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사냥하는 낚시꾼이 되려면,
스스로 물고기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겨우 하나의 요인 가지고 붕어에게 가까워질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붕어는 온열동물인 인간하고 전혀 다른
생체밸런스를 가진 변온동물이라는 것의 차이부터 시작해서,
변온동물이기에
수온에 굉장히 민감하고, 수온 때문에 죽을 수도 있고.
수온때문에 산란을 하기도 하고, 산란을 아예 하지 않기도 하고,
수온 때문에 계절(수온)별로 주력 사냥터가 바뀌기도 하고,
수온 때문에 용존산소량 변화도 심하기 때문에 용존산소량이 적당한 곳을 찾아 머무는 곳이 바뀌기도 하며(용존산소량이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생존에 좋지 않습니다.),
수온 때문에 10도시 차이만 나도 신진대사량이 2배쯤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온에 따라 식욕이나 먹어야 하는 양의 차이가 굉장히 심하기도 하고, 겨울철 같은 저수온상태에서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6개월에서 1년쯤은 견딜 수 있는 게 그들이며.....
그 물고기들 뿐만이 아니라.
그 물고기들이 먹고사는 물속의 미생물, 플랑크톤, 미세생물, 작은 물고기들까지 전부다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수온에 결을 같이 합니다.
수온에 따라 머무는 곳도, 주력 사냥터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이구요.
또한 말씀하신,
수심도...수심에 따라 수온 분포가 달리 작용하고
좋아하는 수온대가 있기 때문에, 계절별로 주로 머물거나, 사냥하는 사냥터 또한 이 수온과 관련하여 유동적입니다.
수로든, 저수지든, 둠벙이든, 어항이든, 연못이든 간에
지리적, 구조적, 계절적, 물색, 수초, 장애물 요건에 따라 물고기들의 사냥터나 은신처, 머물고 쉬는 곳들이 각기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닥치고 최상류 & 수초지대 이것만 생각하면 무조건 답이 되는 것 같지만,
이것은 주로 얕은 연안에 주로 포인트가 형성될 수 밖에 없는 봄과 가을시즌의 수온분포와 관련되어 확률이 높을 뿐.
생태조건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 시기나 조건에서는 그냥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지대가 되기도 합니다.
문의하신,
수로만 한정되어 이야기 하더라도
포인트와 관련되어 이야기를 하려면,
붕어란 어떤 동물인지에 대한 것 부터 시작해서
물속 생태의 전반적인 기초부터 이야기하고,
그 수로의 지리적 위치가 어떤 위치인지부터 시작해서,
수로의 시작점부터 바다와 만나는 최하류까지 봤을 때 대체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 지.
대형댐이나 저수지를 많이 끼고 있는 수로인지, 하천인지.
그냥 댐이나 저수지가 딸리지 않은 그냥 단순한 농수로 둠벙형 수로인지.
수로의 규모가 폭이 몇키로는 되는 대형 하천인지, 그냥 사람이 점프해서 뛰어 넘을 수 있는 또랑에 가까운 수로인지.....
수문이나 대형 보가 있는 지, 대형보에 물고기가 자유롭게 오르 내릴 수 있는 어도가 있는 지.
농번기 배수철로 인해, 댐이나 저수지권에서 수문을 열어서 물고기 유입이 많이 되었는 지 아니 되었는 지.
아니면, 그런 유입이 전혀 없이 순수하게 수로에서 나고 자란 물고기들로만 채워진 수로인지.
비가오면 유입수량이 얼마나 폭발적으로 늘어 나는 지.
하천의 전반적인 수질은 어느 정도 인지.
하천 바닥 토질의 오염도는 어느 정도인지.
주요 오염원(도심지 혹은 번화가)가 있다면 거기서 얼마나 떨어진 곳인지.
하천 바닥의 토질은 뻘이 주류인지 모래가 주류인지, 자갈, 돌이 주류인지.
하천의 연안이 호안블럭 등으로 공사되어 그냥 연안이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생태환경이 좋지 않은 하천인지,
아니면 정반대의 거의 자연스러운 나무, 연안수초, 수중수초들이 밀생한 자연 형태인지.
하천의 4계절 동안의 전반적인 수위 분포는 어느 정도인지.
4계절 동안의 낚시나 어로 활동의 접근성은 어느 정도인지
등등등등....
대충 생각나는 큰 제목만 적어 봤습니다만.
포인트를 판단할 기준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붕어에게 가까이 가고자 한다면,
붕어가 어떤 동물이고, 어떤 습성을 가진 물고기 인지 이해를 하고
붕어가 사는 물속의 생태는 어떤가에 대한 공부부터 시작해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이것의 기초가 탄탄하다면,
미끼운용, 채비운용, 낚시법, 포인트정하기....등 전부 스스로 능동적으로 판단할 수 있답니다.
받아드리기 나름입니다만.
대상어에 대한 공부 이게 사실상 "제대로 된 낚시의 시작"일수도 있습니다.
어떤 낚시든 대상어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으면,
미끼 따라하기,
채비 따라하기.
