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와 줄다리기하면서 낚시대 세웠는데 손잡이부터 저절로 접히는 경우도 있나요?? ㅠㅠㅠ
제가 위와 같이 말도안되는 경험을 했기에 창피스럽지만 조언을 구해봅니다. 며칠전 새로 구입한 40대 ( 요즘 세일가가 엄청 싸기에 .. ) 평소대로 대는 끝까지 뺐을겁니다만 .. 투척.. 챔질.. 앙탈부리는 놈을 발밑에까지 끌어다놓았는데 손잡이 위부터 턱, 턱, 턱 ... 어이없게도 낚시대가 저절로 접혀버리기에.. 급히 줄을 잡고 집행은 했습니다만 .. 대를 세워도 고기와 줄다리기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접혀서는 안되는것 아닌가요? 여태껏 월도 해봤고 관리터 잉어 수백마리는 잡아봤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제가 낚시대 펼칠때 잘못 한건지.. . 낚시대가 문제인지.. 어떤 경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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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되려 집어넣을려는 약간의 힘에 한부분만 '탁'하고 들어가면 연속으로 당근 탁,탁,탁.....^^.
편심문제가 심한 경우처럼보이고, 또 하나는 낚시대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으로도 보이고....
마지막 하나는 낚시대를 분리해서 왁스칠이 너무 잘되있는 경우도 그렇게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 낚시대사서 낚시대 펼때 완전히 안빼고 던지면 그런 경우가 있더군요!
농담이구요...
낚싯대가 어떤 제품인지 모르겠네요..
펼때 제대로 폈다면 그런경우는 잘 없지 싶은데..???
오히려 저가대는 수초같은데 걸려서 줄다리기 한번하고 나면
꼭 한.두 절이 잘 안들어가서 고생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만
고급대들은 끼는 확률이 훨씬 덜하더군요..
제생각엔 아무래도 대를 펴실때 좀 느슨하게 펴시지 않았나 싶네요..??
밖으로 끌어내던중 줄이 느슨해져서 인지 낚시대가 손잡이 바로 위칸대부터 접히더니 초리대만 남겨놓고 다 접히더군요
다음엔 그런현상을 못보았습니다
상황으로 보건데는 최대로 마디마다 대를 펴 주시지 않은듯 싶습니다.
무심코 낚시터에 도착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대를 펴다보면 중간에 어느 마디인가를 다 펴주지 않은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인듯 합니다만 , 물론 편심의 경우도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될수 있으면 대상어를 포획후 대를 세우실때 대가 자기 몸 뒷쪽으로 넘어갈 정도로 까지 세우시지 않는것이 좋으신데 너무 뒤로 넘기실경우 3번과 4번대가 부러질 위험이 많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힘이 좋은 잉어의 경우는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이 대단하기 때문에 대 파손위험은 더 커진다 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결론적인 제 생각은 ,대를 다 펴지 않으셨고, 잉어와 겨루기 하실때 대를 많이 세우시니까 자동으로 접혀진 현상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