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찍 도착하여 낮낚시하고 있으면... 여러명이 함께와.."밤낚시 합니까" 라고 물어보는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대답을 안할수도 없고 .."예"라고 하는데.. 썩 좋은기분은 아니더군요..
지난번에는 옆에분 낚시하고있는데..오후 3시경 한분이 똑같은 질문?? 나이드신분 ..5시에 철수한다고 하니.. 잠시후 30대초반으로 보이는분
바로 뒤에서 텐트치고..앉아 기다리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결국 그 분은 4시도 못되어.. 맘이 불평해서인지..철수하더군요/
님들도 이런질문(밤낚시 하십니까?) 받아보신적 많을걸로 압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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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간혹 짬낚시 또는 현지꾼께(장비가 비교적 간단!)
밤낚시 예정인지 물어본 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만
뒤에 진치고 있는 경우는 당연 없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낚시하고 약속이 있어 토요일 오전에
철수준비 하는데 한분이 철수할거냐고 묻더군요
해서 약속이 있어서 걷는 중이며 상황은 어떠했노라고
비교적 상세히 알려드렸습니다
그 분 아예 짐을 뒤에 가져다 놓았는데 장비 걷으며
이런얘기 저런얘기 나누니 외려 좋더라구요
나중에 차 돌릴때 뒤도 봐주시고 서로 기분좋게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아~그리고 저의 경우 그런질문 받았는데
조짐이 그러할것 같으면 철수하더라도 상황봐서 느지막히
하던지 아직 미정이라 얘기하고 맙니다
물어볼 수는 있지만 조심은 해야겠지요~~
그래도 그런취지로 물어보는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저도 언젠가 그런질문을 받아보았는데 그날철수하는데 조금 늦게 갈꺼라고 한적은 있었네요
밤낚시 할것도 아닌데 다들 아시잖습니까 그 셀레이는 마음을...
걍 어느정도 하다가 밤낚시 하시는분에게 자리 포인트 설명한뒤
자리 양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단 , 오해는 하지 마세요 상대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것뿐입니다
솔직히 사람말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말투가 4가지 없이 나오는것과
윗분처럼 템트를 미리 깔고 대기 하는둥 뒤에서 예의없이 떠드는둥,이런경우
저는 자리 안피해 줍니다 ,,,, 이런경우말고는 애지간혀서는 양보를 해줍시다
월님들 안출하시고 행복한 출조길되세요............
"예"합니다 나가시면 제가좀 앉으면 않되겠읍니까?하고 여쭈니 대답없드군요 다른자리 찾아 앉았읍니다
그분도 기분 나빴겠지만 저도 기분 드럽 더군요 관리형에선 자리 만들어놔서 그런적 없지만 일반 노지는 낚시 자리 별로 없더군요
공중화장실 처럼 줄섰다 앉는것이 뭐그리 나쁜것인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 합시다....
적어도 같은 취미로 물가에 나온 환자들 아닙니까?
언젠가는 나도 같은 질문을 할때가 있을려니......
일년중 몇개월은 똑같은 저수지에서
입장이 바뀌어 만나는게 낙수인의 인정 아닙니까....
"네 몇시쯤에 갈 예정이니 볼일 보시던지
아님 차에서 휴식을 취하시던지 그때 오이소.... "
제 낚시자리가 좋아 보여 제 자리에서 낚시하고 싶은 분도 있을 것이고,
혼자 밤낚시하기가 망설여져서 누구라도 함께 하고픈 마음도 있을 것이고요.
저는 밤낚시 안할 시 몇 시에 철수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제 자리에서 낚시하고 싶으시다면 조금 빨리 철수하는 편입니다.
서로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허지만 앉은자세 보면 밤낚시 하실분인지
아님 짬낚시 하시는 분인지 대충 답 나오지 않나요?
