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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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베스터의 이해

IP : c063ef4a7a75745 날짜 : 조회 : 4551 본문+댓글추천 : 0

이 글 또한 2008년에 옥내림이 생소했을당시 어느 월님께서 강좌란에 올려놓으신 글입니다. 장문의 글 이오니 시간나실때 한번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글을 작성하신분과는 다르게 옥수수미끼가 함몰된다는점과 대물붕어는 한번삼킨 미끼는 왠만해선 다시 밷지않는다는 개인생각입니다. 저의 생각과는 조금 다르부분들도 있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되시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분명한건 어떤글에나 자신에게 도움이되는 부분은 있다는것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최근 제가 조카를 통해 월척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이곳 저곳 올라온 좋을글과 지식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어보고 제가 알고 있는 낚시상식이 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 이렇게 용기를 내어 봅니다. 나름대로 알고 있는 낚시노하우를 주기적으로 올려드릴테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 1장 _ 붕어 체고에 대하여... 일전에 월척지식란에 올라온 글을 보고 기본 상식으로 알고 있는것과 제 생각이 다소 다르기에 올려봅니다. 첫째, 외례종인 베스나 블루길이 산제한 저수지에서는 붕어 치어와 새우등이 소멸합니다. 외례종이 들어오고 난뒤 몇년이 흐르면 8치급 이상만 남아있다고 보는데요. 이렇게 되었을때 붕어의 주 먹이는 뻘과 말풀새순, 플랑크톤 등이 풍푸하게 됩니다. 반대로 외례종이 없는 곳에서는 잔씨알의 붕어가 많은 곳에서는 뻘,수초,미생물등이 많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흡입과 뱉음을 반복하면서 깨끗이 많들지요. (붕어가 상처를 입었을때 뻘이 약이 됩니다.) 붕어들이 날씬하다는곳은 특히 계곡지인데요. 붕어가 잘 빠졌다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십시오. 잘빠진 계곡지 붕어가 있는곳은 낮에 지렁이 낚시를 해보면 그 개체수를 확인할수 있을 것입니다. 계곡지는 수초분포도 적고 뻘층도 적어서 먹이감이 현져히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주 먹이는 연안의 새우나 참붕어등이 주 미끼가 되기 때문에 계곡지는 갓낚시가 잘되기도 합니다. 허나 베스나 블루길로 인하여 잔씨알이 없어질 경우에 저수지 바닦에 이러한 먹이감이 많이 남아 있게 됩니다. 이때 개체수는 줄고 큰 붕어만 남게되고, 먹이감이 풍푸하여 체고가 커지는 것입니다. 외례터 하면 터쌘곳임을 누구도 부인할수 없습니다. 그렇게 터가 쌔진 이유는 개체수 문제도 있겠지만 또하나의 이유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정화되지 않는 물입니다. 외례종이 있는 저수지는 대형지가 많지요. 잔고기가 없으므로 뻘과 감탕 그리고 삭은수초와 새순등이 많고 이런곳에는 갈수기에도 바닦을 잘 들어 내지 않습니다. 이런곳에서 바닦층이 뻘과 감탕으로 두텁게 되고 미끼 함몰이 많아집니다. 인터넷이나 낚시TV에서 자주 나오는 말들이 있지요. 저는 그것을 보고 웃고 있었답니다. 붕어가 자신이 체고를 키운다고요? 크고 싶다고 빨리 크거나 혼자 체고를 키웁니까...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잔고기가 없기 때문에 먹이감이 풍부해서 체고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베스가 따라 다니면 안잡혀 먹히려고 체고를 키운다" 그 반대가 아닐까요? 운동을 많이하는 붕어는 날씬하지요. 깊은 수심층의 바닦에는 외례종이 특수기를 제외하고 잘 접근하지 않는 수심층인데요. 이런 곳에서는 붕어의 먹이감도 많고 체고도 키우고 그곳에서 연안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터가 더욱더 세지는 것입니다. 붕어의 형태를 자우하는 요인중, 각각의 유전자가 다른 것도 부인할수는 없겠지만... 그보다 베스터가 되기전에는 날씬한 붕어도 많았다는 것을 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물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착각할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옥수수 미끼를 큰바늘에 2~3알씩 끼우고 투척했을때, 위에 언급했듯 뻘이나 감탕에 묻힐 활율이 많습니다. 투척후 미끼를 회수 했을때, 모두들 바닦이 좋다고 하지만 실제 미끼는 감탕에 묻혀 있다가 회수했을때 옥수수 미끼가 뱅글뱅글 돌면서 씻겨져 나오는 것입니다. " 바닦이 좋다 " 라고 오판할수 있음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베스터에서 터가 쌔다고 모두들 알고 있듯, 그만큼 잔챙이나 새우등이 감탕을 정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미끼 함몰 확율이 많은 것입니다. 예를들어 막걸리를 생각해보세요. 흔들어서 먹을때는 막걸리지만 장시간 그냥 두었을때는 4분에 1정도는 바닦에 깔린모습을 보셨지요? 그런 현상을 낚시와 접목시켰을때는... 흔들어 놓은 막걸리는 새물유입흡사해서 감탕을 쓸러내거나 바닦에서 흔들어 놓기 때문에 낚시가 잘되는 것이고 , 장시간 두었을때의 상황은 삭은 수초와 감탕등이 바닦층에 깔려있기 때문에 미끼 함몰이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더 말씀드리자면, 요즘철에 깊은수심층을 공략하실때 수조통의 찌맞춤으로 낚시를 했을때 만약 3미터 수심층에서는 원줄의 무게가 3배가 되므로 다시금 찌맞춤을 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더욱이 굵은 카본줄이지 않습니까. 대물들은 어느정도의 이물감이나 찌맞춤에 둔하다것을 정석으로 알고들 있습니다만.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의 낚시는 많이 예민하고 미끼함몰도 없지만, 대물들이 씹어만 놓고 간 옥수수 알갱이를 보면 대물들이 느끼는 이물감의 정도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요즘철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어느 저수지든 부엽수초들이 가라 앉아 있는데요. 그리고 물색이 좋다는 우유빛 물이 거울 처럼 바끼게 됩니다. 그 삭은 수초와 감탕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냉수대가 생기면서 웃물이 맑아 지고 위에 떠있떤 삭은 수초 혹은 뻘, 감탕등이 바닦층에 깔리게 됩니다. 저수온기에 낚시가 힘들어 지는 요인은 붕어의 활동도도 떨어 트릴뿐 아니라 이러한 이유도 한몫하게 됩니다. 제 낚시는 특히 외례터에서 특효가 있는데요. 이유는 감탕에 묻히는것을 최소화 하고, 한바늘을 띄어 놓기 때문에 붕어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호기심을 가지게 만듭니다. 붕어가 내미끼를 접근하기를 기다리는 낚시보다 붕어를 찾아 다니는 낚시를 하기시 바랍니다. -------------------------------------------------------------------------------------- 풍덩채비만을 고수하는 저에게는 분명 다른장르의 낚시기법입니다. 하지만 베스터라는 곳의 특징들을 이해하는데는 많은도움이 되었던것 또한 사실입니다. 여러가지 도움을 받았던 글이라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2등! IP : c063ef4a7a75745
영업중 틈틈히 올리는 글이라

