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물낚시를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입니다
저의 현재 채비에 대해서 여쭤 보려 합니다
정말이지 미치고 환장 하겠습니다ㅠㅠ
요즘 여러 채비들이 많이 있지만 현재 저의 채비는
말 그대로 무식한 채비 입니다
원줄5호 고리봉돌9호 붕어바늘 12호에서 14호 모노목줄3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번주 주말에 양평에 병산리로 출조를 했습니다
입질한번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현재 지금 시기에 이 채비로는 정말이지 불가능 한건가요?
채비에 신뢰를 가지고 믿음을 가지려 해도 주위에서 하는 소리가 너무 기분이 상합니다
도와주십시요 고수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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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줄5호 목줄4호 사용합니다.
물론 다른채비보다는 조과면에서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채비는 자기 만족입니다.
본인이 만족한다면 그 채비가 최고의 채비입니다.
저도 이번주부터 바닦상황을 고려해서
기존채비는 그대로이고 목줄만 연주채비로
교환해서 출조하려합니다.
모든채비를 교환하시진 마시고
기타 여러가지 방법을 응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자기만족이지요 요즘대세가 대물채비도 조금씩 가볍게 쓰는건 사실입니다
예전엔 수조통에서 1초만에 바닥에 떨어지는데 요즘은 스무스하게 안착시켜서 사용합니다 (캐미.바늘빼고)
현장마춤같은건 안합니다
저는 원줄 카본5호 목줄 모노4호 고리봉돌6~7호 찌는 봉돌만 달고 수평마춤 바늘은 감성돔3~5호로 변경없이 사용중입니다
저번주 매우바람이 심하던 주말에 제방 수심2미터권에서 밤낚시 진행했고 딱2마디 올리는 입질 한번 봤네요
물론 물고기는 구경도 못했지만.. 시기적으로 조금 힘들뿐 박아마님 채비에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네요
기존에 어떤 낚시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만약 물어보신다면.. 떡밥낚시, 내림낚시(일반, 옥내림),기타 장르(릴, 루어) -->> 전부 어느정도 마스터 후에 대물낚시라는 장르에 도전하시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대물낚시 어렵습니다.. 투박한 채비로 한마리 걸어낸다는게 그냥 던저 놓는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오랜 경험과 집요함,, 그리고 타이밍.. 모든 낚시의 베이를 기본으로 알고 가셔야 진짜 대물낚시를 구사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아직까지는 이른시즌이고 수온도 아직은 많이 차갑습니다.. 4월 초정도되면 어느정도 손 맛을 볼수 있으리라 생각하구요. 자신의 체비에 대한 믿음이 가장중요하겟죠..
정말이지 많은 도움이 될만한글 잘 읽었습니다.
한분한분 인사 드려야 도리이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고통이 있어야 기쁨이란 놈이 찾아 오는거라 생각을 하고 힘든 고행의 낚시 장르이지만 응원의 글 읽고 다시한번 저의 채비에 대한 믿음과 낚시를 하는 저만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김질 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만의 기행을 하러 가는 것이지 저만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온다는 것은 낚시의 참된 의미는 아닐거라 생각을 합니다.....
아무쪼록 어딜 가시든 안출하시고 좋은 그놈 상면 하셔서 좋은 기억들만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종종 고수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는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