물어보면 또 어떻습니다 낙시하는 사람으루써 조은포인트에 사람이 앉아 잇으면은 혹시나 해서 물오 볼수두 잇는것이지욤
너무 그렇게 까칠하게 생각 하지마세요 ~~
밤낚시하세염 그렇게 물어보면은 네 이밤이 세도록 쪼아 볼겁니다 그러세염 ㅎㅎ
행복하세염 ~~~~~~~~~~~~
몇미터 옆에 의자나 파라솔정도 갖다놓고 차에서 한숨 푹자거나 아님 커피라도 끓여서 같이 한잔씩 나누기도 합니다
옆에서 두어대 펴서 하다가 철수하면 옮기라고 하는데 방해될꺼 같아서 아예 근처도 안갑니다
즐거운 조행길 .. 현장에 가보니 자리가 마땅치않거나 하룻밤 해보고싶은 포인트인데 이미 차있다면
한번쯤 물어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낚시하는이의 마음은 다 그러하니까요.
물론 마음 불편하게 하면 그것 역시 옳은 방식은 아니구요
토요일 오후 집근처 자주가는 연못에 가장 좋아라 하는 포인트에 어떤꾼께서 낚시중이시더군요.
앗! 여긴 내 놀이터이고 저긴 내자리인데 라는 되도않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뭐 그래도 이 연못이 제가 자주오는곳이기는 하지만 제 소유의 연못도아니고..... 하여튼 조과가 궁금하여 말을 걸어봅니다.
저: "안녕하세요~" "뭐좀 나오나요?"
꾼: "피래미입질이 심하네요"
저: "요새들어서 여기 피래미입질이 심해졌더라구요"
꾼: "여기 자주오시나봐요?"
저: "집이 이 근처라"
꾼: "아~"
저: "밤낚시하셨나요?"
꾼: "아뇨~ 지나가다 보이길래 잠깐 해보는거에요"
저: "아~ 많이잡으세요"
꾼: "예~"
이쯤에서 대화를 끝내고 조용히 제2의 포인트에 낚싯대 한대만 펴서 자리를 잡습니다.
그분께서 가시면 조용히 그자리를 차지합니다.
철수 길에 둘러본 저수지에 정말 그림 같은 포인트 확인
다음주에 꼭 저곳에 앉아 볼꺼라고
미끼도 하루 전날 구입
토요일 새벽밥 묵고 출발
아뿔사 저보다 먼저 대 펼치는 분이 계시네요
ㅎㅎ 정말 허탈
물어 봤죠
밤낚시 하십니까?
켁 밤낚시 하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실 이야기 주~~~욱 하니까
그분 하시는 말씀
자기도 지난주에 그 자리 너무 탐이 나서
새벽밥 묵고 왔다구
대 다 펼칠때 까지 이런 애기 저런 애기 끝나고
커피 한잔 함께 마시고
다른포인트로 ~~
기분 좋게 물어 보면 큰실례는 않될것 같은데
ㅎㅎ 저 혼자만 그렇게 생각 하는 가요
다음 부터 그 질문 조심 해서 해야 겠습니다
대충보면 밤낚시를 할 사람과 하지 않을 사람이 표시가 나지 않나요~
뒤에서 텐트치고 기다리는 사람은 글세요~
부담스럽겠는데요~ㅎㅎㅎ
서로 서로 이해를 해야 겠지요~^)^*
내가할땐 밤낚시하고싶은데. 동무가 되어주길 바람이고
듣게될땐 할생각이면 네 라고 오해없이 말하고 어차피 안할생각이었다면
예정보다 좀일찍 철수하며 제자릴 약보합으로
아직까지 그런말로 맘상했거나 타인을 기분나쁘게 한적은 다행히도 없는것 같습니다
서로를 조금만 생각한다면 상대가 기분나쁘게 물을일도 그리고 기분 나쁠일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즐거운 취미 생활이 같은 사람끼리는 더운 이해하고 배려해 말하고 행동해야 하겠죠
오늘도 주저리 주저리 하네요 죄송
아님 다른분이 말을 걸오올때 편히 얘기하심 좋을듯요 ^^
인적이 없는곳이라 숲이 울창하고 꿩도 날고 고라니도 보았습니다..
낚시하는사람 한명보았는데..
제가 밤낚시 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왜냐구요
너무 무서워서요
그분이 안하신다니 그냥 왔습니다.
혼자밤낚시하면 너무 무섭네요
제가 낚시하고 있으면 못 물어봅니다.
이런 질문은 받지요
"손맛좀 보셨습니까?"
"밤낚시하셨습니까?"
왜냐구요?
겁나 많이 널어 놓았는데 낚시대 말리는 수준인데
걷을라면 최소 한시간 이상은 걸릴거 같은데....