이치에 맞지않는 글들이있어 몇번 수정했습니다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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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72bba38ea71c45
이글은 아마도 오태철물사장님 글로 추측됩니다..

저도 그당시에 첨으로 옥내림을 접했고..

그후로 지금까지 옥내림을 줄곧 하고 있습니다..

참..그당시에는 논란도 많았죠..

일년에 4짜를 수십마리씩 잡는다니

여러사람들이 구라꾼 취급했었죠.. ㅎㅎ

ㅡ붕어가 배스 등살에 견딜려고 체고를 키운다..

이왕지사 그럴꺼면..

이빨이 생겨서 배스 물어 뜰어버리지.. ㅡ

배스터붕어는 살찐 초고도비만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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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dd17a50fc306a3
해머맨님.

오태철물사장님글 맞습니다.

그분이 2009년이후로 접속을 하지않으셔서 대명은 제외하고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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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8fbc214ea6f241
탁이아빠님...
덕분에 많은걸 감사히 배우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추천 0

IP : e72bba38ea71c45
탁이아빠님 덕분에 다시금 잊고 지내던
기억을 되살리네요.. ㅎㅎ

그당시에는 진짜 충격이였죠..

옥내림 처음 접하고...
붕어가 없다던 배스터에 도전 세번째만에
신들린듯한 월척행진..

