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낚시의 새로운 채비.기법이 소개되면 무조건 배웁니다.
중층도,물트림채비도,옥수수내림도....
다 좋은 낚시방법이며 개발,착안한 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러나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맞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저는 아무래도 바닥올림낚시가 취향입니다.
그 이유가 입질패턴이 거의 일정한 찌올림인데,
걸면 대물인 평지형 배스터에서의 글루텐 대물낚시에서의 80cm 장찌가
스물스물 올라오는 입질을 받으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지난해 초봄부터 옥수수내림낚시를 시도하면서
조과면에서는 월등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많이 잡는게 낚시의 목적이 아닐진데,
계곡지가 대부분인 경북지방에 비하면
이쪽 경남지방은 저지대로 낙동강,남강 하류를 끼고 있고
들판에 평지형 대형저수지와 늪(수심2m이내)이 많은 관계로 타 지역보다는 어자원이 풍부한 편입니다.
따라서 저는 옥수수내림낚시의 매력을 알기에 2대만 채비하여 겸장 할때가 있습니다만,
바닥올림낚시를 합니다.
"옥수수내림낚시! 많이 잡기는 좋은데
입질 받기는 참 좋은데...
입질이 올라올지 끌고 내려갈지 어떻게 알수가 없네"
회원님들은 많은 낚시 방법중에서 어떤 기준으로 내개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는지요?
낚시와 함께하는 삶이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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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우,참붕어 올림(대물낚시)를 즐깁니다
메주콩 옥시시도 사용하지만 새우와 참붕어에 받는 입질은 환상입니다 ㅎㅎㅎ
오랜 기다림끝에오는....
찌 몸통까지 올리는 찌맛에 낚시합니다
한때는 내림낚시에 미쳤었는데 저의 낚시 스타일이 아니더라구요 ㅋ
즐낚하세요
그놈의 소리가 어찌들으면 소쩍이고 아니면...
지는 노지나가면 많이 잡기는 좋은데... 많이잡는다.. 이것은 아니네요..
관리형 저수지 짜장 잡으러가면 남들보다 두배는 잡아야 합니다..
이것은 저한테는 진리입니다
노지는 진짜 중후한 찌맛..
짜장은 찌맛보단 손맛..
내림이 조과가 월등한것 알지요
허나 많이 잡는것보다는 스멀 스멀 올라오는 찌맛이 아무래도
제 체질인것 같아 낚시대 모두가 외바늘에 찌 80이하는 없습니다^^*
수초대물낚시찌는 제외 하구요
손맛터에서도 찌올림 위주로 합니다
그래서 지금껏.
바닥,좁살,스윙벨,내림,중층,옥내림,안내병,여러가지를 해봤지만 그래도 바닥이 좋네요.
가끔 유료터에 가면 좁살이나 내림을 가끔하고 노지에가면 무조건 바닥으로 들이댑니다.
저는 미끼는 새우와 참붕어 옥수수만 쓰는지라 그냥 던져놓고 의자 뒤로 졎혀서 누어있습니다.
그래서 입질을 제대로 못보고 자동빵으로 올릴때도 있습니다.
그냥 바닥을 하면 뒤로 누을수있는데 다른장르는 왠지모르게 허리를 앞으로 숙이게 되더군요.
물론 다른 낚시장르도 느긋하게 즐길수 있지만 마음만은 바닥이 제일 느긋한거 같애서 바닥만 하게 되네요.
그러다 보니 단골황조사를 벗어나지 못하는 형편이구요...
우직하게 긴찌써서 찌놀음 보는맛에 아직 다른데 한눈 팔 여유가 없었지요...
붕어낚시의 찌놀음은 예측가능한데 가장 큰 매력이 있지 않나 싶은데요...
예신부터 본신 끝까지 물밑 붕어의 움직임을 찌를 통해서 보는 그맛... 다른데선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게 아닌가 싶네요...
작년에 처음 양어장을 가 봤는데
양어장에서도 찌놀음을 추구하는 편협한 고집 부리고 있습니다.
조과는 형편 없어도 내 예측대로 올라오는 몇마리 안되는 붕어 잡는게
그렇게 오래해도 질리지 않는
바닥낚시의 매력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바닥낚시에 찌올림(물론 초보때 했던 삼봉은 제외 ㅋㅋ)..
바닥도 좁살봉돌이니 편납이니 해본적도 역시 없습니다.
바닥으로 더이상 붕어를 못건진다면
낚시 그만 하려구요..
ㅎㅎ 채비 머리 아픕니다. ^^
옥내림 별흥미를 못느기겠더군요....ㅎㅎ
케미불삧이 막 자리를 잡을려하는 즈음...
여인네 저고리 옷고름을 푸는듯....
스멀스물 올라오는 케미의 유혹...
정점에 다다를때까정 숨죽이며 황홀경에
넋이나가 챔질을 잊어버리고.....
2 . 여명이 사방을 조금씩 밝혀줄때...
물안개는 피어오르며 부들줄기 감싸고...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풀벌레소리조차 없는데...
살그머니 자리에 앉아 , 부들가에 붙혀놓은 찌는...
보일락말락 물안개는 흐르며 ,
희미한케미가 피어오름을 살포시 감추는 즈음....
이를 놓칠세라 가슴 조이며 찌오름을 보고계신다면....
누가 올림낚시에 매료되지 않고는......
스멀스멀 올라오는 찌맛에 중독
고기는 많이 잡을지라도 환상적인 찌올림이 없다는거 ㅠ,ㅠ
그래서 이번에 체비를 전부 교체하고
새우8대 옥내림 2대만 하려고합니다 ㅎㅎ
그래도 손맛은 보고싶은 1인입니다 ㅡㅡ;
채바바님 주신 옥내림찌 세팅은 다 했는데 던지기만 하면 되는데
던질 기회가 없네요
걸면 까~~~~~~~~~~~~~~~~악 장마 온다네요 ㅡㅡ쩝
쿠마는 무식하리만큼 한가지채비로 걍 쭈~욱갑니다
생미끼대물채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봉돌7호이상
물이있어서 못이좋아서 물가로 나선답니다
거기에 붕숙이 얼굴이라도 상면하는 날은 기분이 최고치입니다
소밤님 언제나 안출하시고 즐낚 하십시요 ^^
나머지 멋진 올림...
요즘 옥내림에 푹 빠져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