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과가 좋지못해 간만에 스트레스 해소할려고 유료터에 갔습니다.물론 밤에요.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낚시를 다니는데요.
어제 캐미라이트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24대 2대를 펴고 시작해서 입질이 너무 잦아서 한대만 가지고 새벽 3시 까지 했는데요. 찌를 계속 보고 있자니 눈이 아프고 캐미가 여러개로 보이는게 아닙니까.
여러 조사님들 밤낚시를 자주다니시면 야간에 그 작은 불빛을 계속 응시해야하니 제 생각에는 시력이 나빠질것 같은데 오랜 조력을 지니신 고수님들은 어떠하신지 ㅎㅎ
질문이 대물낚시와는 좀 .....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낚시를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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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덜 피로하게 하는 방법이 없나?
ㅋㅋㅋ
그리구 녹색이나 황색 전자찌 쓰세요 . 걍~ 훤하게 보이구여 .
(빨간빛은 눈이 피로함)
저같은 사람은 찌올리면 불빛이 변하는 쎈서전자찌 사용하는데 유심히 안봐도 올라오면 금방 알아차리구 챔질합니다 ..한번 사용해보시길 ..
새벽녁이 되어 초저녁의 가지런한 캐미불빛이 예신 및 잔챙이 입질로 들쭉날쭉해 지고 찌불도 약해지면 흐릿한 동공속으로 투영되는 제각각의 찌불이 잔상효과로 흔들리는 것 같고 찌끝읽기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맑은 날 별빛이 고울 때는 밤하늘을 올려다 보며 은하수,카시오페아,북두칠성을 손가락으로 찾아보고 북극성의 위치도 확인해 보고,
별이 없는 흐린 날은 의자를 뒤로 젖히고 비스듬히 누워서 몇분동안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겨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잠이 들면 자기도 하고......
눈의 피로를 덜려면 눈을 편하고 쉬게 하는 게 좋겠죠. 즐낚하십시요.
캐미를 잠기게 사용하시는것도 방법이겠지만...요건 대물낚시에서고..^^
근데 전 여러찌중(약 10여개) 하나만 뚜러져라 보고있으면...
보고있는 찌불말고는 주의가 깜깜해지면서 복판에 작은 불빛하나만 나타나던데...
저만 그런가요? ㅎ
높은곳을(저수지 가장자리) 둘러보다가 입질이 오면 그 케미를 봅니다
눈이 한곳에 집중되게 오래보면 착시현상도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먼곳을 보며
낚시를 하시고 자연을 보며 감상도 하며 때론 달빛과 별들을 보는것이 피로도
덜 한것 같습니다...즐낚하세요^0^
낮에 낚시를 할 경우와 밤에 낚시를 할 경우 사람 눈의 상태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낮에 낚시를 하면서 찌에 집중을 할 경우 주변의 여러 광선들 때문에 여러 빛이 섞여서 모든 빛들이 하나의 빛으로 보이게 됩니다.
반면, 밤에 낚시를 하면서 찌에 집중을 할 경우 주변에 사람이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은 거의 없기 때문에 하나의 광선인 케미라이트만이 집중적으로
잘 보이게 된답니다.
즉, 밤낚시 때는 빛(케미라이트)의 미세한 움직임까지도 잘 파악을 하게 됩니다.
선장님께서 낚시를 하셨을 때 입질이 잦았던 것으로 보아 케미라이트의
움직임이 많았을 것이고 수면의 흔들림 현상까지 있었더라면 더욱 눈이
피곤하고 눈의 잔상 때문에 케미라이트가 여러개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밤에 낚시를 하게 되면 동공의 이완수축 작용이 활발하게 되므로
시력에도 조금은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케미라이트 자체 특성 상 빛의 밝기는 강한편이 아니며
색상도 녹색을 사용하여 눈의 피로도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두운 곳에서는 노란색 계열이 더 잘 보이나 눈피로 때문에 녹색을
사용하고 있으며 요즘 많이 사용하는 전자찌는 케미라이트에 비해 밝기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찌의 움직임은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나 눈의 피로는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전지를 새로 갈면 눈이 안피곤 하더라고요 ..
개인시력차이 이겟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