옮긴 장비들은 다 씻고 말리고 기름칠해서 마누라 시비 안 걸만한 곳에 두고요, 부피크고 집에 두면 욕 먹을거같은거는 전부 차에 둡니다.
낚시장비 전용 방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싫습니다. ㅜㅜ
늘 출조후 짐은 베란다에 보관합니다 ㅎ
꽝치고 돌아와 짐나를때 "내가 미첫지" 이 룹니다 ㅋㅋㅋ
5층이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
민균아빠님 고생 많으십니다
올해는 꽝 없으시길. . .^^
봄은 금방오니까요
특히나 사람들이 탔을때 짐 내려놓으면 민폐이기도 하고...하나씩 엘리베이터에 날으는 것도 어렵고...
고생스럽더라도 한방에...ㅎㅎㅎ
낚시 갔다가 와서 집에서 손수레 가지고 나오셔서
장비 한방에 엘리베이터 타고 옮기신다는...
아뭏든 대물꾼님들 장비 허거걱 합니다.
그 정성또한 대단하시지요.
올핸 꼭 대물 상면 하소서...
아직 절반의 장비가 차에 딩굴고
댕깁니다...
매주 출조를 하니까 올렸다 내렸다 피고 접고
엄두가 안납니다 손질 못해서 망가지면 수리대로 가지고 있고
필요하면 중고로 구입합니다
베란다엔 온통 낚시도구들로 발을 못 들여놔요,,
올 봄엔 버릴건 버리고,,그래도 버릴려고 펼처놓으면 버릴건 하나도 없드라구요..
아,,붕어 한마리가뭐길레..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지...
떡밥가방이며, 낚시의자등은 1층계단밑 창고에 두고, 파라솔이나 받침틀은 차에 넣고 다닙니다.
그러나 낚시가방만큼은 필히 챙겨서 올립니다.
더운 여름날 차안에 그냥 두었던 적이 있었는데 낚시대에 기포가 생기더군요.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A/S 받았습니다만,
그 일 이후로는 차안에 며칠씩 방치는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낚시가방은 가까운 곳에 두고 낚시대 끄집어내어 주욱~ 늘오놓고 가만히 쳐다보기도 하고.. ㅋㅋ
왁스칠도 하고 이것 저것 새로운 채비도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출조시 낚시장비를 대하는 것도 좋지만, 아직 초보라 그런지.. 집에서 낚시 장비 만질 때도 마냥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