제가 가끔 질문하는 경우는
혼자하면 좀 외로울꺼 같아 묻곤합니다.
근데 한참 낚시하다보면 그분 걷고계십니다.
철수하시냐 여쭈면 가신답니다~ 흐~으~
그럼 나도 걷어야 되나?
고민 많이합니다.
그런경우 꾀 많습니다.
거리가 좀 먼 관계로 걷는줄도 모르다가
"손맛보세요~"하시며 철수인사 오시면
"나도 좀 델꼬가 주세요"하고 싶습니다.
묻지도 못합니까? ㅎㅎㅎㅎ
뒤에서 텐트치고 진을치면서 기다리는 건 예의가 아니지만...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사람 살아가는 정이 그런게 아니지 않습니까?
갈 수록 이기적으로 되어 가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내가 전 피고 있으니 빨리가라는 무언의 압력이지요
가실때 말씀좀 해주세요 하고 다른곳에 4-5대 피고 하다가
그분이 가시면 옮겨서 전 필치는게 예의 같네요..
뒤에서 밤낙시 할겁니까?.. 라고 물어보면 그 분의 매너를 살짝 대화로 엿 본 후..
괜찮은 꾼이다.... 라고 생각이 되면
예를 들어 제가 오후 5시 철수 예정이라면 덩어리붕어가 줄줄 올라오지 않는 한..
밤낚시 하는 분의 마음을 헤아려... 지장이 없도록.. 4시 이전에 대를 걷어주고 대편성 빨리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와 반대로.. 하고 많은 빈자리 놔두고 뒤에서 마치 빨리 걷어 달라는 눈치를 주면..
케미까지 꽂을 태세로.. 다른 곳에 자리 잡을때까지 기다립니다.
다른 곳에서 대편성 끝나면 .. 바로 대를 접는 쎈스.. 아마 약 오를겁니다.
사람에 따라 틀리지요.
오는 말이 고으면... 가는 행동도 그보다 10배는 더 고을것이고요.
오는 말이 미깔스러우면.. 가는 행동은 그 보다 100배는 더 미깔스러울겁니다.
낙시꾼끼리의 불문률... 서로 좀.. 지켜야 되지 않을까요.
기다리는 사람은 미안한줄 알고 기다리고..
먼저 와서 하는 사람은 얼마 더 앉아 있는다고 별 다른것 없을테니..
조금 일찍 일어나고
즐기자고 한 낙시에 기분나쁠 필요야 없지 않겠읍니까?...
대구리 하이소.
몇시쯤 나간다고 하면
바로 전화 겁니다. 몇시쯤 나간다고...
그럼 안나갈수가 없더라고요..
그냥 밤 샌다고 해야겠습니다.. ㅋㅋㅋ
일찍 나서서 자리를 선점하는 편이라서요
행여 물어볼일이 생긴다면 먼저온신 조사님께 괜시리 미안하더라고요
제가 은근 압박해서 일찍 나가시는듯한 미안함때문에...
자세보면 답이나오지 않나요..?
설사 곧철수할꺼 같아도 그자리에 앉을려고 기다리는것도 뭐하고..
하지만 준비다마친뒤에 앉고싶은 자리에서 철수할때는 조금허탈하더군요..
올한해 어복충만하시고 하시는 모든일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하지만 텐트는 좀 심한거 같아요..
처음 낚시인사하고..안녕하세요 좀 나오나요? 뭐 이런식으로 하고 서로 애기좀 하다가 무러봅니다.
저한티 물어보는사람들도 있고요,,그럼 전 다 애기해줍니다.몇칸에서 미끼뭐로 나오고.어느포인트에서 입질이오고,,
별별 애기 다해주면 커피 써비스 보통 오더라고요 ㅎㅎㅎ
서로 좋은 말투로 오고가는건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몰쌍식한 분들도 있죠..
대뜸 밤 낚시할꺼냐고 그럼 왜그러냐고 물어보죠..
자리맘에든다하면. 그럼 글쎄여 봐서요..라고 말하죠..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이 곱죠 ㅎㅎㅎ
보통 이런사람들은 언제간다고 하면 눈치 줍니다..뒤에서 시끄럽게 하고요...
