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에 케미를 수면밑으로 하면 붕어들이 잘 안오게 되는거 아닙니까??
경계심이 높아지지 않습니까... 하물며 원자케미 불빛도 신경써서
스텔스 주걱같은게 나온거 아닙니까??
물론 잠기게 놓으면 낚시할때 덜 피곤한감은 있지만서도
아무래도 붕어가 경계할것 같아서요...
아직 조력이 짧은지라 친구랑 낚시갔다가 그걸로 한참 토론했네요...
선배조사님들 명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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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물낚시 한답시고 다대편성이라는 이유로 케미를 수면과 일치정도가 아니라 2~3cm정도 잠기게 해서 아예 푸른점(하늘에 떠있는 별보다 약하게)찍어 두고 낚시를 합니다.
실제 대물낚시가 확율이 낮고 경우의 수는 많은지라 딱히 정답이라 말씀드리기는 힘들 듯 합니다. 하지만, 18cm의 짧은찌로 40cm정도의 낮은 수심에서도 케미를 잠기게 해서 월척을 잡은적이 있습니다 (단지 있습니다. 많지 않구요)
실제 영향력이 있어 경계심이 작용하여 확율이 떨어진다고 하여도, 전 밤낚시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케미를 잠궈 사용합니다. 하루에 몇번 안되는 입질에 집중을 요하는 것 만큼 대물을 낚는데 영향을 주는 것이 있을까요? ^^
전혀 영향력이 없다고는 저도 생각지 않으나, 발구름등의 진동 및 소음과 불규칙한 랜턴의 불빛만 정숙히 조심한다면 케미 불빛정도는 허락하셔도 좋을것 같은 생각입니다.
허접한 저의 생각이니,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
좋은 밤되시고, 내일이 선거날이라 고수님들께서 낚요일로 간주 멀리 출조가신틈을 타서 잠시 글을 남겨 봅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십시요 -붕차배상-
올해 첫월척을 수심 60센티 정도에 머*에서 파는 8800원짜리 전자찌로 잡았는데요...ㅎ
그때 저도 전자찌불을 물속에 2~3센티 정도 잠기게 했습니다.
찌길이가 49.5센티 정도니...
그래도 찌 반틈은 뽑아 올려 주던데요???콩에...
잠기게 해야 덜피곤합니다...
조금씩 깔짝대는 입질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수면 밖으로 내 놓으면 깔짝 댈때마다 긴장하거든요...밤새도록 무쟈게 피곤합니다....
눈도 아프고....
잠기게 해 놔도 끄려들어가는 입질 잘~~파악됩니다...
찌가 옆으로 끌리는게 대부분이고...하니까요..
아침에 동이트면 미끼 갈면서 수면위로 3센티정도 내 놓습니다..
thak0009님 의 궁금함이 어떠하신 기분인지 잘 알 듯 하며
여러 분 들의 좋은 경험담 얘기 잘 들어보았습니다
저 역시 어젯밤 산 속 깊은 소류지에서 아는 분 들 과 조촐히 대 담그다 왔는데요
케미 불빛과 대물붕어낚시와의 관계에대한 토론도
낚시 얘기 중 한 가지로 하였습니다 ^ ^
손이 거의 탈래야 탈 수 없는 곳 이고,없잖아 맑은 물빛을 띄긴 했으나
약간의 검은 콜라빛 물색을 띄어서인지
아니면,붕어들이 너무 순수해서인지
갈 때 마다 7치급 내외의 붕어들이 찌올림은 곧잘 주며
어젯밤 역시나 오늘 새벽까지 몇 차례 입질을 받다 왔습니다
<씨알은 앙탈진 것 들만 나오더라구요 ^ ^ >
뭐든 자신이 편하면 편한게 좋다고,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내에서
대물붕어낚시를 해보면,편함은 느낄 수 있을련지 몰라도
