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옛날 아버님께서 쓰시던 로얄 32대..너무 무겁고 두꺼워 쓰기엔 뭣하고 집에 모셔놓고 있다가
아버님 허락하에 뜰채로 개조를 했습니다.
앞에 1,2,3절번만 빼니 크기가 맞길래 그렇게 개조해놓고 보니
거짓말 조금 보태서 뜰채 길이가 2칸 낚시대 길이만합니다..거참..;;
너무 길어서 쓰기에 힘들것 같더라고요.
선배님들중에도 뜰채를 이처럼 안쓰는 낚시대 개조해서 쓰시는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길이를 조절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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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로 만들면 쓸만 합니다
한절만 더 빼내시면 좋을 듯.....
길것같지만 먼곳에 수초나 갈대,부들에 걸리면 붕어 빼내는데 유용합니다.
써보고 너무 길어 약하다 판단되면 손잡이대를 빼내고 그 바로윗대에 수축고무를 감아
손잡이대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그러면 대략 2미터 중반의 길이가 될것 같습니다.
손잡이대를 빼도 강도에 지장이 없을런지요?
그냥 내버려두기에는 아까워서...
뜰채에다가, 낫을 달면 수초제거기가 되구요, 뜰망을 달면, 뜰채가 되지요...
사용시에는 필요한 절번만큼만 뽑아서 사용합니다.
약간은 불편하실수도 있지만, 유료터에서만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필요한 절번만큼만 뽑아서 사용해 보세요...
그냥 쓰세요.
끝절번을 줌 형태로
만들어 길게도 짧게도
사용하세요.
뜰채는 원래 들어 올리는게 아니고
뒤로 접으면서 사용하기에
좀 길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낫을 사용하여
걸리적 거리는 수초도 제거할수도
있고요....
줌받침대처럼 개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