이런사람들이 뒤에서 서성이면 새벽까지합니다...담날 고생스럽드래도...
제가좀 못된성격인가요??
일산에서 오신분이 뒤에 장비갖다 놓고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받침틀을 통째로 빼서 뒤에놓고 정리했습니다.
일찍펴고 늦게철수하고싶은게 꾼들의 비슷한 마음인것 같아
그렇게 해드렸네요. ^^
우리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잖아요.....
자리에 앉고 싶어서 물어보는 "밤낚시 하십니까" 의미도 틀리고
억양도 틀려질듯합니다... 솔직히 기분 나쁘것습니다...
전자의 물음에는 처음 보지만 조우를 대하는 대화가 오고 갈수있지만
후자의 물음에는 경쟁자를 대하는 짧은 대화뿐이 없을거같습니다....
복잡하니 생각말고 남이 하고있으면 조용히 멀리떨어져서 자리 비울때까지 자든가
맘 급하면 딴 포인트 알아보는 것도 매너라면 매너같습니다
다 같은 꾼들이고 같은 취미, 같은 이미지로 즐기는 분들이잔아요?
전, 어떤 의도를 가지고 물어 보았는가 ?
의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굳이 그자리를 탐내는 것도 좀 그렇구요,,,
못잡으면 어쩔 수 없이 꽝이라하고요
잡히는 넘있음 거의 그대로 전달하고 옵니다..
밤낚시는 저는 필수인데 하든 안하든 무저건 "예 밤낚시 해볼 참 입니다" 해 버립니다..
아침되면 많이들 물어 보시져.. "밤낚시 하셨어요 나 언제오셨어요.."
그냥 편한게 편한지 않겠습니까?.. 다 같은 낚시꾼이라...
한명 옆에 앉혀 드리면서 쏘주 한잔 따라올리며 옆에 대좀 펴도 되겠냐고 하면 바로 오케이 합니다
고기는 안잡고 밤새 재밋게 놀다 옵니다 ㅡ.ㅡ,,,
하지만 저도 이런경험이 있는지라....그날은 유독 제자리에서 좀 잘나오더라고요....한 분이 오시더니 언제까지 하실거냐고물으시길래....5시까지라고 말했더니 뒤에서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그시간이 오전 11시..
아 당췌 뒷통수가 따가워서 낚시를 할수없어서...30분만에 그냥 대 접었습니다...
기다리는사람때문에 더하고싶은데 대를 접는 내 소심함도 짜증이났지만....영 신경이 거슬러서 낚시가 재미가없더라고요...
10분도안되서철수했어요 ㅠㅠ
그 포인트에 앉고 싶어서가 아니라...
산속에서 혼자하면 무서울까봐.....밤낚시 하는지 알아보고 대 필라꼬......ㅜㅜ;
이젠 낚시터에서 낚시인끼리 인사도 못하겠습니다 그려~~~
뒤에서 밤낚시 준비하면 빨리 가라는 무언의 압박같은것을 느낄수도....
뒤에서 가기를 기다리는데 편하게 낚시를 할수있을까요?
그럼 어느 누구던간에 예정시간보다 빨리 철수~~~
물론 성격따라 틀리겟지만요.....
밤낚시 안하는 스타일인데, 주로 독조를 하는 편입니다. 그것도 산속 조그마한 소류지를 좋아합니다.
윗님들 말씀처럼 포인트 때문이라든가, 자기도 혼자 밤낚시하는게 무서워 묻는 것은 들어보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묻는게 이상한 경우도 있습니다.
산속 조그마한 소류지에서 혼자 낮부터 쪼고 있는데, 하루종일 사람 하나 없더니...
어두워 질 무렵 이상한 넘이 하나 오더니(이 띠바가 낚시 장비도 없이 부스럭 소리내며 옵디다. 그 시각에 그 산속을 오는 것도 놀랐습니다.), 옆에 서서 이것 저것 훈수도 두며 조과도 묻고 하길래 대충 대답해 줬습니다.
그러더니, 혼자서 밤낚시 할거냐고 묻더군요.
아니, 이 띠바가 이걸 왜 묻지? 밤낚시할거면 밤에 칼이라도 들고 다시 오겠다는거야 뭐야?
