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하면 보통 다대 편성(10~18 대 정도)을 합니다
최근 출조에서는 재방권에 자리해서
수심 1미터권의 부들과 마름의 경계지점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려고
부들 줄기를 수면위로 한뼘쯤 남기고 조금 쳐내고
투척 가능한 곳에는 빠짐없이 편성을 하다보니
욕심(?)이 과했는지
정면으로는 1.2대부터 연안 제일 먼쪽으로4.0대까지
좌우합이 20여대 정도 찌와 찌사이는 50센티도 않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동료들이 보고는 한마디씩 하는데
그물망 같다니 ....
수심도 낮고(1미터 내외) 캐미 간격이 너무 촘촘해서 경계심을 유발할수 있다나 뭐라나......
생각해보니 그럴것 같기도 하고
이런 편성시 캐미불빛이 영향을 미처 붕어들의 접근을 방해하는지
아니면 욕심을 줄이고 한대씩 줄여서 절반 정도만 편성을 하는 것이 좋을지 많은 의견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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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많은 듯하네요...
다른것 보다는 보통 사람의 시야가 정면에서 120도가 가장 알맞습니다.
그리니 너무 많이 편성하면 한눈에 다볼수 없겠죠??
그려면 자연스레 입질은 놓치기도 하고 두리번두리번 하다보면 피곤한 낚시가 되겠죠....
입질을 놓치고 미끼를 투척하고 혹은 총알차서 수초에감아서 뺀다고 어수선하다보면
결국 붕어의 경계심을 유발하게 되고...
좋은 조과는 기대하기 힘들듯 합니다.
그래서 보통 터가 센곳에서는 많이 편성하는 분이 10대에서 12대 정도,
평지형 처럼 중치급이 달라 드는 곳에서는 8대에서 10대가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한눈에 모든 찌를 볼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너무 촘촘하면 고기를 재압할때 옆 낚싯대에 걸릴수도있고...
그러면 점빵 문 닫아야 합니다....ㅎ
즐낚하세요
저도 한창 깔다보믄 20대가 넘는 적도 있더군요 ^^;;
게다가 전 직공낚시도 겸하는 덕에 스윙과 직공을 함께 피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둠을 뚫는 캐미의 원천을 잘못 판단하고는 엉뚱한 낚시대로 챔질하는 경우가
발생하더군요...최대한 심사숙고 하셔서 진짜 필(FEEL)이 오는 곳에 집중하시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플라톤님 말처럼, 점빵 문 닫고 쐬주나 마신적도 많습니다..^^;;
투데이 베스트에 두분이나 선정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대편성는 항상 많이 펴는것은 아니고 그날 상황과 포인트 여건에 따라 적절히 조절합니다
여러분의 의견 참조하여 좀더 재미있는 낚시를 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