조금 더 불편함은 따르더래도 좋은 자리를 앉으려면은 경사가 지거나 수풀이
우거진 자리에 앉아야 할 상황도 오고
물빛은 상당히 맑고 얕은데,기분같아서는 눈의 피로도를 줄이기위해
케미 끝 을 수면과 일치시키거나 약간 잠구고싶지만
올리는게 더 나은 것이 아니냔 자신의 판단이나
조금이라도 경계심을 줄이고싶다면
좀 올려 사용하는 것 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하룻밤 날밤을 세는 낚시에서 다대 편성하여 케미 불빛을 수면 위로 내놓고
즐기는 낚시는,숙달되지 않으신 분 들 이라면 결코 쉬운 낚시는 아닌 듯 한데요
이 때에는,자신의 집중력 향상과 물빛과 함께 수심을 잘 감안한
자신의 판단에 맡기는 낚시가 효율적일 수도 있겠으나
저의 경우에는,이런 저런 상황을 잘 적응해나가는 낚시를 즐기려고 노력해봅니다
제 기준으로,이런 저런 상황에서의 케미가 꽂힌 찌를 수면에 담그는
사용법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수심 40-60Cm 내외의 얕은 수심에서의 사용법
저는 케미 주문을 할 적에,그리 좋지만은 않은 제 시력을 감안하기도 하고
여러한 현장 상황을 맞추려고
두 가지 형태의 케미를 주문 한답니다
3mm막대형 케미와,3mm방울형 케미인데요.3mm막대형은 주로 짧은대에
많은 사용을 함과 동시에 물빛이 맑고 얕은 수심대를 공략하거나
할 적에 사용하며,3mm방울형은 신형의 경우에 수명도 길고 밝아서
주로 2.5칸을 넘기는 낚싯대에 많이 사용하며
찌든 부들밭이나 갈대밭 낚시를 즐겨 하는 저의 특성상
한 번 채비를 내리면 다음번 채비 투척이 용이하지 않는 곳 에
3mm방울형 케미와 함께 보다 잔챙이나 잡어로부터 강하고
대어를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는 미끼를 사용 할 적에 사용도 한답니다
<물론,저의 시력이 좋았다면 모든 대를 굳이 방울형으로 사용 할 필욘 없겠지요 <br/>차라리 3mm미니를 사용 했을 것 입니다
허나,3mm미니는 수명이 너무 짧습니다 ^ ^ >
찌 내릴 바닥이 평지형에 가까운 자리고,물색 또한 거무틱틱하게 잘 형성되거나
우거진 말풀이며 수초가 찌들었다면
짧은대에 사용하는 3mm막대형 케미든,긴 대에 사용하는 3mm방울형 케미든간에
모든 케미를 수면 끝 과 케미 끝 을 일치시키거나
케미 길이정도만큼 잠구기도한답니다
하지만,물빛이 맑고 연안 마사토바닥 경사면을 노리는 새우미끼 사용한 갓낚시나
가지바늘채비며 상향식 윗 외바늘 채비를 사용 할 경우에는
맑은 물빛과 찌 내리는 입질이나 끌고 내려가는 입질을 보다 확실히 하려고 하다보니
케미 한 개 만큼 수면에서 올리거나 서너마디 확 올려버린답니다
<연안 갓낚시 할 적에는,찌를 서너마디 올려버린답니다 <br/>낚싯대의 댓수가 많을 수록 눈은 정말 피곤하지만
입질만 많음 잘 적응 되더라구요 ㅎ >
★수심 150Cm내외의 다소 깊은 곳 에서의 사용법
수심이 좀 나와줌과 동시에,찌 내릴 바닥 여건이 고르다면
케미 끝을 수면과 일치시키거나 케미 길이정도만큼 무조건 잠궈 사용하는게
버릇 처럼 되었으나
어디까지나 바닥이 고른 여건에서이며 바닥 채비를 사용 할 적에 이렇게 하고
바닥 경사도가 있거나,상향식 채비를 사용 할 적에는
내리는 입질을 감안하려고 케미 한 마디 길이만큼은 꼭 올려 사용한답니다
한 날 제 주변 분 께서 제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얕은 수심에서도
초저녁부터 시작하여 케미를 잠궈놓아도
슬슬 케미 불빛은 미약해지고,케미를 잠구었기에 익숙해진 케미 빛으로 인하여
대형급 붕어의 경계심도 좀 사라지는 것은 아닐련가 하구요
이것 역시 일리있는 말씀이긴 하며,저의 설명 글 또한 제 나름대로 터득한 방법이니
