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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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터에서 얼음낚시나 수초 구멍치기시에 찌위 여유줄은 몇cm?

IP : 66ef7bc9db72d6d 날짜 : 조회 : 4553 본문+댓글추천 : 0

이번겨울은 큰맘먹고 눈비오는날 빼곤 배스터와 소위말하는 대물터를 찾아다녔습니다.. 40회이상 출조한것 같네요 최대어 기록은 38~9다수외 아쉽게도 덩어리는는 못했습니다.. 올겨울 얼음 낚시가 호황인지 갈때마다 다른조사님들 덩어리를 침만 흘리며 바라볼뿐 저에겐 그런 행운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처음 12월말 다닐때장비는 바다민장대에 원줄 4호 목줄 3호 바늘 감성돔 2호... 덩어리다싶은 넘들 힘겨루기 하다가 몇번 떨구었습니다. 바늘이 작은갑다 바늘3호 4호로 올려도 보고 바늘 메이커도 벵어돔 바늘로 스타일도 바꿔보았지만 그래도 자주 떨굽니다... 회원님들께서도 동감하시겠지만 떨군녀석은 무지하게 큽니다 어종도 크기도 모르지만 1m는 무조건 넘는 붕어 떨구신겁니다 ㅎㅎㅎ. 이래 저래 아쉽고 속상하고 조력 20년 이상에 년 출조횟수 100회이상 밤새장사하고 눈비비며 낚시다닌 제조력마저 의심이들차에 평생 바다낚시만 하신 노조사분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바늘이 문제가 아녀 낚시대 텐션 문제여... 우리도 예전에 갯바위 돌돔치러 댕길때 손잡이까지 빨고 들어가는 넘들도 실갱이 하다 떨군적 많아.. 뻣뻣하면 벗어져 그래서 부산으로 인천으로 다x와 시x노 카마x츠 애들 몇달치 학자금보다 비싼 낚시대 사러댕겼어.... 지금도 광어나 민어 대구 가급적 얇고 텐션좋은 릴대쓰는 이유가 그거야... 팔랑귀인 저는 낭창이는 민물대로 전부 셑팅했고 원줄 목줄 바늘을 호수를 모두 내렸습니다.. 이런 덴장 대가 안세워 집니다.. 초릿대가 물에 들어가면서 똑똑 부러집니다.. 2번대도 아작납니다.. 목줄도 팡팡 나갑니다 ㅎㅎㅎㅎ 그러나 정말 떨구는 일은 현저히 줄었습니다.. 씩씩거리며 찾아간 저에게 노조사님 한마디 하십니다 이놈아 원줄좀 길게줘... 낚시대 밑에 채비 매달고 있지말고.... 대를 중간까진 들어야 낚시대지 구멍에서 일자로 뻗으면 대나무 쓰지 머러 비싼 낚시대써 이러십니다.. 아 ~~~ 그렇구나... 이젠 잘 떨구지도 잘 터지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주변갈대나 부들에 휘감습니다 감으면 위치추적해서 감은위치 위에 구멍파다가 원줄도 끊어보고 애써 주변사람 다불러 파보면 갈대나 부들에 원줄과 봉돌만 말려있고 목줄이하 행불입니다 그허탈감은 들고있던 끌로 제발등을 찍고 싶은 심정입니다 노조사님껜 이젠 가지못합니다 낚시 접으라고 혼내실까바...... 이제 중간 정도 텐션을 가진 낚시대도 새로 장만했습니다.. 찌위 원줄을 얼마정도 줄까요? 월척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낚시가려고 새벽에 나갔다가 너무추워서 자동차까지도 가지도 못하고 들어와 이러고 놉니다 감기조심하세요...

