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의성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뗏장과 말풀이 적당히 어우러진... 대물터를 다녀 왔는데...
제가 잡은 자리가 많은 님들이 밤새 꼭 대물을 잡는 터라는 말씀에 잔뜩 기대를 갖고 했습니다.
생자리도 아니기에 수초 제거없이 갓낚시 형태로 뗏장에 바짝 붙여서 이른 저녁을 먹고 낚시를 했습니다.
밤 8시경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긴 했지만, 30분 후에 바람 한점 없이 잔잔해지고 날씨도 따뜻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제초제를 뿌려놨는지 도착했을때부터 제초제 냄새가 났지만, 그래도 무시하고 하기로 했는데,
비가 오면서 제초제가 씻겨 내려가 주변이 초토화된 것입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새벽 1시경 잠을 잤고 아침 5시쯤 일어나서 오전 낚시도 해 봤는데...
동자개 약 30cm가까운 넘 오전 9시 경에 한마리가 다입니다.
주변에는 참붕어가 많이 죽어서 떠 올랐고, 제초제의 영향이 컸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제가 잠든 사이 30대가 대를 차고 나가서 총알이 걸려 있었고, 33대에 달아논 콩은 물고기가 반쯤
베어문 흔적이 있는 걸루 보아 전혀 입질이 없는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과연 이러한 낚시터의 환경에서는 과감히 포기하고 자리를 떴어야 할까요?
그리고 제초제와 같은 농약들이 저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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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얘기론 그 넓은 큰강이 한병이면 작살난다 합디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악화된다합니다.
실로 농약의 무시무시함을 느꼈습니다.
어디든 못주변에는 꾼님들의 흔적이 전혀 개선됨이 없는 걸로 보아 일부러 미워서(?)
고의적.....!!!!! 설마 ? 아니겠죠..
위력으로 짐작컨대 미비한 소량이었겠지만 홍콩마취된 붕순이들이 먹이를 과연 취할까요?
우리들의 무한한 상상속같은 연못들... 왜! 지렁이통이랑 글루텐봉지 케미흔적들....
밤낚시했다는 증거물들 라면봉지 술병 ..... 또 돌았삘라 하네......
쓰레기봉투 열장에 몇천원하면 한장이면 몇백원 안하는데 항시넣어다니다 철수시
관할주민지역에 놔두면 해결(지역봉투참고)되는데.....어찌 값비싼 양심을 버릴까요.......
그른 환경이 였다면 과감히 낚시를 포기하고 떠나야 겠지요
제초제 같은 농약은 우리가 생각하고있는 이상으로 사람에게나 동식물에게
아주 조심해서 다루어야할 맹독성이지요
앞에 구수파 님에 말씀과 같이 몇병만 가지고도 조그만한 소류지 하나는 완전히
초토화 시켜버립니다 저수지에 사는 수서곤충 미생물 씨를 말려버리지요
제발 저수지 인근에 주민님이 아니길 저는 바랍니다 인근에주민이었다면
우리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에 책임이 겠지요 실로 안타가운 일들이 요즈음 많이일어나고있읍니다
얼마나 짜증이낫으면 그를까 구수파님에 말씀에 조금 더부쳐보면 왜쓰레기를 요즘은 숲을 속으로
던져 버립니다 앞으로 쓰레기 문제가 해결이안되면 낚시금지할 저수지가 많이 생길것 같읍니다
실지로 담배꽁초 하나도 버리지 않는 분들도 굉장히 많이 보았는대 ...꽝 조사님
앞으로 우리낚시 문화가 절망적인 건만은 아님니다 저수지 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더
깨끗한 저수지를 찾아서 손맛 찐하게 보이소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