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붕어를 좋아하는 기혼자 입니다..
당췌 내무부장관의 허락이 떨어지지를 안네요.. ㅠㅠ
주말이면 근질근질 거리는데..
갈수가 있러야죵 ㅠㅠ
낚시를 싫어하 거든요.. 주중에는 직장에서...
퇴근시에는 육아 봐야하고... 주말만큼은 편히 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ㅋㅋ
애기 잘때 한두시간 다녀오라는데.
아시다시피... 대피고 접으면.. 한두시간 훌렁 가겠네요
월척님들은 아내분들에게.. 어떻게 꼬셔서
밤낚시들 거시나요??
비법좀 알려 줘요 ㅋㅋㅋ
아흐.. 이본주말에 가고 싶은데... 월척 잡을지 모르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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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이상 되면 애들은 학원 가거나 친구들과 놀게 되고
마눌은 집에서 한끼도 안 먹는 영식이를 좋아한답니다. ^^
제가.햄이나.피자.소세지.카레.햄버거..이런걸.안먹거든요.냄새도 맡기싫어요.ㅋㅋ
제가낚시가는날엔 마눌하고 애들이 이런걸 먹을수있으니.낚시가라고 합니다.
참나. 이게제대로된게 아닌데.....
한달에 2주는 가족에게 충성을받치고
2주는 낚시가기로 그래서 가족을 위한주에는 아침에 일어나 아침도 차리고 부인이 좋아하는 떡복기도 만들어주고 산책하고 이렇게 하니
그냥 한갈에 두번 그냥 보내주건데요
저의 와아프도 낚시 엄청싫어하건드요
한번 부안하고 술한잔하시면서 이야기 해보세요
그렇다고 날 굳은날만 잡아서 집에있으시면 안되고요 ㅎ ㅎ
토요일오후부터 일욜아침까지 자유시간
일욜아침부터 잘때까진 머슴 생활~~~~^^
전 큰애 7살 작은애 4살 딸만둘.
월척에 유치원생 부모님들 모임좀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가족과 함께 동출해서, 여자들끼리(+애들) 모아놓고 남자들끼리 낚시하고.ㅋㅋㅋ
28년간 태클 한번정도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에헴!!~
이참에 자랑질 한번 해봅니다.....ㅋㅋ
그리고 살살 달래요
그리고 처갓집근처로 출조합니다
밤낚시하고 집에서 자면 싫어하니까 사우나에서 몇시간 쉬다갑니다 양손엔 맛난거들고 집으로갑니다
애들 중고등학교 가면 주말되면 나가라 합니다. 애 공부 하는데 방해 된다고
마눌도 주말에 편히 쉬겠다고......
어찌보면 좋을것 같으면서도 좀 그럽니다.
댓글 읽는 내내 웃음이 가시질 않네요 ㅋㅋ
똑같은 고민 하시는 월척님들 많으시네요 ㅋㅋ
아들이 언능 크면 가치 가야겠어요..
한 5살만 되두 낚시 할만 항가요??
낚시를 하고 있으면서 낚시가 가고 싶으니....
휴일 낚시안가면 집에서 밥 차려 줘야하고 신경쓰기 싫다고
낚시 가라네요...ㅎㅎ
혹여 낚시안가면 어디 아픈가 하고 걱정하고~~ㅋㅋ
슬기롭게 해쳐나가야죠!
저에경우는 처가집에 데려다주고 낚시가고 끝나면 데리고오고 했네요.
아님 돈으로 해결해야죠!
근데 돈이없어서리~ ㅋ
결국 피래미 몇마리 잡는거 봐주고 철수 했습니다 ^^
그래도 아들놈 크면 같이 낚시 다닐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ㅋㅋㅋ
일주일에 하루는 나도 콧구멍에 바람 넣을 시간을 달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할 줄 아는 것이 낚시뿐이니 의례 낚시 잘 다녀 오시라고...^^
지금은 낮이나 밤이나 시간만 나면 낚시 갈수있습니다.
장시간(약6개월간)을 어떻케 하느냐?
퇴근해서 집에 같이 있을때 무조건 먹을 것(30분에서 1시간단위)을 해달라고 조릅니다.
그리고 소파에 앉아 있을때 계속 찝쩍입니다.
괴롭히는거죠. 그러기를 수개월이 지나면 엄청, 귀찮아합니다.
나가기를 바라는거죠.
하지만 약15년 조력에 지금도 가끔식 해줘야 효과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도 짬낚 다녀왔습니다.
그냥 가라고 하네요.