뭐라고 대답해주지? 하겠다고 하자니 밤에 한판 두자고 하는 것 같고, 안하겠다고 하면 지금 한판 두자는거야 뭐야?
대충 또 대답해 줬더니 그냥 갑디다.
문제는 이 띠바가 가고난 후부터 낚시에 집중이 안됩니다. 계속 아까 이 띠바가 오던 것처럼 등뒤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고...
나중엔 맷돼지보다 이 띠바(인간)이 더 무섭더군요. 맷돼지랑은 대충 맞짱 뜰 자신이 있는데, 워낙 세상이 험악한지라 요즘은 인간이 더 무섭습니다.
당초 생각한 철수 시간까지 쪼긴 했는데, 영 낚시가 즐겁지가 않더군요.
질문도 상황을 봐가며 합시다.
글 올리신 언터처블님 같은 경우라면 저는 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가 좋아서 뒤에서 기다리겠다는데 말릴 수도 없고, 기다리는 사람이 괜찮으면 1~2시간 내가 일찍 접어줄 수도 있고, 싸가지가 없으면 철수하고 싶어도 1~2시간 일부러 더 눌러 앉아 애먹일 수도...ㅎㅎ
아무튼, 산속에 혼자 있을 때 제발 "밤낚시 하세요?" 묻지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묻는 이유를 오해하지 않도록 설명을 좀 하든가...ㅡㅡ;;;
노지형 저수지에 마땅한 포인트도 없고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이야기 나누고 바톤터치.
먼저 하신분 가시면서 포인트에 대하여 설명도 해주시고 남은 지렁이나 떡밥도 주시고 가시더군요??
이런것 가지고 까칠하게 생각하면 낚시 스트레스 받아서 못하죠//
붕어 그것 잡아도 그만 못잡아도 그만 아닙니까??
자연과 벗 삼고 맑은공기 마시고 하룻밤 노숙으로 도시에 찌든시름 달래고 오면 그만이라 생각 합니다.
당연 그 포인트가 맘에 든다면
또는 낚시하시는분의 차림새가 짬낚시라면 물어봅니다.
하지만, 뒤에 진을 치지는않습니다.
물어보는것 또한 예의 이고
뒤에 진을 치지 않는것 역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한식당에서 식사중인데 다음사람이 테이블옆에서 순서를 기다리는것과 같은분위기 같습니다
맘에 안드는 포인트 앉아 대펴고 나널어놨더니 바로 맘에 드는 포인트에서
철수하시던 일이 몇번 있어서 꼭여쭈어보는 편이고 일찍 철수하실거라고 말씀하시면
뒷편에 가방정도 놓아둬도 되냐고 여쭤보고 차에가서 미리 잡니다.
무서워서 그럴수도 있고....
둘중 하나 입니다..
같은 취미 하면서 어짜피 거기 앉는다고 해서 고기 다 잡는것도 아니고
걍 편하게 양보 하세요^^
포인트가 좋은 경우 간편한 채비일 경우 밤낚시를 여부는 물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캔커피 하나 나눠 드시고, 포인트 정보도 들으시고,
하지만 뒷자리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은 부담감을 줍니다.
다음날 자신이 철수하기 전에 다른 분이 오셨다면 어떤 입장일까요?
이사할 때 방 빨리 빼라는 그런 느낌이겠지요.
혼자선 무서워서,,,ㅠ,ㅠ
같이 밤낚시 하려구 맥주,,김밥,,초코파이,,,다 나누어 드렸는데 밤 10시 되니깐 가시더라구요,,,ㅠ,ㅠ
결국 무서워서 장비 모두 놔두고 멀리 있다가 아침에 낚시하러 간적이 있네요,,,ㅎ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고 주위에서 포인트둘러보고 조사님이말걸면 그때 대화를 합니다..
얘기안하고 혼자만의시간을 보내고 싶을수도 있으니까요..
말안걸면 둘러보다 다른곳으로 갑니다...
하지만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건 철수를 종용하는것 같아 보일 수 있어서 ..
아얘 저..가시면 제가 이 자리에 앉았으면 합니다.. 옆에서 기다려도 되겠습니까?...아니면
몇시에 철수를 하실건지 철수 시간 맟춰서 오겠습니다"라고 하면 한결 부드럽고...
철수시간쯤에 커피라도 들고 가면 ..분위기 좋아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