1등! IP : 02f9839f8544e9d
붕어낚시에
떨구는게 텐션이 그리 문제가 될지
의문입니다
연질,중경질,초경질 다 사용해보아도
초기 제압상의 차이로인한
끌어내는데 시간상의 차이이지
떨구는 문제는
낚시대의 텐션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중경질의 낚시대를 새로 장만하셨다면
적정봉돌을 선택하셔서
현장에서 앞치기가 수월한 길이로
원줄을 조정하시면 될듯합니다
추천 0

2등! IP : 2565117428cc3ed
얼음낚시에서 여유 줄의 길이는 낚싯대의 성질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경질대의 경우 챔질 시 휨새가 적겠죠..
연질, 중경질 대의 경우 챔질시 휨새가 크고요..
얼음낚시는 대부분 가는 원줄에 목줄도 얇으니 중경질 정도가 무난 하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 여유 줄은 대부분 찌끝에서 부터 50cm 정도 주죠..
경질대가 아니므로 챔질 시 낚싯대 허리가 45도 정도 되더라구요..
수초에 감아서 떨구는 건 운에 맏깁니다..
100% 먹을 순 없더라구요..ㅋ
추천 1

3등! IP : 2565117428cc3ed
참고로 연질의 경우 챔질 시 찌가 얼음에 부딫쳐 크랙이 많이 가는 편이구요..
앞으로 쭉 펴면서 챔질 하면 되는데 그게 말 뿐이라는..ㅋ
추천 0

IP : 3fee5ac73b313b6
긴원줄과 드렉이있는 바다닐과
달랑 대와 원줄로 밖에 버틸수 없는 민물대의 텐션 비교 원리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돌돔민장대나 돌돔닐대의 초리를 보면 매우 굵은데
바위같은 장애물로 처박는 돌돔을 강제집행하기 위함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찬 가지로
수초낚시가 강제집행 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면

경질대 중에서도 초리가 더 굵게 나온 수초전용대 종류가 그 역활에 더 충실 하다고 생각 됩니다

다른 장점으로는 경질대가 더 좋은 이유는

고부력 채비를 직공(뽕)으로 넣을 경우
연질대는 휨새가 있어 덜 뻗어나가지만 경질대는 휘지 않고 뻗어 나가기 떄문에 공략 거리에도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같은 5칸대라도 연질대 5칸 보다 경질 5칸이 30센치 이상 차이가 나더군요

수초직공에 있어서 연질 보다 경질을 추천하는 이유에는 이와 같이 나름 이유가 많다고 생각 됩니다

대 텐션과 원줄의 굵기에 있어서도

연질에 굵은줄이나 반대로 경질에 얇은줄도
짧은 원줄로 공략 하는 수초직공(뽕)에서는 궁합이 안맞는 다고 생각 됩니다

한꽝님의 경우

`초대물의 강제집행`이 핵심으로 느껴 지는데

얼레(수초줄감개)를 쓰지 말고 4호 이상의 채비로 최대 한발반(2미터 이내 정도)이내로
수초 전용 채비로 하시고 수초주변 원줄이 다른 수초에 거리지 않은지, 줄이 너무 쳐지지 않아

한번에 바로 챔질반응이 일어 나도록 채비의 긴장감이나 얽힘을 잘 살피시고

챔질에 있어서도 자주 수초에 처박아 터트린다면

찌가 다올라 올떄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예신이 올떄 단단히 준비 자세를 갖추고 한템포 빠른 챔질로 가져 가면서
두손으로 힘껏 뽑아 올리며 동시에 벌떡 일어나는것이 최적의 자세로 여겨 집니다


이와같은 수초직공의 강제집행에 있어서
굵은원줄과 큰 바늘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무식한 채비와 챔질에 있어서
과연 득이 많을지 실이 많을지는 님의 몫이 되겠습니다

모쪼록 그 동안 못본 대물 얼굴 보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추천 1

IP : 66ef7bc9db72d6d
새벽에 추워 낚시를 가지를 못해 몇자적어보았는데 관심가져주시고 댓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글에 대한 태클은 아니구요 더정확히 알고 싶어서 답글주신분들께 몇까지 질문좀 드리께요 ㅎㅎ

봄부터겨울까지 님 제가 여쭈어본 질문에 요지가 아닌 답을 주셨네요...

붕어와바늘님 낚시대의 성질에 원줄에 길이가 비례한대 맞는말씀에 공감합니다
찌끝에서 50cm 정도 주신다고 했는데 챔질과 동시에 초릿대 까지 빨려들어가 동강나는 경험을 몇번 하시든가
대도못세워보시고 연날리시다가 터진다면 저하고 같은 고민하시느라 머리좀 아프실꺼예요
참고로 부남호 해빙기때 낚시에는
한손으로 채지마라 다른손 댓을때는 이미늦는다 라는 말들을 자주합니다^^
50cm 빨리는건 순간입니다 ㅎㅎ
물론 원줄이 길면 바람에 날리어 채비를 구멍에 넣기도 힘들고 여러가지로 불편합니다
원줄이 찌에 감기기도 하고 구멍이 얼면서 줄이얼어붙어 곤욕스럽기도 하구요 저와 같이 해결책 고민좀 해주세요^^

