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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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붕어낚시의 떡밥운용방법???

IP : 3ad2c02957bd2aa 날짜 : 조회 : 383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제가 생미끼로만 낚시를 해오다가 떡밥낚시에 도전해볼려구하는데요. 아예 처음부터배워야합니다 ㅠ.. 어제 떡밥을 아무거나 사서 한번 해보앗는데... 결과는 망햇구요. 인터넷을보니 각종다른떡밥과 서로 배합을해가며 하는데. 저는 그 개념을 잘모르 겟습니다 ㅠ.. 제가 주로낚시하는곳은 블루길 배스 들이 잇구요. 어분 조금만써도 블루길몰려듭니다. 이런곳에서의 떡밥 어떻게 운용하여야할지 떡밥 제품이름과 배합법좀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찌는 저부력?고부력? 뭐를사야하죠? 아 그리고 봉돌을 깍의라는데 이거무슨말이죠?? 제가 왕초보라서... 궁금한게많네요 ㅎㅎ;;; 그럼 선배님들의 소중한 조언 기다리겟습니다.

1등! IP : 5f69ee57207701a
안녕하세요 ^^

떡밥낚시라..

제가 떡밥낚시는 잘 하는편이 아니라

정확한 정답은 말씀 못드리겠내요

그런데 도움은 드리고 싶으내요

저도 처음 낚시란걸 배울때 모르던 서러움이 너무 큰지라..

찌는 저부력으로 쓰는게 좋을듯합니다

떡밥전용찌가 따로 있으니까요..

그리고 떡밥낚시의 대표주자 FTV실전붕어낚시 정도낚시 초암홍창환 선생님께

전화드리시고 물어보십시요 (거제도)효동이가 전화번호 가르쳐주어서 연락하게

되었다고 하시면 잘 아실것입니다

참 좋으신분이니 아주 상세하게 가르쳐 드릴것입니다

(017 282 8054)초암선생님

열정을 가지시고 한번 도전해 보십시요

어느 순간에 고수아닌 고수가 되어 있을것입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추천 0

2등! IP : c5bb43915254dfd
안녕 하세요~

떡밥은 밑밥용(집어용) + 미끼용 으로 대부분 2봉 (두바늘 체비) 가 기본 입니다.

우선 떡밥의 종류가 낚시대 종류 보다 더많은 관계로... 제가 사용하는 떡밥미끼 로 말씀 드리면

@ 집어용 은 어분+보리 (아쿠아텍 2.3 + 찐버거) 로

우선 아쿠아텍 2 나 3 를 (타 어분계열 무관) 을 한컵(종이컵기준) 을 그릇에 담습니다

그리고 물도 한컵 부워줍니다 (3분간 대기... 이때 장비셋팅 하세요~ ^^)

대략 3분후 찐버거 (타 보리계열 무관...) 2컵을 어분 불린 그릇에 부워주세요

그리고 슬슬~ 썩어줍니다 ( Tip : 이때 나무젓가락 같은걸로 빙빙돌리며 섞어주면 부슬부슬 뭉치지 않고 잘~섞입니다. ^^)


미끼용 떡밥 저는 두가지를 사용해보고 반응이 좋은 것으로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1. 어분 단품 ( 어분 1컵 + 물반컵 ) 잘~ 비벼 줍니다 찰지게~ ㅎㅎ

2. 글루텐 한봉 ( 마루큐5 를 사용하지만 메이커무관 합니다.) + 어분 반컵

(어분 반컵 + 물3분의 2컵 + 글루텐 한봉 ) 역시찰지게 반죽해줍니다.


운용은 떡밥 낚시 쌍포 기준으로 밑밥+어분단품 과 밑밥+어분글루텐 으로 각각 사용후

반응 이 좋은 미끼로 집중 공략 하시면 됩니다.


수많은 떡밥 들을 두루~ 사용해 봣지만 가장 무난히 지역관계없이~ 노지건 양어장이건

잘먹히는 떡밥 운용이엿습니다 -0-


모든 미끼나 낚시장비 체비법 은 개개인의 특성이 살아있는게 특징입니다.

