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채비나 미끼를 바꾸지도 않았으며
출조 시간대도 예년과 다름없는데
사이즈가 점점 줄어들어서 이제는
월척 준척 절반씩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이곳 베스터에서
준척 붕어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지인분의 의견처럼 저수지 자체가 건강해 진다는 점은
공감하고 기분좋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기록경신을 위해 베스터를 다니는 저로써는
기대감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에서
다소 맥빠지기도 합니다.
출조지를 변경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경험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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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잇감이 부족해지면 배스도 줄어듭니다
그러다 배스가 일정이상 줄어서 생태계가 회복되면
다시 배스가 증가합니다
그런 과정이 저수지 규모에 따라 3년~10년 주기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걸 배스가 토착화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주기만 달라질뿐 계속 반복될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멸종되는 종이 생길 수 있구요
배스터가 선별이 필요없다는 대물낚시에서의
편의성은 있지만 매우 비정상적이고 병든 생태계 입니다
제가아는곳도 몇군데 4짜 후반급이 주종이였는데 요즘은 월척 준척 주종이 된곳잇습니다~~
외래어종이 토착화되는 과정이라고 모낚시잡지에서 본적이 있습니다만,
이는 먹이감 부족에 따른 외래어종의 생존에 따른 서식량 변동일뿐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베스유입->최하 붕어9치이상(베스개체 매우많음)->최하 붕어35cm이상(베스개체많음)->최하 붕어40cm이상(먹을만한게 많이 줄어든 영향인지 베스개체수도 붕어개체수 만큼 많이 줄어듬)->나왔다하면 45cm전후에서 5짜근처(생명체가 없는듯 느껴질 정도로 붕어도 거의 안잡히고, 베스도 별로 안보임)->갑자기 8치붕어가 보이기 시작->최하 붕어9치이상(베스개체도 많아짐)
대충 이런 순환이...
한 싸이클을 돈 낚시터의 경우 평균씨알이 줄어들 지언정 큰 붕어가 나오면 5짜 중반전후 육박하는 수준급도 나오더군요.
더욱더 큰 대물이 나온다라는 말씀에
기대감을 갖고 더 들이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원한 답변들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베스터가 몇년 지나면 대물들이 잘 안나옵니다. (조심성이 커지는듯....)
이때 준척이나 8치 붕어들이 보이는데
계속 낚시를 하다보면 대물을 만나게 됩니다.
대물이 없어진게 아니라 안나오고 준척들이 나왔던 것이죠...
잔챙이가 늘어야 바람직한 복원과정이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후 년부터 몇년동안 씨알이 줄거나 붕어잡기가 매우 힘들어 진다고하네요
그때 나오는 4짜들이 거의 생명을 다해 잡히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그 훗대가 클라면 또 몇년 걸린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