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대물낚시 입문한지 2개월가량되는 아직은 초보입니다.
그래도 입문해서 월척의 얼굴을 보아서 어복은 있는것같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 시골 소류지에 사는 새우를 채집해서 어떻게든 새우를 살려보려고 손도대지 않고 시내로 돌아와보니 새우가 벌써 다들 죽어있었습니다. 몇마리 빼고는...
그래서 3일간을 냉동실에 보관하고 몇일후 출조 계획을 잡아놓은 상태입니다.
냉동새우를 사용하는것의 기록을 보니 사용해도 좋다는 조사님도 있고 별로라는 조사님들 등등...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습니다.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나마 글올립니다.
첫번째 1시간 가량 새우이동시 살릴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전 저수지 물과 물풀을 함께 담아서 이동을 했지만 모두들 죽더라구여)
두번째 냉동새우를 써도 되는지 ?
세번째 냉동새우 사용시 바늘꽤는 방법이 다른지 ?
네번째 해동시 새우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머리부분을 때어내고 사용해야하는지?때어내고 사용하면 혹시라도 입질형태가 다른지?
위의 사항이 궁금합니다. 곧 주말이 다가오는데 혹시라도 고수님들 많은 조언과 행복하고 활기찬 출조를 위해서 꼭 좋은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 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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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수 얼린 것 하나 정도 있으면 좋습니다.
두번째. 써도 됩니다. 미끼가 없는데 어떻게 합니까 써야지요.
세번째 . 네 다릅니다. 냉동새우는 머리가 잘 떨어집니다. 바늘을 머리부분을 포함해서 끼우십시요.
네번째 . 머리부분 떼어내고 사용하지 마십시요. 대부분 꼬리,몸통보다는 머리쪽 부터 먹습니다.
----일단 새우쿨러를 사용하고 계신지가 의문이구요...사용하고 계신다면 기포기를 틀어주시고...동시에 한여름에는 생수 작은 것 얼린 것을 같이 넣어주시고 물은 새우가 반쯤 드러나도록 보관하세요...그럼 1시간이 아니라 그 다음 날까지 멀쩡합니다. 가끔 너무 추워서 한두마리는 운명을 달리 하더군요...^_^
두번째 냉동새우를 써도 되는지 ?
------냉동새우 무방합니다. 어쩔때는 오히려 빠른 입질 유도에도 도움이 되죠..다만
붉은 색을 띨정도의 상태에서 얼리셨다면...건 권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세번째 냉동새우 사용시 바늘꽤는 방법이 다른지 ?
-----서방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잘 흐물거리고 약해서 바늘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이럴경우는 관통꿰기를 사용하셔서 머리쪽에서 바늘이 나오게끔 사용하시면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네번째 해동시 새우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머리부분을 때어내고 사용해야하는지?때어내고 사용하면 혹시라도 입질형태가 다른지?
-----이건 저두 딱히 모라 드릴 말씀이....정확한 정답은 없습니다만...굳이 때어내시고
사용하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살아있는 새우야 빠른 입질을 보거나 활성도가 약할
경우 입질 유도를 돕기위해 머리를 때고 사용하기도 하나...죽은 새우야...--;;;
그리고 죽은 새우 사용시에는 잡어의 성화가 좀 덜하다 싶은 곳에서 사용하심이..아무래도 잔챙이나 잡어 혹은 수중 곤충의 공격에 쉽게 당하기 마련이니...여튼...죽은 새우도 미끼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얼린생수 한병과 물버들 몇가닥이면 몇시간이 아니라 하룻밤정도는 넉넉히 살아 있읍니다
그러나 제가 하는 방법의 경우 입질이 예민할때 아니라면 그리고 새우를 구할수 없을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냉동생우를 사용치 않읍니다
요즘은 새우 채집하기도 쉬우니 현장채집을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입질이 예민할땐 ㅡ머리띠고 껍질가고 해서 사용을 하니까 역시 냉동 새우도 됩니다만
바늘에 끼울시 등부터 머리껍질까지 끼워주시는것이 정석이라면 정석...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바다낚시에 사용하는 크릴새우를 감생이용을 사왔더군요^^
할수없이 그넘이라도 써볼까생각에 호기심에 던졌더니
무진장 입질 잘하데요 히안하데요 ^^ 냉동새우도 입질합니다
위 서방님, 낚귀님, 까망붕어님, 그린낚시님이 좋은 말씀을 하셔서
저는 정리하는 차원에서 답글을 올립니다......