일단 기준으로 사용해보시다가 현장조건 이나 개인 취향껏 변형하여 사용하셔도 무방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추천 0

3등! IP : 177e32c6c9b8d6a
블루길의 성화가 아주 심한 곳에서는 거의 모든 미끼에 반응을 하므로 블루길을 피할수 있는 떡밥이 존재 할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성화를 좀 덜하게 하는데는 곡물류 계열의 떡밥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것중 하나가 "신장떡밥" 이죠...

집어제, 미끼용, 여러가지 섞는일은 조금 익숙해 지신 이후에 시도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자연 노지에서는 신장떡밥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고기 모아서 잘 잡을수 있을 것입니다. 반죽은 조금 유연하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떡밥에 물을 가감 하면서 적절한 점도가 되게 반죽하는 것인데 여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떡밥을 반죽해서 귓볼을 만지는 듯한 느낌 정도가 나게 하시면 무난 할 듯 합니다.

낚시 초반에는 집어목적으로 조금 묽게 반죽한 것을 쓰다가 입질이 오기 시작하면 떡밥 가루를 조금 더해서 약간 더 단단하게 쓰셔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이 점도라는게 별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떡밥 낚시의 중요한 노하우가 상황에 따라 이 점도를 조절하면서 좋은 입질을 만들고 많은 고기를 잡는것 이라는걸 아시게 될겁니다.

낚시에 정답은 없습니다. 절대적인 요령이라는것 따라 한다고 100%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구요... 기본적인 정석에 입각해서 경험을 더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게 되는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의말에 너무 귀 기울이다 보면 채비에 믿음이 안가고 재미 없는 낚시가 되기 마련입니다. 결과를 확인할때까지 믿고 기다리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 몇번만 시도 해 보시면 쉽게 요령을 터득 하시게 될 것이므로 너무 어려운 이론에 미리 질리실 필요 없습니다.

찌의 부력또한 그런 종류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입질이 아주 예민한 양어장 같은데서는 저부력이냐 고부력이냐가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수가 있습니다만 자연노지의 토종붕어 낚시에서 별다른 문제 될 일 없습니다. 다만, 봉돌의 무게에 따라 사용하시는 낚시대에 따라 앞치기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봉돌무게가 다른 몇종류의 찌를 바꾸어 달아 반복하면서 자기가 편한 부력을 선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떡밥낚시는 생미끼 낚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부력인 찌가 효율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말을 믿고 막연히 찌를 바꾸시기 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찌를 선별하는 시도를 꼭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것을 자기에게 맞는지도 모르면서 불편하게 쓴다한들 나중에 자기 스타일로 돌아오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회나가는것도 아니고 붕어 몇마리 잡는데 그렇게 심오한 이론이나 장비선택, 사실 필요 없습니다. 그저 자기 채비를 믿고 기다리면서 경험에 따라 조금씩 변형을 주며 자연스럽게 노하우가 터득 되실것 이기 때문입니다.

참, 봉돌을 깎는다는 말은 찌맞춤을 하기 위해 (찌의 부력과 봉돌의 무게사이의 균형을 맞추기위해) 즉 봉돌 무게가 찌의 부력보다 무거울때 볼돌을 니퍼나 손톱깍기 같은것으로 조금씩 깎아내며 균형점을 찾는것을 말 합니다. 찌맞춤에 관한 내용은 여기 글들을 탐색하시다 보면 많이 있을겁니다. 참조하시고 초기에 너무 어려운 이론이나 지나치게 예민한 찌맞춤에 전혀 집착하실 필요 없습니다. 기본정석에 충실하고 그 채비에 믿음을 가지시는게 몇배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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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f08027397a8f68
"남의말에 너무 귀 기울이다 보면 채비에 믿음이 안가고 재미 없는 낚시가 되기 마련입니다"

금 손맛님의 말씀에 백만표 추천하고 갑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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