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덴무가 휩쓸고 지나간 8월11일 오후 3시경에 바람은 거세지만 날은 맑아서 해남에 있는 고천암호로 출조를 하였는데 지렁이를 준비하지 않아서 참붕어 미끼를 넣어서 8치급 한마리와 새끼향어 약33센치급으로 한마리를 한 후 오후 6시30분경에 참붕어 미끼를 아주 큰거(새끼손가락만한)를 꿰어논 32칸(수심 약 60cm)에서 찌가 5분정도를 꿈틀거리다 끌고가는 입질에 챔질하였으나 강한 힘에 대를 세우지 못하였고 상당히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며 낚시대가 허리까지 물에 잠기면서 순식간에 원줄5호가 터져버렸음.
채비는 HDF조구사의 케블라목줄에 바늘 5호에 묶어서 판매하는 것임. 약 1분후에 정신을 차리고 찌를 찾아보니 주변에 있어서 48칸대를 던져서 찌를 회수하였으나 빈바늘만 달려나왔습니다. 밑밥을 3/1봉지 정도 주변에 뿌렸음.
도대체 무슨고기입니까?
1. 장어
2. 가물치
3. 대물붕어
4. 잉어
시간이 나면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원줄 6호로 보강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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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고긴지 어찌 알아요...!!
참~ 미스테리 합니다....^^
농담이구요....ㅋㅋ
그냥 꿈에 그리던 그님이라 생각하시고....
다시한번 도전해 보세요....ㅋㅋ
좋은 결과 있겠죠.....!!
잉어메다급이상이지않을까요 ㅎ
가물치야 히트되면 잠프를 폴짝폴짝뛸테고 ㅎ
붕어도 그정도튼튼한채비에 낚시대허리까지 물속에 처박힐정도로 힘쓰지는 못할테고
잉어메다급이 확실합니다!!
제가 퇴마사 수련 코스를 밟고 있습니다.
대형 향어나 가물치가 아닐까여? 물론 찍은겁니다.ㅎㅎ
흠...제 추측컨데...병주청송아빠님은 채비보완하셔서 반드시 거길 다시 가실것 같습니다.ㅋㅋ
다음주에 채비를 재무장하여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5호 줄 터질 정도면 대단한 파워네요.
대형 가물이에 한표 던집니다.
알려주세요 저도 도전하여 걸어보게요!
붕어역시 대물급 이었다면 그 수심에서 분명 찌를 중후히 올렸을거구요( 경사지의 턱이 아니었고 저수심이기에 더욱..)
제 생각엔 잔챙이 참붕어들이 쪼아대는중에 일어난 대형 잉어의 급습으로 생각되네요
미끼로 본다면 가물이소행일것 같지만,
제가보기엔 물돼지(향어)같네요..
같은급 잉어보다 무지 힘좋습니다..
1m정도길이로 밭침틀에 튼튼히 연결 시키세요. 챔질 타이밍이 조금이라도 늦었다 싶으면 고무줄의 인장력으로 놈이 힘이 빠질
때까지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 듯...
메다급 잉어일거 같은데요~~ 든든한 채비로 다시한번
도전해보세요~~ 분명 얼굴을 볼겁니다~~
어떤 어종이였든
이런게 낚시꾼을 아이처럼 꿈꾸게 하는
낚시에 참맛인거 같습니다 ^^
다음엔 꼭 얼굴 보시기 바랍니다
잉어가 입질을 할때 순간 빠른 챕질을 가져갔을때 잉어도 처음 힘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어느정도 몸이 죽 딸려 들어오다가 순간 확찌르죠. 잉어는 전진후진을 잘하는늠이라 이미찌가 물속으로 입수된것은 힘을 벌서 작용한상태로 이때는 낚시대에서 원줄 목줄 바늘등 가장약한부분에 순간 터지거나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시간되시면 잉어 전과 조회을 함해보세요.
보통 육식어종은 미끼를 스스로 토해낼수 있도록 구조가 되어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후채비 회수후 바늘이 회수된 상태를 확인하셨다니..~~
먹이를 섭취후 이물감 때문에손쉽게 뱉을수있는 조건을 가진 붕어" 내지는 드물지만 생미끼를 가끔섭취하는 잉어"
이지 않을까 나름 판단해 봅니다.
미쳐 챔질이 늦을때도 그리크지 않은 어종에 대를 세우기 어려운 상황도 있습니다.
차후 그곳에서 다시한번 재도전해보시고 좋은 성과 있으시길 빕니다.~~^^
메기낚시하다 보면 잉어가 미꾸라지 먹고 나올때도 있습니다...
메기나 가물치 같았으면 한번에 확 물고 가겠죠..
꼬~ 옥 잡아서 저희에게도 확인시켜 주십시요.
채비 보강하셔서 꼭 추포하셔서 함 뵈주세염?
목줄 보강하면,,,바늘나가구^^
모두 보강하면,,,낚시대 나가지 않을까요??
농담이었습니다...부디 손맛보시길 기대합니다...
(쫌 무서운 넘이 아닐까요??,,,절대 혼자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