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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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물이 뒤집어 지다??

IP : 7176a768499007b 날짜 : 조회 : 596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장마철 혹은 소나기가 휩쓸고 지나가면..저수지에 황토물이 유입됩니다. 특히 계곡지가 심한데요... 이떼 뻘물이 유입되면..물이 뒤집어져..낚시 하기가 힘들다..입질이 없을것이다를 이야기 하는데.. 물이 뒤집어 졌다는말은 무슨 뜻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뻘물이 유입되고 어느정도 지나야 낚시가 가능해지나요? 강낚시를 해보니 오히려 뻘물이때가 조과가 좋았던것 같은데..강과 저수지는 다른가 봐요!! 즐거운 추석 명절..가족과 함께..즐겁게 보네시고 오고가시는길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1등! IP : 99be7277674fc57
빈속에 술을 많이마시면 속뒤집혀서 토합니다

저수지 또한 갈수상태에서 큰물이 들어오면 큰물살에의해
바닥까지 뒤집힙니다

소류지 기준으로는 하류바닦까지 뒤집혀 무너미로 넘칠때가 완전 뒤집어졌다고 봅니다

저수지마다 틀리지만 제가아는 모저수지는 5~6일 걸리고 큰저수지는 3~4일 걸리는곳도있지만
모프로님은 그날 대박치셨다는말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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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5d9bd820e0cb23f
저수율이 높은 경우 물이 뒤집어지면 조황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갈수기때 새물이 유입되면 용존산소량 증가로 붕어의 활성도가 좋아집니다.
하루에 수십수의 월척을 하는경우 이런 특수한 조건일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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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177e32c6c9b8d6a
여름철 갈수기에는 몰라도
지금 계절에는 물이 뒤집어진 상태에서의 대박조황 확률은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포인트에 따라 예외적인 현상을 보이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그 확률은 크지 못합니다.
흙탕물이 가라앉을때를 기다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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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e98c2e8064caf
어떤 저수지는 황토물일때 조과가 더좋은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저수지는 3~5일정도 지나야 안정이 되구요.

상류지역 토질에 따라 시기는 달라집니다.

연한 황토일수록 늦게 가라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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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52c737b8c9e8eb
황토물이 유입된것을 말합니다

1칸대정도 가지고 물가에서 지렁이 사용하면 잘나옵니다

월척캠페인:오분만 청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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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f8ba7b9749a2a9
바닷물도 똑같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지요.... 그날은 입질도 다른날보다...덜합니다...
하루나 이틀정도 기다리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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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c4e7a30cdf5850
물이 뒤집어 졌다와 흙탕물이 졌다는 말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1. 물이 뒤집힘 : 갑자기 찬물이 유입되거나 찬비가 내리면 대류현상에 의해서 따뜻한 아랫물이 위로,
차거운 물은 아래로 이동해서 서로 뒤집히는 현상임. 이 경우 아래 뻘물이 위로 올라와 섞이는 것임.
비가 올때 흙탕물이 유입되지 않았는데도 혼탁해진것은 아래위로 뒤집힌것임..(일반적으로 뻘 색을 띰)
이런 물에서는 가라앉은 불순물, 썩은 물질 등이 섞여 있어 먹이활동을 거의 하지 않음.
비온 후에 뻘색일 때는 무조건 뒤집힌것임.
2. 흙탕물이 흘러들어와서 섞여서 붉은색을 띠는 경우.
용존 산소,흘러들어온 미생물이 있어 먹이활동을 활발히 함. 초기에 흙탕물 유입될 때가 새물찬스임.
붉은색일 경우는 낚시해도 상관없음. 초기 활성도가 더 좋을 수 있음. 오름찬스도 됨....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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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176a768499007b
답변 주신 월님들 감사 드립니다...오늘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가을철 포동포동하게 살오른 큰 월이로 상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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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58964c86dad713
저수지 전역에 "뻘물이 졌다", 혹은 "물이 뒤집어 졌다"는 표현은 같은 뜻이 아니었나요?
저수지에 토사 유입으로 인해 뻘물이 졌을 때 흔히들 비유적으로 표현해 물이 뒤집어졌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그런데, 몇 분의 말씀 중에 물의 흐름이나 온도 차이에서 오는 대류현상으로 인해 실제로 아랫물과 윗물이 뒤집히면서 바닥에 퇴적된 뻘층을
위로 흩어지게 해 저수지 전역이 뻘물이 된다, 즉 실제로 물이 뒤집어진다고 하신 말씀은 저로선 쉽게 상상키 어려운 대목입니다.
단순히 온도차이가 바닥 퇴적층을 위로 솟구치게 할 만큼 큰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나요?(저는 과학적으로 무지한 사람이라서^^)
그렇다면, 뜨거운 저수지 물에 맑고 찬 지하수를 넣어줘도 온도 차이만으로 과연 저수지 물이 뒤집힐까요?
즉, 토사의 유입 없이도 뻘물이 지는 현상이 곳곳에 일어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솔직히 저는 토사의 유입 없이 전수지 전역에 뻘물이 지는 것은 한번도 보거나 느껴 보질 못한 것 같아서요.

그런 의미에서, 물 뒤집힘(물속 퇴적층의 뒤집힘)으로 인한 뻘물 현상은 토사 유입으로 인한 뻘물 현상에서 파생되거나 확대 재생산된
잘못된 지식, 또는 어휘적 허구가 아닐까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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