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물 출조를 눈앞에 두고 있음니다.
*출조지 정하고 장비 세팅하고 주말만 기다리고 있음니다.
*제가 갈려고 하는 소류지는 3천평정도 대고 갈대와 부들 수몰나무가 조금 있구요
*한시간 넘게 포인트 탐색을 했는데 갈대와 부들 뗏장이 곂치는 곳이 한군데
*있더라구요. 근데 걱정이 있음니다.
*하나는 새우망 넣고 이틀이지나 가보니 새우는 없고 참붕어도 없음니다.
*아직 추워서 그런지 이거야 원
*둘재는 일반 국도 바로 옆이라 소음과 불빛이 있을것 같습니다.
*미끼는 새우와 지렁이를 준비 하고 떠나려 함니다.
*미진한것이 있음 조언좀 해주시구여 ...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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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열정이있고 저수지에는 붕어가있으면 그만인것을...
다만 한마디드리자면 지금은 어느때보다 확률이 높은쪽으로
공략하는것이 좋을것 같읍니다
물색과 수온 주변환경 그리고 붕어먹이의 환경까지 두루두루 계산하시고
출조지를 선택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읍니다
예를들자면 지금은 새우가 잘 먹히지않는 시기라고 하는데
그것은 아직 새우가 산란을하기위해 얕은물가로 나오지않고 이를 산란전 최고
영양식으로 생각하는 붕어역시 먹이가 없는 물가로 나오지않으므로 초봄 붕어의
포인트는 수심깊은쪽을 노리는것이라 샏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봄에 붕어가 입질이 미약한것은 주변환경이 만든것일뿐 적재적소에
미끼만 내리면 한겨울에도 붕어는 끝까지 찌를 올려주는 시원한 입질을 보입니다
작년 이월 말경 채비를 미쳐 바꾸지 못하고 지누 사호 바늘에 지렁이를 끼워
준척급으로 이십여수의 마리수를 채운적도 있읍니다
물론 부력은 무거운 새우낚시용이었읍니다
하지만 찌는 어는 떡밥찌보다 시원한 올림을 보여주었읍니다
붕어는 꾼과 생각을 같이하지 않읍니다
그것은 곳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지요
지금도 안계권 저수지에서는 턱걸이 월척으로 지렁이 낮낚시에 참한 붕어의
얼굴을 대면하고 있읍니다
대다수의 꾼들은 의성 안계권이 경산 영천권보다 산란이 느리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온의 변화는 지역에 상관없이 빠른 상승을 보이는곳이 있읍니다
그런 저수지를 찾는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두서가 없는듯한데 작은 머리로 감히 조언아닌 보탬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으로
올립니다
부디 즐낚하시길......
겨울의 먼지를 털어내는 시즌첫출조 준비이니
마음에 행복감이 피어 오르겠습니다...ㅎㅎ
초봄의 낚시는 주변산이 높지 않아서 일조량이 많은 평지형
저수지가 유리 하지만 가끔은 예외도 있습니다.
안계의 새못은 마름이 저수지를 덮을때까지는 수심 깊은
맹탕못이며 일조량에서도 아주 유리하지는 않지만 일찍 붕어가
움직이거든요.
낚시대 한대에 지렁이로 상중하류의 눈에 띄는 몇몇 포인트들을 찍어 보아서
그날의 포인트를 결정 하시는것이 좋을듯 한데요,
성주붕어님의 말씀처럼 아직 붕어가 알자리를 보러 올라오지 않는
이른봄에는 최상류 보다는 조금 더 깊은 수심대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즌 첫출조라면 가급적 좀 더 일찍 도착 하셔서
느긋하게 시작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