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의성의 준계곡형 중대형 모소류지로 홀로 출조 중류권에 자리를 잡습니다
하류권에 2분이 앉자계시구 해넘어갈 무렵 맞은편에 3분이 들어오시더군요.
자세를 보니 대물낚시하시는분들 같은데, 낚시대 세팅하시고 저녁식사한답시고 라이트를 대낮처럼 밝히고 있더군요.
배고픔을 이해하기에 불이 꺼질거라 생각하며, 참으며 기달렸죠.
1시간정도 후에 불이꺼지는가 싶더니, 미끼교체한답시고 모자라이트 불켜고 투척하면서 포인트보며, 라이트불켜고
라이트불빛이 거의 서치라이트 수준이더군요.
이거야 원!!! 낚시를 하러온건지, 붕어쫓으러 온건지!!!
보아하니, 대물낚시 초보들인거 같은데, 낚시터에서의 예의나 에티켓같은게 전혀 없더군요. 3명이 다 그러더군요
초보라서 그러겠거니, 이해하며 참았지요.
10시쯤 넘었을까? 입질이 없다고 술을 먹는건지 또다시 불켜고 시끌벅쩍하더군요
그렇게 불켜고 소란스러운데, 입질없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잠시후 불꺼지더니, 미끼교체하고 투척하느라고 또 서치라이트같은 모자라이트 켜고,
웬미끼교체는 그렇게 자주하는지, 떡밥낚시하느것두 아니고
이제 참는데 한계가 옵니다. 기분나쁠수도 있으니, 가볍게 한마디합니다
거기 불 좀 꺼주시요!!!
이후 자기네들도 미안한지, 조심하더군요
제 경험상 계곡지나, 준계곡지에서 낚시시 미끼교체 한답시고 불켜면 입질이 뚝 끊기는경우가 많더군요.
전 낚시할때 절대로 불켜지 않습니다. 새우도 지렁이도 손가락 감으로 낍니다
다른 조사님들께 피해가 갈수도 있으니, 불켤이유가 없습니다
11시반이 넘으면서 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폭우가 1시간이상 내립니다.
1시경이 되니, 비를 쫄닥맞았는지, 철수한다고 날리네요
고소하다는생각이 듭니다
이후 온저수지를 혼자서 독차지하고, 아침까지 쏘나기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혼자서 호젓한 낚시하고왔습니다
대물낚시인구는 점점 늘어나는데, 낚시예의나 에티켓을 지키는 분들은 많지 않은거 같네요.
낚시를 배우기 이전에 낚시터에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에티켓부터 배워야하지 않을지~~~~~~~~~~
정말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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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을 이용합니다... 어지간하면 후레쉬는 밥먹을때만 비춥니다. ㅎ
그냥 뒤꽂이에 물려서 자기쪽으로 비추게 해서 쓰면 충분할 것 같은데
왜 굳이 모자에 달고 민폐끼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모자에 후레쉬 달지 맙시다~!!!!!!!!!
혼자 낚시한다면 어떻게한들 상관없겠으나 주위에 낚시하시는분이
계시다면 가급적 후레쉬사용을 피하고 꼭 켜야할 상황이라면
불빛을 몸을숙여 자신쪽으로 향하게하거나 뒷꽂이용 후레쉬를
사용하는게 기본 매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눈은 어둠속에서 10분만 지나면 어둠을 적응하고 어지간한
사물은 다 보입니다.
뒷꽃이 후레쉬와 새우통에 코브라 후레쉬 이렇게 사용합니다.
끼을때는 그의 달빛이나 손 감각으로 끼웁니다.
자주해보면 나아집니다.
절대로 전방을 주시하지는 않습니다. 양싸이드도 주시하지도 않고요.
오로지 땅바닥 저 자신쪽을 보고 미끼 갈고 바로 끕니다,^^
불없으면 못던지는사람 왔다 갔다하면서 넘어질까바 불키고다니는사람
낚시터진입하면서 라이트밝키면서 진입하는사람 조금추우면 나무모아서 모닥불피우는사람
사람잘못만나면 아침까지 낚시쫑나는날 낚시는 주위사람에게 피해안주는 정도낚시를
정도낚시하시는분들은 낚시끝나면 청소도잘해요 청소하고 철수합시다,,,,,,,,
수시로 차문열고 닫고~~미치지요
예신오는데 기척없이 옆에와~~"좀 됩니까"?~~아~~뒤집어져요
왠만하면 미끼 교체할때도 잘켜지 않습니다.익숙해지니까 생미끼도 잘끼워지더라구요..ㅎㅎ
요즘에 너무 좋은 렌턴이 나와서 50여미터 떨어져 있는데도 눈이 부신데 농조금 섞어서 말하면 아예켜구 낚시 하더라구요.
술처묵하시고 낚시하니 머라하면 괜히 쌈날꺼 같아서 그냥 참았다능..결국12시 넘어서 차로 가더라구요..ㅎㅎ
그래도 맞은편 조사님은 신경쓰입니다
지렁이나 새우나 감각만으로 충분하더군요
다른 사람 배려 않고 막 비춰대는꾼이 있음 열받아요
조금만 생각하시고 렌턴 사용 해 주세요^^
후레쉬불빛 짜증 지대롭니다....ㅎㅎ
불빛이 아주 약한 1구 후레쉬 사용합니다.
그것도 덩어리 정도크기의 붕어 확인할때, 바늘 삼켜서 뺄때
외에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