일리 있는 사용법이기도 할 것 입니다만
우선은,낚시를 하고 있는 자신이 편해야하며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하고 대물붕어낚시를 하다보면
좋은 씨알급은 올라와 줄 것 같습니다
★PS: 케미의 불빛은 시간이 흐름에따라 점점 희미해갑니다
허나,작은 진동이나 담배 한 개비를 피려고 라이터를 키는 것은
얕고 맑은 수면 아레에 케미를 잠구어 사용하는 것 보다
대물붕어낚시에 더 좋지못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담배 끊은지 반년정도 되었으나,하루 밤낚시에 담배 2갑은 피웠었는데요 <br/>담배를 필 적에는,손이나 잠바 속에 라이터 불빛을 가려 불을 붙혔었고
손 안에 담배를 가려 그 발가스런 불빛 또한 줄이려는 낚시를 했었는데요
이런 것을 지켜주는 대물붕어낚시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없다가 갑자기 밝아지는 불빛이 대형급 붕어의 경계심을 오히려 더 초례하는 것 같다
생각도 들고 해서지요 ^ ^ >
다른 분 들은 케미를 어떻게 사용하고계신지 궁금하기도하며
모든 분 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수면보다 약간 아래 2~3cm정도 잠기개해서 낚시합니다.
수면에 약간 잠겨도 보일건 다 보이거든요.
수면과 캐미끝을 일치시키는 걸 좋아하는 것은,
일단은 예신 파악이 잘됩니다. 예신에서도 약간의 찌올림이라도 있으면 바로 캐미 불빛이 훤해지거든요.
9호, 10호 봉돌을 무겁게 찌맞춤해서 사용해도 잔씨알들의 입질에도 주로 보입니다만...
거의 찌를 멋지게 들어올리지를 못하죠.
머 붕어바늘 15호를 쉽게 삼킬 붕어는 최소 20cm이상은 되어야 삼킬테니까요.
그렇다고 잔챙이들의 간지러운 입질도 보질 못한다면...
대물이 오기전에 제가 지쳐 잠들 것 같아서 전 캐미를 수면과 일치시키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렇게라도 해야지 잠이 덜 오겠죠.
일단 게으르고 낚시대 15대이상...편성시 잠기게 안하믄..
자동뽕 아님 못잡습니다...ㅜ.ㅜ
주낚이라고도 하죠...그래도 입질 다 보고 채는 데...
주변에서 낚시대 피는 것 보고 놀린답니다. 자동뽕 재왕이라고..ㅎㅎ
ㅎㅎㅎ
지금은 닉네임을 플라톤으로 바꿨습니다..
물속의 캐미 불빛은 일정하게 퍼져나갑니다.
빛은 파동이므로 매질(물)의 밀도가 일정할때는 직진을 하죠...
하지만 물밖에 놓아둔 캐미는 다릅니다.
물속으로 전파되는 빛의 양은 물속에 넣어둔 캐미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유는 수면에서 일부가 반사되기때문이죠..
그래서 찌가 올라올때 반사된 불빛이 캐미아래쪽이 비치는것을 보셨을껍니다. 따라서 물속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은 적지만 공기중에서 물속으로 들어갈때 빛은 굴절을 합니다.
또한 수면이 흔들리게 되면 굴적각이 달라지게 되죠...
즉
물밖에 캐미가 있을경우 붕어가보면 수면이 흔들림에따라 불빛이 흔들리는것 처럼 보이게 됩니다...
얕은 물일수록 흔들려 보임이 심하게 되고, 즉 붕어의 경계심이 커지리라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물속에 캐미를 넣어두면 물속으로들어가는 빛의 양은 당연히 많지만 붕어가 볼때 흔들림은 없죠...
따라서 경계심이 덜할꺼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 얕은 수심에서도 캐미를 물속에 잠기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