낚시간다카고 뻘짓만 안하고 오면 되나봐요..
그러나 싫어하는 것은 집안에서 낚시장비 만지고 청소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혼납니다...
특히 바늘매고 짜투리 짤랐는것 보이는 것을 억쑤로 싫어합니다..
예비군훈련,친구아버지초상,이사등등 다 써먹어서 이제 댈만한게 없습니다 ㅠㅠ
저도 나쁜놈인게 같은 친구의 아버님을 두번이나 돌아가셨다고 했습니다 ㅠㅠ
우리 가장들 밖에서 치이고 안에서 쪼이고 불쌍합니다
언제나 눈치 안보구 낚시 다닐련지
그 날은 오긴 올련지 한 숨만 나오네여
낚시 시작하면서 집에 엄청 노력했습니다. 그걸 인정해주고 낚시도 편하게 보내주더군요
항상 가족이 최우선이라고 느끼게 하니까 내 취미도 인정을 해 줍니다.
그러다 보니 동출이 잦아지고, 가족들 동출하면 짐 장난 아닌거 아시죠 ^^
낚시 갈때 짐이 캠핑수준으로 갑니다. 잠자리 편하게 봐주고 저녁준비 야참은 아내가
아침은 아점으로 나오면서 식당에서 해결하곤 합니다.
전 문제가 와이프가 아니라 둘째 아들놈입니다
전 9살 7살 아들 둘 있습니다.
큰놈은 낚시대 앞에 앉아 낚시 합니다. 입질 안오면 신경질은 내지만 ^^
작은놈은 낚시대 휘둘러 칼소리 내기 물에 내려쳐서 소리내기,
뜰채로 잠자리 잡기 물속에 담궛다 물 뿌리기,
받침대로 땅파기 받침틀만 썻는데 이젠 그냥 막 씁니다
떡밥으로 찰흑놀이하기 (마루큐 글루텐 3,5 좋아합니다)
낚시가자고 하는데 가면 5분을 못 앉아있고 놀아달라고 행패를 부립니다.
망가진 장비만해도 ㅠㅠ
전 와이프 문제가 아니라 둘째놈 문제내요 ㅠㅠ
저는 장인어르신께서 생전 낚시를 너무 좋아하신던 분이라 결혼후 낚시 다니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가족들과 보내고요.. ㅋ
참고로 장인어른 덕분에 세월낚는 취미 갖게 되었구요.. ^^
낚시가면 애들생각 와이프생각 많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낚시가면 제가 무지 자상해지고 미안해지고 고마워해지죠
사랑한다는 말도 낚시가면 문자로 하니 울 와이프 낚시가기를 은근히 바라더라구요
돈 벌어오는 노역자로서, 휴식은 당연한겁니다.
1/3에 달하는 중년남성이 직장스트레스로 인해 60세를 넘기지 못하는 통계를 확실히 인지 시키세요.
친구들중에 스트레스 못풀어서 스트레스병 앓고 있는 사람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제 친구중 2명이 끄덕하면 스트레스병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거든요.
남편 오래보고 싶으면, 쉬고싶다고 할때 보내달라고 요구 하십시요.
집 지키고 있는 사람으로서 집에 붙잡아두고 싶은 욕심 당연히 있지만,
또, 낚시 보내주다보면, 집에 남편없는거에 대해 적응 금방합니다.
밥 차려주기 싫어서 낚시가라고 내미는 집도 많더군요.
특히 집에 있을때 우울증 걸린 것처럼 행동하는거 약빨 잘 먹힙니다.
말도 안하고, 티브이도 안쳐다보고 창밖이나 보고 있고 그러면, 밖에 나가서 놀고 오는것만 못하죠.
그렇지만, 가장으로서 기본은 지키셔야 합니다. ^^
그러면 못이긴척 보내줍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 서로 분담으로 도우다보면 자연스레
낚시도 갈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애들은 다커가고 내조도 자연히 잘되고
모든게 잘풀리라 봅니다.
안출하세요
반복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패턴에 따라오게 됩니다
저는 우연찮게 집사람과 점을 보러 갔는데 고맙게도 점쟁이 왈 "남편은 물을 가까이 하는게 좋고 또 그래야 사람이 온화해 진다"라는 말을 해주어 그뒤로는 좀더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점보러 가세요 미리 점쟁이 섭렵해 두고..ㅎㅎ
애들이 너무 어리면 잦은 출조는 자재하시고 월 1회 이상은 꼭 가족과 함께 야외로 나가세요 그래야 할말도 있는겁니다
주말엔 애들데리고 낚시터로 캠핑갑니다
그리고 첫째가 4살인데 제가 낚시 중독시켜놔서 평소에도 낚시가자고 난리입니다 마누라만 중독되면 낚시가족이 완벽한 낚시가족이 될수 있을듯..
