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한 대물낚시의 정의를 알고싶습니다
혹자는 수초를 끼고하는 낚시가 대물낚시의 원래 목적이라 하고
또 다른 혹자는 봉동 7호이상과 큰 바늘을 써서 큰 미끼로 하는 낚시를 대물낚시라고 하던데요
저도 대물로 바꿔볼까하는데 봉돌을 5호 정도의 단찌 (나루예 비홍 정도)의 찌를 사용할까 합니다
나오는 찌중에 대물이라 써져있고 오뚜기 비슷한 모양의 찌를 써야만 대물낚시라 할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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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기서 찌는 어신을 보여주는 소품에 불가합니다.
요즘은 대세가 가벼운 대물채비 입니다. 행낚의 물사랑님이 연재하시는 대물낚시교실에 보시면 가벼운 대물채비 잘 나와 있습니다.
5호 봉돌과 찌로 충분히 맞출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손해날 것 없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5호 봉돌도 무겁다고 할 겁니다.
저도 고민 많이 했었는데 그동안 세팅된 월산 수심찌(7~8호) 25개가 너무 아까워서 그냥 수평맞춤+작은 바늘로 세팅해서 이번 가을을 보내려고 합니다. 안출하시고 대물 상면 하십시요.
언제 가질러 올거임?
큰거 올라오면 대물낚시고 쪼매한거 올라오면 그냥 재미보는 낚시죠
부력은 각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4~5호 정도의 부력을 좋아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낚아보자는 취지의 낚시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미끼는 새우, 메주콩, 참붕어, 납자루, 여러알의 옥수수 등등
잔고기가 취할수 없는 큰 미끼를 달게되고 그에맞는 감성돔 9호에서 14호 전후까지의
큰 바늘을 채비하고 수초지대를 비롯한 수중장애물이 많은곳을
주로 공략하는 관계로(맹탕지에서도 이루어짐) 강제집행과 수초감김을 어느정도 극복할수 있는
카본4~5호의 원줄과 케브라 4~5호의 목줄을 사용하고 잔입질에 무딘 고부력찌에
무거운 찌맞춤을 해서 낚시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대물낚시에 꼭 어떤 낚시대, 어떤 낚시줄, 어떤 미끼, 어떤 채비, 어떤 찌를 사용해야만
대물낚시라고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편의성을 강조한 부분은 있을수 있습니다.
가령 낚시대는 연질대보다는 경질대가, 모노필라멘트줄 보다는 카본줄이, 저부력찌보다는 고부력찌
등등을 사용하는것이 낚시하는데 편리하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본인이 가지고있는 낚시대와 채비로 대어를 선별해서 낚아낼수 있는 채비가 있다면
그것이 대물낚시라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대물낚시도 낚시의 한 방법이다보니 한동안 유행처럼 번지던것이 이제는 가벼운 채비의
낚시로 바뀌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대어를 선별하는 낚시를 하다보면
하룻밤 입질한번 보지못하는 것이 허다하다보니 모처럼의 출조에서 멋진 찌올림과
붕어얼굴 상면하는것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낚시를 하느냐는 본인의 취향이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즐거운 낚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