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낚시대를 수도없이 바꿔왔는데요
드림>큐>사구팔>매화>설골> 현재 체블20여대 사용중입니다
어떤낚시대는 손맛이 좋다 안좋다 제압이 된다 안된다
제가 사용한 위의낚시대모두
5치부터 월척급까지 숨도안쉬고 챔질후 무뽑기라 (4호원줄 합사목줄 12호바늘)
발앞에 있더라구요.... 흥분되고 떨려서 뭐 손맛같은건 잘모르겟던데...
선배님들 한마리걸으시면 여유있게 살살달겨가며 건지시는지요?
전 떨굴까봐...가끔은 논뒤나 파라솔위에서 붕애찾는경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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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강제집행합니다.맹탕지역이나 수초가 덜한곳에서는
손맛이라두 볼려구 쫌살살다루는 편입니다.
뭐 낙시대 특성상 느낌은 다르겟지만
제가 생각하는 손맛은
1 눈으로 보는 찌맛 (찌가 몸통까지 솟구치는 느낌 더 더 더 를 외치며)
2 챔질후 제압하며 손끝으로 전해지는 떨림
3 포획후의 쟁취감 이랄까 ^^;
이세가지를 합쳐서 손맛이라고 생각하며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님처럼 찌오름을 지켜보며 숨도안쉬고 챔질후 발앞에 올동안 흥분되고 떨리는게 손맛이 아닐까요 ?
저는오늘도 찌올림의 더 더 와 손떨림의 흥분을 위해 조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
챔질을 합니다 정말 월척급도 날라온다란 말이 나올정도로 합니다
허나 낚시 하는 사람인지라 손맛 찌맛이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수심 깊은곳에 가서 떡밥달고 지렁이 이쁘게 꾀여 찌올림보며 더더더를 외치며 맘속으로는 변태???처럼 오르가즘 같은걸 느낍니다
손맛 몸맛이 그리우면 내림대 한대 들고 잉어 향어 만 있는탕에 낚시대 던져 놓고 몸맛 손맛 실컷 즐기고 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며 취미생활을 하나 울 마눌님은 청소와 빨래로 스트레스를 푸네요....
올해는 저만 콧바람 쐬면서 손맛보는것은 잠시 미루고 따스한 봄날 마눌님하고 집안 청소도 같이하고
마눌님도 콧바람 쐬여주고 먹고싶은것 사주고 가족을 위해 제가 좀 자제를 해야되지 안나란 생각도 드네요
가정이 평화로워야 낚시가서도 평화롭다 란 생각을 하는 1인 입니다
배스는 그렇게 하셔도 되는데,
붕어는 소중하니까 살살 달래서 꺼집어 내주세요. ㅋ
챔질도 여러방법이 있겠지요...
맹탕에서 무뽑기 할 필요는 없겠지요..
반대로 땟장밭이나 연밭에서 느긋하게 꺼내실 분도 없으실거구요...
손맛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대물 다대편성시 손맛볼 여유는 힘들것 같읍니다
내림대 외대일침으로
본조좌,동조좌 급으로
여유로운 유유자적 손맛도
1번쯤 느껴 보심도.....
하지만 내림 노지에서 방심할시
꽃기식 초릿 뿅 어디갔나
하실수도 있읍니다 ......
위우욱~~!!! 하는 그 짧은 1~2초의 순간의 손맛은 동조좌 내림대로 잉어 60다마 30분동안 벌서는것보다 더 스릴있고 강렬했습니다.
낚시대 휨세까지 감상하는 여유를 부리며 고기와 밀당합니다. 수초대에선 어림도 없지요.
요즘은 폰꺼내서 챔질부터 랜딩및 마무리까지 동영상 찍고 앉아 있네요~ 휨세와 대우는소리까지 ㅎ
어차피 고기 가져갈 목적이 아니므로 떨구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손맛느낍니다.
잉어는 발갱이급도
바닥 중경질 대로도
손맛보단 몸맛이조
손맛은 붕순님들이
지대로 이것이 손맛이야
하는것 같읍니다
ㅋㅋㅋ 잉순님들과
벌서지 마세요....,,,,,
하지만저수지나 수로할땐손맛보려구 살살달래가며 당김니다~
수초는 그런 매력이 없답니다.
대물 안전하게 꺼내는게 목적이라서
손맛은 포기해야됩니다.
수초,갈대,땟장 등 걸리적 거리는곳은 먼저 꺼내구요
맹탕이던지 힘을 좀 덜 쓰면 천천히 손맛보고 꺼냅니다.
연질대 맹탕에서 대물 걸리면 정말 손맛 기막힙니다.
좌로,우로 기이잉!!~~~~ 버팅기는 이맛에....
그리고, 월척급 대물을 잡고나서, 4짜를 잡고나서
가슴속에서 쿵쾅거림이란.... 심장이 벌렁벌렁한다고하죠.
잔몸짓도 손에 그대로 전달됩니다. 연질대는 대에서 외곡, 과장되는 것 같아 사용이 꺼려집니다.
성공한 낚시죠
대끝에 전해지는 붕어의 앙탈거림 느껴본지 오래됬네요...
예전에 연질대 쓸때는 5치 붕어만 걸려도 파닥파닥했는데...
지금은 붕어는 월이 넘어도 거의 반은 떠서 다 질질 끌려옵니다. 손맛이고 머고 하나도 없죠 ㅋㅋㅋ
3호 원줄 쓸때는 월이 걸리면 붕어도 쌩쌩 피아노 소리좀 나두만 5호6호 쓰고 나서는 붕어잡아서는 소리들어본적도 없네요 ㅋㅋㅋ
지금은 손맛 보다는 몸맛보러 다닙니다.
부시리 잡을때 같은 끌려 들어갈것 같은 몸맛~~ 파이팅~~ 지금 제 취향엔 이게 맞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