그때는 진짜 잡아내면서 히죽히죽 거리고..ㅎㅎ
뭐..평생 잡을 붕어 다 잡는줄 알았죠..

오태사장님 덕에
진짜 월척붕어 알기를 우습게 알게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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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3df47ed22dfcac
역시 정답은없지만 배울것도 많고
또 다른생각도 많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붕어의 체고가 높다 빵이좋다 등
우리가 말하는 붕어들은
사람으로치면 뚱뚱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빵이좋은붕어들은
외래종터 아니면 부들이나 갈대등 정수수초가 많은
저수지에서 볼수있습니다

사람과같이 붕어도 먹기만하고 안움직이면 빵이커진다고 봅니다
외래종이 없고 개체수가 많은 수초밭에서도 붕어의 빵이 좋습니다
은신할때가 많으니 수초속에 박혀서 거의 수초속에만 머무른다고 봅니다
그 예로 붕어의 체색을보면 알수있죠
보호색을 하는 수초속 붕어는 거의가 거무티티합니다
계곡지처럼 은신할곳이없고 항상 회유를 한다면
길죽하고 거진 은빛을 하고있겠죠

왜래종터 특히 배스터에 붕어는
붕어들이 집단으로 한곳에 머무르는 장소가 있다고 봅니다
배스의 공격을 피하기위해 말이죠
그렇게 움츠리고만 있으니 역시 빵이 커진다고 보고요

그예로는
배스터에는 잔챙이가 없다 아닙니다
분명 잔챙이는 있지만 연안으로 나오지않는거죠
배스에게 안잡힐 싸이즈가 되면 연안으로 나오고
그러다 낚시에 걸리는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배스터 걸면 월척이상 대어 입니다

잔챙이가없는데 몇십년넘게 낚시를 해도 대물붕어는
해마다 계속해서 배출됩니다
그말은 붕어가 계속해서 생성된다는 말이되죠
그리고 찌든 5짜터에서도 간간히 5치8치 볼수있습니다
극히드물지만요ㅎㅎ

물론 정답은 없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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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dd17a50fc306a3
경주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또한 원문중에 미끼가 함몰된다는점.

[베스터라고는 저수지전역이 뻘층으로 이루러지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알고있는 상식으로는 대물은 일단 먹이를 흡입한 후라면

어중간해서는 다시 뱉어내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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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2a58e37ff2572d
탁이아빠님의 뱉어낸다에는 조금다른의견이어서 글적여봅니다.

먼저 미끼가 함몰되는게 아니라 수중의 감탕부유물이 가라않으며

미끼가 5~6시간후면 덥혀버린다가 올바른 표현 같읍니다.

연안에 미끼를 던져두면 바람이불어 너울이 조금이라도 있는날은

미끼가 덥히는게 확인이 됩니다. 해보시면 알게됩니다.

하지만 깊은수심은 덥히는시간이 물의 움직임에 다라 달라질수도 있겠지요.


미끼는 뱉어내지 않는다에는 저는다른의견입니다.

저수지마다 입질형태가 모두다릅니다.

밀어올리는곳, 끌고들어가는곳, 뱉어내는곳,대를 차는곳, 모두 다릅니다.

어지간해서는 뱉어내지않는다가 아니고 옥내림의 채비라 할지라도 뱉어내는곳은

거의 챔질을하지않으면 뱉어내더군요.

각저수지의 붕어습성과 성격에따라 분명히 달라집니다.

위 오태철물님의 글은 분명히 자기만의 내공이 숨어있읍니다.

하지만 저도 글내용모두를 수긍하기는 힘들고 다른의견도 분명히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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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95d762e7870c1c
언급되지 않은 중요한 변수 한가지는 잡어의 유무 입니다.
베스터에도 잡어가 많이 덤비는 곳이 있습니다. 아닌 곳도 있구요.
블루길 살치 피라미 등등..
특히 옥수수를 쪼아대는 넘들일수록 변수가 됩니다.
잡어가 미끼를 계속 건드리는 상황이라면 미끼가 감탕에 함몰될 일이 없어지고
파장(?)먹이경쟁(?)등의 집어효과로 인해 붕어의 입질을 받기가 쉬워집니다.
이런 잡어가 있는곳은 감히 바닥낚시로 옥내림의 조과를 쫒아 갈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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