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지와 수로에서 낚은 붕어인데 체형 및 채색의 차이가 많아 납니다.
서로 다른종류의 붕어인지... 아니면 서식환경의 차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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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채색은 보호색이기에 수시로 바뀌는것 같더라고요 뻘물인상황에서 잡으면 은색을 많이 표현하고 잡을때는 황금색붕어였지만 검은색 살림망에 넣어 보관하여 아침에 보면 검은틱틱한색으로 등쪽이 변한걸 자주 보았습니다!
체형은 서식환경도 중요하지만 종자가 따로있는것 같습니다.
대호만이나 고복지에서 잡은 고기를 보아도 생각보다 체형이 안좋은 붕어를 몇마리 낚아 보니 아무리 배스터라도 유전자는...
체형이 안좋은 4짜를 아직 잡아보진 못했지만 4짜정도 크면 어느정도 평준화는 되는것 같다생각합니다.
장마철 출조 오름수위도 좋지만 안전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즐거운낚시하세요!
한가지 더 궁금한것은 사진의 붕어가 체형차이는 있지만 둘다 토종붕어 인지요?~~~~
같은 저수지에서라도 상류와 하류에서 낚인 붕어의 체색이나 체형이 다른경우도 있습니다
서식 환경이나 회유의 정도에 따라서도 체색이나 체형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쉽게 생각하면 물색에 따라 채색이 변합니다 ...
물 깨끗한 계곡지는 채색이 골드 처럼 빛나고 채색이 너무 아름 답지요 ...
특히 장마철 흙탕물 붕어 채색이 좋지 않지요 ...
물이 맑아 지면 채색이 좋게 돌아 옵니다 ...
위붕어 아주 참하고 예쁘네요~ 계곡지는 보통 날씬한몸매지만 어떤곳은 평지형보다 빵좋은 붕어도
서식하니 환경적인요소와 원씨의(종자) 관계가 서로 잊지않을까요?
붕어나 잉어는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은 나라에서 분포한답니다
물론 생김새는 조금씩 틀리지만요~
우리나라의 토종붕어는 대단히 적응력이 좋다더군요
일테면 날씬한 체형의 붕어들을 육식어종 개체수가 많은 곳에 방류하면
그리 오래지 않아 체형이 바뀐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체고가 높아지는거죠~
또 바닥토질, 수초종류, 수질, 지형 등에 따라
하얀색, 은색, 검정색, 황금색 등등 다양한 색깔과
늘씬, 동글, 혹부리 등등의 다양한 체형을 보여줍니다
그런부분이 붕어낚시의 재미를 더해주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지금 흙탕물에서 잡음 흙탕물색깔이 되지요~
기다리면 내 자리에도 붕어가 회유하다가 머물면서 입질을 한다는 지금 생각해 보면 매우 황당한 선배조사님의 말을 믿고
한자리에서 꼼짝도 안하고 입질을 기다리며 밤을 새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지요(밤낚시 결과는 올 꽝!)
붕어가 미치지 않고서는 먹이 사냥을 하기 위해 그 큰 저수지를 밤새 회유한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 보아도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황당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는....꾼들이 저수지 전체를 빙 둘러 앉아 곳곳에 맛있는 떡밥이나 생미끼를 끼운 대를
펴고 기다리고 있는데 뭐하러 가까운데 먹이를 두고 그 먼곳까지 먹이 사냥을 위해 회유할 이유가 없겠지요.
지금에야 밝혀진 사실이지만 붕어는 밤에 절대 저수지를 회유하지도 않을 뿐더러 자기가 사는 영역을 좀체 벗어나지
않는 다는....그래서 같은 저수지에서 잡은 붕어라도 상류에서 잡은 붕어의 체색과 중류에서 잡은 붕어의 체색과
하류 깊은 곳에서 잡은 붕어의 체색이 각각 다르다는 사실이지요(대물꾼들과 붕어연구하는 분들의 말에 의하면)
그리고 본인도 같은 저수지의 상류와 중류에서 잡은 붕어가 체색이 다른 것을 확인 하였었구요.
정말 붕어 다시봐도 예쁘네요.
검둥이 붕어 잡아 하얀통에 넣으면 잠시후 하얗게 변합니다.
초록색 삐꾸통에 넣었는데 초록색으로 바뀌었다는 소문이....흠흠... 죄송합니다^^;;;;;;
사는 곳에 따라 모두 다른게 맞겠지요..
사람도 마찬가지고...
왜케 잘생긴 건가요?
이러니 베스나 블루길이 따라오질 못하지...
정말 잘 생겻다...
물이 맑을수록 누런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