끝으로 저는 든든한 지원군이 많습니다
남동생 여동생 여동생남편 사형 사촌형 작은아버님 등 모두가 낚시 골수라서. 가족끼리 가면 마누라도 백기듭니다 지금은 완전 포기했구요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낚시하고 옵니다
토요일 12시까지 하고 집에 도착하자 마자
집안청소 깨끗이하고 빨래밀린거 세탁기에 돌리고 집안에 치울거 다 정리해 줍니다. 그리고 바로 취침 다음날 새벽5시
기상해서 오후1-2시까지 낚시하고 들어 옵니다.
평일날 밥도 가끔해주고 설거지도 거들어줌 아무말도 안합니다.
처음에는 주말에 2시간정도 짬낚시
3시간 6시간 ㅋ 그러다 12시정도까지
그러다 1박낚시 그러다보니
금요일은 낚시가는날로 지정 아닌 지정이되었습니다
단 일주일에 1박만가능하고요 금요일갔다 토요일에오는거 토요일에 집에왔다 또낚시갑니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들어와서 청소하고 밥해주고
잠자고 일요일 새벽에 또낚시 ㅋ 저녁에들어와서
애들하구놀아주고 자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씨미 일하구....이게제 일상 생활이네요...
낚시가는거 한번도 못가게한적 없습니다,,,,으흠,,,,!!!!!
((에혀,,,현실은 반대네,,ㅠ))
싸우기 싫으시면 평소에 집안일 많이 도와드리고 밤낚가지 마시고 저처럼 새벽에 가서 일찍 들어와서 가족과 함께해보세요. 그럼 별로 터치 안할거에요.
취미생활도 못하고 어케 산데요??
주말마다 당구장에도 다니고
도박도 하고 룸에도 다니세요~~~~
석달만 지나면 낚수 가라고 난리
칠겁니다~~~~!!
단!!!
간 큰사람 시도하세요
잘못하면 맞아죽어요^^
음주가무도박은안하다고 예전에 약속햇거든요
머 관심도없구요
울마나님왈 낚시못하게하면 또 무슨짓을할지몰라 걍 낚시가게놔둔답니다 ㅎㅎ
아직까지는 효과가 괞찮네요!
돈을 주기시작하면 끝이없습니다.
한마디로 똥뱃장 식입니다.
1년은 편히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주에 한번 정도 룰을 정하고 그외 시간은 충분한 봉사(?)를 해야 합니다.
낚시 하는 만큼 안좋은것은 줄고 좋은것은 늘어야 최소한 이해를 해줍니다.
여기까진 합법적은 방법이고요
편법으로 회사 임원(이사나 상무)과 같이 간다고 해보세요.
같이 가는 임원이 회사 실세라 그러고,,,
저는 실제로 회사 임원 분이랑 같이 자주 가서 임원분이 같이 가자고 한다고 하니
잘 다녀 오라던데요,,,,ㅎㅎ
마눌한테 주구장창 계속 낚시 같이 가자고 해봅니다.
그럼 당신혼자 갔다와!하지 않을까요?
부럽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숨쉬고 있다고 싫어하는 나이 입니다.
어딜갔다 오는지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돈
돈 벌다 보면 낚시 갈 시간이 없어진다는것
애들은 지들이 키워야지
돈벌어다 주지
밤일해주지
모처럼 쉬는날 취미생활한다는데 그걸 왜 말려
낚시를 끊ㅇ지못하신다면
아내를 바꾸셔요 ㅎㅎ
집안의 대소사가 없거나, 미리 약속을 해 놓은 것이 없다면, 가고 싶으면 가면 됩니다.
평소에 미운 털 박혀 있지 않다면, 허락이고 자시고 할 것 없죠.
"낚시 간다,,, 반찬은 뭐뭐 싸줘, 그리고 뜨거운 끓여서 보온병에 넣어 두고, 어머님한테 전화오면 낚시 갔다고 해!"
"같이 가고 싶으면, 춥지 않게 옷 입고 나서자!"
그리고는 준비하고 떠나면 됩니다.
허락 운운 하는 마누라라면, 분명 경제권도 가지고 있을 거 같군요.
경제권을 줘 버릴려면, 다 줘버리세요. 그리고 집에 들어 앉으세요.
정말 편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