터미박님 제가 예로들었던 광어 대구 민어 전부 드랙안주고 텐션만으로 버티면서 강제 집행하는 낚시인데요 ^^
엄청난 대물이라면 드랙 주어가면서 잡겟지만 1미터 이하짜리는 드랙없이도 잡구요
설사 대물이 걸린다하더라도 침선낙시에서 드랙주어가면서 잡다가는 선장이라든가 옆사람들에게
욕먹습니다 100% 노드랙 낚시입니다 그래서 텐션좋은 낙시대가 그나마 줄도덜터지고 고기도 덜빠진단 예를 든거구요
3어종 모두 부레가 있는 생선들입니다 부레가 없는 고등어 같은 생선들은 잡혀서 끌려나와도 발악을 하지만 부레가 있는 생선들은 수압차만 조금주면 덩치는 커도 별힘못쓰죠 그안에 안터지고 버텨주면 잡는거죠 ㅎㅎㅎ 그시간을 버텨주는게 텐션의 중요성이구요...
다시 붕어이야기로 돌아와서 수조나 장애물에 살짝 감았다 운좋게 빠져나왔을땐 텐션이 좋은 낚시대에 붕어 달려있을 확률이 높다는건 제경험상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ㅎㅎ

찌가 다올라 올떄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예신이 올떄 단단히 준비 자세를 갖추고 한템포 빠른 챔질로 가져 가면서
두손으로 힘껏 뽑아 올리며 동시에 벌떡 일어나는것이 최적의 자세로 여겨 집니다

100% 맞는말씀이지만 한템포 빠른 챔질에 걸리는 비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각종유명채비 다따라해보고 각종찌 바꾸어가며 한달에 원줄 몇통씩 갈아도
빠른 챔질에 후킹이 되는 채비는 제가 아직 몰라서....
무식한 채비와 챔질법이아닌 적정 채비와 적정 챔질법이겠죠^^

제가 글올린 의도는 같이 경험하시고 공감하신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같이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올린것인데
제가 너무 우매한 질문을 드린거 같아 죄송합니다..
미터 잉어든 6짜 배스건 제낙시대에 걸린 놈은 무조건 꺼내고 싶다는 욕심에서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ㅎㅎㅎ
날씨가 추워도 너무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추천 0

IP : 98d61a2b139c1b1
초짜지만 제가 느끼기엔 한꽝님보다 고수이신분은 몇분 안계실듯... 터미박님이 유일(?)한 고수님? ㅎㅎ
고로 스스로 해결하심이...ㅎ
추천 0

IP : 425618224cd99b8
짧은 시간에 댓글을 달다보니
보다 세세한 상황을 적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한탬포 빠른 챔질은

일반적인 상황의 챔질법이 아니고,
한꽝님의 얼굴도 못보고 수초에 감아버려 터친 대물에 한해서 말씀 드린 겁니다

저도 예전에 몇번 엄청난 괴력의 파워에 짧은 시간에 연거퍼 수초에 감김을 당하고 보니

찌가 어느정도 정점에서 챘을 경우 이미 붕어는 수초속으로 파고 들고 있는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붕어마다,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독 수초속으로 파고 들떄가 있는데
이럴경우 먹이를 삼키면서 수초속으로 비스듬히 상승하며 달아난다고 느껴 졌습니다

이떄 찌는 보통의 상승 모습을 보일 뿐 입니다
찌는 수직 상승 하지만 붕어는 수직상승 하다기 보다는 비스듬한 사선으로 상승 한다고 생각 됩니다

이럴경우 왠만한 씨알의 붕어나 또는 수초걸림이 덜하다면 찌의 정점에서 채도 감당이 되지만

반대로 수초 걸림이 유독 심하고 그 씨알마저 매우 크다면 한템포 빠른 챔질이 대응법이란 차원에서 말씀 드린 겁니다

경험이 매우 많으신 한꽝님으로 알고 있는데
미천한 개인적인 경험이 도움이 되실려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한꽝님 글이나 제 댓글이나 혹 다른 분들꼔 참고가 됬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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