제 경험으로는
새우가 (수)온도와 용존산소량에 민감한 것 같습니다.
이에 기초해서 제 경험을 섞어 답변 드립니다.
첫번째 1시간 가량 새우이동시 살릴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전 저수지 물과 물풀을 함께 담아서 이동을 했지만 모두들 죽더라구여)
-> 일반적으로는 새우쿨러에 기포기를 넣어 사용하거나 아이스팩을 넣은후
새우를 이동하거나 낚시하는 동안 새우를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 기포기가 없는 경우에는 물을 넣지 마시고, 물을 흥건히 묻힌 수건, 수초, 신문 등을
바닥에 깔고 새우를 넣으면 그나마 오래 살릴수 있습니다.......
주변에 습기가 충분하고, 새우가 서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우는 옆으로 누워있으면 쉽게 죽습니다.........
- 아이스팩이 없는 경우에는 슈퍼(마트 등)에 가셔서 일명 쭈쭈바를 구입하셔서
아이스팩 대신 사용하실 수 있고, 나중에는 얼려 먹어도 됩니다....^^
쭈쭈바 대신 생수도 괜찮습니다.
특히, 뜨거운 차안에서는 아무리 새우쿨러를 사용한다고 해도
주변 온도가 높기 때문에 장시간 넣어두면 쉽게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 냉동새우를 써도 되는지 ?
-> 물론 됩니다.........
다만, 냉동새우는 녹으면서 흐물거리기 때문에
잡어의 입질이 심한곳이나 잔붕어의 입질이 많은곳,
붕어의 활성도가 좋은 시기에는
다소 씨알 분별력이 떨어지고,
바늘로부터 쉽게 이탈이 되기 때문에 대물미끼로서의 역할을 못하게 됩니다.
다만, 산 새우를 다음번에 사용하기 위해 냉동을 하시려면,
새우와 소금이나 설탕을 같이 넣으시고 얼려보십시오.
다소 끈적함으로 인해 덜 흐물거립니다........저도 별짓을 다 해보았습니다........*^^*
세번째 냉동새우 사용시 바늘꽤는 방법이 다른지 ?
-> 위에서 언급하셨듯이 관통꿰기나 꼬리꿰기(꼬리에 있는 삼각형모양의 지느러미의
가운데에 바늘을 대고 쑤~욱 밀어넣으셔도)가 쬐~금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네번째 해동시 새우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머리부분을 때어내고 사용해야하는지?
때어내고 사용하면 혹시라도 입질형태가 다른지?
-> 머리부분을 떼어내고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런 단점이 있기에
저수온기, 붕어의 활성도가 낮을때에는 사용하셔도 무리가 없습니다............^^
-> 잡어나 잔챙이 붕어의 입질로 인해 다소 갈아먹는 듯한 깔짝대는 입질이나
방정맞는 입질이 올수도 있고,
붕어가 입질할 경우에는
새우의 침이나 딱딱한 머리부분이 없기에 예신은 다소 짧고 쭉 올려주는 입질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물붕어를 낚으시려면
기존 낚시와 여러 가지 차별을 두워야 합니다.
그중 한가지가 미끼의 차별화입니다.
일반적으로 새우, 참붕어, 콩, 옥수수 등 고형미끼를 사용하게 됩니다.
새우를 구하기 어렵다거나,
구입하는데 부담이 있는 경우에는
미끼의 다양화를 꽤하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새우, 참붕어, 콩, 옥수수등이 대물낚시에서
절대적으로 만능미끼가 아니라는것도 아셔야 됩니다.....
제 경우 새우, 참붕어, 옥수수를 지참하지만,
제가 거주, 출조하는 곳에서는 새우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현장에서 참붕어(와 새우)를 직접 잡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옥수수는 꼭 지참을 합니다.
(새우도 구할수 있으면 멀리라도 가서 구합니다......시간이 되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즐건 주말 보내십시오. ............... 멀리 충남에서 낙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