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친 고기 4짜에 웃슴이 절로 나오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50이 넘는 어쩌면 6짜도 되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 놓친 고기 였습니다.
저는 어쨌던 최소 4짜를 놓쳤습니다.^^
어제의 낚시는 오후5시 경 부터 8시 30분 정도 까지 하기로 생각했고
낚시대는 26, 28, 30대를 10시 11시 2시 방향에 3대를 폈습니다. (수심 60센치)
# 저녁 7시즈음 1호 봉돌 안되는 찌에 분활 봉돌 채비에 끌고 가는 입질...
물고기는 3시 방향으로 자꾸 가고...낚시줄 엉킬까 봐
낚시대 2대 들어서 옮기며 당겼는데
1미터 앞에서 바늘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 놓친 이유
1. 원줄과 목줄에 대한 믿음 부족으로 인한, 끌려가는 낚시(원줄 모노2호, 목줄 모노1호)
2. 목줄의 믿음 부족으로 인한 약한 챔질... 약한 후킹
3. 연질대와 상대적으로 긴 원줄(낚시대보다 20센치 짧았지만)로 붕어 진압 실패( 낚시대 산지 십여년 된)
4. 작은 낚시바늘로 후킹 실패(붕어 3호)
5. 낚시에 너무 자신이 있었다.^^
# 붕어를 놓친 가장 큰 이유가 무얼까요?
저는 첫번째로 작은 바늘이라 생각합니다.
## 해결책
바늘을 6-7호로...원줄은 3호, 목줄은 합사로 바꾼다.
저는 위와 같이 채비를 바꿀 참입니다. 괞찮겠죠...저는 가벼운 채비를 선호하는지라...
##질문
바늘을 몇호 정도가 요즈음에 좋을까요?
여러분은 놓친 가장 큰 이유가 무어라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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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기 아니죠 머ㅎㅎㅎ
주댕이에 설걸린 것으로 사료 됩니다..
삼호 바늘이 작은건 사실입니다..
발앞에서 텐션유지 하며 유도했다면 바늘이 작아 입 끝에 걸리거나 제대로 된 후킹이 안된것 같네요
맹탕낚시로 봤을때 2호원줄은 충분하다고 보나 1호 모노목줄이 맘놓을 정도가 아니고...
예민한 입질의 시기라곤 하지만...붕어 3호 바늘은 너무 작은것 같습니다.
목줄을 합사로 바꾸고 바늘을 6~7호 정도로 셋팅하신후 ......강한챔질....뭐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짜 아깝네요.....흠...
만약 잡았다고 가정 한다면
가는원줄,작은바늘,가벼운 챔질 덕분 일수도 있습니다
페이스유지 !! ㅎㅎ
옆 조사님이 잉어입니까? ....ㅜㅜ
북이굿님 초기 진압이 늦었다는 말씀 동감합니다.
핑게는 목줄을 믿지 못해서....강한 챔질을 못했던 거 갔습니다.
같은 이유로 초기에 끌려 가다 보니
놓친것 같습니다.
싸그리님 3호바늘이 문제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텐션으로 1호 줄로도 확실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견지낚시 1호줄로 6-70센찌 누치를 다량 살포)
후킹이 확실히 문제 였던거 같습니다. 채비를 믿지 못했던 걸 후회중입니다.
낙수불입님 5이 가장 큽니다.ㅎㅎㅎ^^
뽀김님 제가 어제 고기 놓친곳이
처음 낚시 갔을때...엄청 큰 붕어랑 눈이 마주친 곳입니다.
그 눈을 잊지 못해....적어도 30번은 출조 했습니다.
답 나왔네요
뜰채가 없어서
열대 공구고 미끼 새우 7대 참붕어 친구가 다른 저수지에서 채집해서
써고 남은 새끼 손가락만한것 3대 장전하여 들어총 준비하였는데
새벽 3시 44대(참붕어)에 입질 1시간 후 옆어로 끌고 가는넘 힘차게(8치급 뒤로 날아감)챔질.
챔질 후 대도 몬시우고 앞으로 울렁 핑 채비 뒤에 전선에 안착 아침에 회수 하였음,
크기??? 아휴 속스려.....
놓친고기 정말 큼니다 어디다 하소연 하겠어요.
내 실력인데...
앞에 갈대를 넘겨서 던졌는데 갈대에 바늘이 걸려서 붕어 얼굴만 마주보고 온갖 팔을 늘어뜨리며
노력 했지만 역시 짧은 뜰채의 원망과 아쉬움...
붕어 면상이나 빵을 봐도 분명 4짜가 넘는것인디..ㅎㅎㅎ
그래서 4단 받침대 뽀게서 뜰채 만들었습니다.
근데 만들고 나니 그다지 쓸 기회가 안오네요.
요근래 제가 붕어 낚시에 빠진 이유가
역시 적은 바늘 썼을때
대물 붕어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고는 도망간 빨래판?^^ 붕어 때문입니다.
제대로 훗킹이 되면 작은 바늘도 잡을 수 있겠지만
...이번엔 확실하게 바늘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아일랜드님...
제가 낚시 한곳은 잡히면 30가까이가 최저 인곳입니다.
낚시 가자 마자 잴 먼저 뜰채 부터 커냅니다.^^
제압이 안되서 뜰채 잡을 여유가 아직 없을때 놓친겁니다.
열프로조사님...
제가 올해 3번재 출조였습니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입질을 받았고, 느낌이 대물 붕어라는 확신했었고요
기다림 끝에 온 큰고기라 아쉬움이 더 컸나 봅니다.^^
꽝도기술님
저는 혼자 짬낚 갔을때
칠흙 같이 어두운날 후레쉬도 못 찾고
뜰채도 못찾아서, 향야 육십 가까운 것 가지고
엄청 씨름한적있습니다.
나중에 저도 힘이 빠졌지만, 향어가 더 힘이 빠져서
손으로 건져 낸적있습니다.^^
붕어7호 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그놈 꼭 다시 포획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굵기가 굵은 바늘일수록 살점이 찢어지면서 터져나갈 확률이 적겠죠.
제걸림 후에 굵은바늘의 위력은 바늘털림률이 0%에 가깝지만.
정확히 증명되지 않은 '이물감'이라는 용어 때문에 적당히 작은 바늘을 찾게 되죠.
연이은 '꽝'에 예민성만을 계속 추구하다보면, 맘속의 고기는 항상 한손으로 잡고 있기 힘든 녀석이면서,
밥한톨 겨우 끼울만한 눈꼽만한 바늘을 채비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좋은 경험 하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