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지로 새우대물낚시를 갔습니다.
감생이5호바늘에 9호봉돌 10대에 모두 새우를 걸었습니다.
근데 저번에 낚시가방을 정리하다가 실수로 한대를 떡밥낚시대로 가져왔더군요.
떡밥낚시대는 2.9칸에 1.7호원줄에 찌맞춤은 가볍게~
10대를 피고 낚시를 하는데 아침까지 33,32,8치,9치 4마리를 걸었습니다.
근데 이중에 33,32,8치가 하필 그 떡밥낚시대에서 나오더군요.
입질도 예신과 본신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깔끔한입질....
중요한건 그곳이 수초나 골이 있는것도아니고 10대 모두가 거의 같은 수심의 맹탕이라는것이죠.
신기하게도 그 떡밥채비에만 고기가 걸려든 이유가 있을까요?
다른 새우채비는 찌맞춤울 전형적인 새우맞춤으로 아주 무겁게 맞추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현상은 왜일어났을까요?
운으로 그곳에만 고기가 붙었다? 아님 새우에 고기들의 입질이 약았다?
머리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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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보이나 봅니다.ㅎㅎ
원인은 명쾌하게 짚을순없어도 붕어의 회유하는
길과 먹이활동하기 좋은 수심층에 그 대가 안착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
저두작년에월척을유독예민한떡밥찌맞춤한
대를잘못펴놨는데그대에서만낚은경험이잇어요
단지포인트라고치부하고말았는데님도
같은경험이라니숙고해봐야할문제네요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찌든 수초 이외는 예민한 채비가 효력을 발휘한다고 봅니다.
매일 먹던 새우가 갑자기 무겁게 느껴진다면 뱃어버리지 않을까? 요래 생각해봅니다.
어떤 저수지에는 새우는 잘안먹고 떡밥낚시에만 월척이 나오더군요.
잘 먹는 미끼로 쓰시면 될듯싶네요.
패스~!
무거운찌맞춤을 하는것은
수중의 장애물로부터 채비안착을 쉽게하고
잔고기의 입질로부터 찌에 나타나는 반응을 반감시켜
낚시인이 피로를 줄여주는 장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바닥이 맹탕지이고
잔고기의 입질이 심하지 않은곳이라면
굳이 무거운찌맞춤보다는 좀더 가볍게
수평 찌맞춤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맹탕이던 수초지대이건 생미끼를 미끼로하는 낙시는
무거운 찌맞춤으로 같이 사용해도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결국 붕어가 올만한 요소요소의 길목에 얼마나 정확하게 찌를 세우고
붕어가 그 미끼를 물어주느냐가 중요하다 할것입니다.
어떤 채비를 했는가 보다는 얼마나 좋은 길목에 찌를 세웠느냐가
붕어를 낚는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앞사례들을 참고가아닌 세뇌(?)된듯한 잘못된 사고방식이라 여깁니다.
대물낚시???....!!!
낚수꾼들의 최고꿈의 대상어인 붕어만갖고 논한다면 과연 결함없는 평범한원줄로 1.5호줄을 터지게 할만한
가공적(?)괴기가 과연 있을까요???
확률의 다대편성이라 보다는 기다림의 지루함의여유(?)와 괴기들의 은식처에 넣고자 함일테고....
그러다보니 예끼치못한 장애물의 등장으로 뜯김의 번거러움과 경계심이 덜 유발되다 보니 이정도까지는
무난하더라란 경험들이 와전되어 근본의 상실됨이......
뜯김이없는 맹탕일지라도 잉어가 닥치면 바늘의강도가 고심되고....
허나 욕심으로 안되는 민장대의 한계도 얼마든지 있기에 욕심의 완벽장비는 없으므로
떡밥패턴의 생미끼로 선별위주의 맹탕도 있을것이고
498의 가공할만한 장비로서 과히 진정한 고수(?)들의 작업낚수도 있을것이고....
찌마춤을 정상적으로 해야겠지요.(찌의 기능에 맞게)
저의 경험을 짧게 얘기해 보겠습니다.
표준맞춤과 무거운채비를 병행사용하고 있는데 님과 유사한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영천자천의 맹탕에 가까운 계곡형소류지에서 3.3대 표준맞춤에서만 입질이 들어와 실험정신이 발동하여
무거운채비의 다른 3.3대와 맞바꾸어 같은 포인트에 투척해 보니......
역시 그 곳에서만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한번의 실험이 전부가 될 순 없지만 포인트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즐낚하세요.
그게 경험입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어쩌다 일어난 일은 그냥 즐기시면 ...........
대부분 오래된 꾼들은 남 한다고 무조건 따라하지는 않거든요. 나름대로 시험 해보구 연구를 하든지 아니면 다년간의 경험으로 지금의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모든걸 다 경험하고 시험할 순 없기에 어느정도는 먼저 했던 사람들의 말을 듣는게 조금은 편하게 지식을 얻는 방법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그날 가벼운찌에만 고기가 물린건 그날 고기는 거기에서만 식사를 하게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분명한것은 찌를 올리고 안올리고는 붕어맘입니다.무겁다고 (닻이 아닌담에는)못올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