어디서 고기가 나오는지 수소문해서 쫒아 다니기
이것들만 무한 반복하며 에너지 낭비, 시간낭비, 돈낭비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평생,
수십년 낚시했다고 하는 자부심 넘치는 낚시인도 지금 현재 시간에도
잘 잡힌다는 미끼, 채비 검색해서 카피할 궁리를 하고,
어디가 조황이 좋은 지 수소문하고, 쫒아 들어갈 궁리만 하고 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런 것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수백년을 산다해도
그대로 똑같은 쳇바퀴 같은 낚시패턴만 유지할 지도 모릅니다.
기왕하시는 낚시.
자연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시는 낚시마다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낚시를 하고 귀가하시길 기원합니다.
수로는 기본적으로 상류와 하류 사이를 일정패턴으로 회유를 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수온(기온)이 높아지면 상류로 올라가고 그 반대 계절에는 하류로 내려 간다고 보면 대강 맞습니다.
여기에 더해 수로의 형태와 수심 그리고 수초군락의 조성 등을 살펴서 포인트를 정하면 될 것입니다.
비단 수로뿐 아니라 저수지와 호수 등에서도 계절에 따른 수온의 상태가 포인트 선정의 1번 고려사항 입니다.
왜 겨울에 굳이 남도로 출조하는지를 잘 살펴보면 단지 물이 얼지 않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곳의 포인트들이 수온을 비롯한 여러가지 여건들이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위 모그님의 덧글처럼 제대로 낚시하려면 여러가지 심도있는 탐구를 해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직접 현장에서 스스로 체득해 나가는 낚시의 진정한 재미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물고기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겨우 하나의 요인 가지고 붕어에게 가까워질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붕어는 온열동물인 인간하고 전혀 다른
생체밸런스를 가진 변온동물이라는 것의 차이부터 시작해서,
변온동물이기에
수온에 굉장히 민감하고, 수온 때문에 죽을 수도 있고.
수온때문에 산란을 하기도 하고, 산란을 아예 하지 않기도 하고,
수온 때문에 계절(수온)별로 주력 사냥터가 바뀌기도 하고,
수온 때문에 용존산소량 변화도 심하기 때문에 용존산소량이 적당한 곳을 찾아 머무는 곳이 바뀌기도 하며(용존산소량이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생존에 좋지 않습니다.),
수온 때문에 10도시 차이만 나도 신진대사량이 2배쯤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온에 따라 식욕이나 먹어야 하는 양의 차이가 굉장히 심하기도 하고, 겨울철 같은 저수온상태에서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6개월에서 1년쯤은 견딜 수 있는 게 그들이며.....
그 물고기들 뿐만이 아니라.
그 물고기들이 먹고사는 물속의 미생물, 플랑크톤, 미세생물, 작은 물고기들까지 전부다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수온에 결을 같이 합니다.
수온에 따라 머무는 곳도, 주력 사냥터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이구요.
또한 말씀하신,
수심도...수심에 따라 수온 분포가 달리 작용하고
좋아하는 수온대가 있기 때문에, 계절별로 주로 머물거나, 사냥하는 사냥터 또한 이 수온과 관련하여 유동적입니다.
수로든, 저수지든, 둠벙이든, 어항이든, 연못이든 간에
지리적, 구조적, 계절적, 물색, 수초, 장애물 요건에 따라 물고기들의 사냥터나 은신처, 머물고 쉬는 곳들이 각기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닥치고 최상류 & 수초지대 이것만 생각하면 무조건 답이 되는 것 같지만,
이것은 주로 얕은 연안에 주로 포인트가 형성될 수 밖에 없는 봄과 가을시즌의 수온분포와 관련되어 확률이 높을 뿐.
생태조건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 시기나 조건에서는 그냥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지대가 되기도 합니다.
문의하신,
수로만 한정되어 이야기 하더라도
포인트와 관련되어 이야기를 하려면,
붕어란 어떤 동물인지에 대한 것 부터 시작해서
물속 생태의 전반적인 기초부터 이야기하고,
그 수로의 지리적 위치가 어떤 위치인지부터 시작해서,
수로의 시작점부터 바다와 만나는 최하류까지 봤을 때 대체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 지.
대형댐이나 저수지를 많이 끼고 있는 수로인지, 하천인지.
그냥 댐이나 저수지가 딸리지 않은 그냥 단순한 농수로 둠벙형 수로인지.
수로의 규모가 폭이 몇키로는 되는 대형 하천인지, 그냥 사람이 점프해서 뛰어 넘을 수 있는 또랑에 가까운 수로인지.....
수문이나 대형 보가 있는 지, 대형보에 물고기가 자유롭게 오르 내릴 수 있는 어도가 있는 지.
농번기 배수철로 인해, 댐이나 저수지권에서 수문을 열어서 물고기 유입이 많이 되었는 지 아니 되었는 지.
아니면, 그런 유입이 전혀 없이 순수하게 수로에서 나고 자란 물고기들로만 채워진 수로인지.
비가오면 유입수량이 얼마나 폭발적으로 늘어 나는 지.
하천의 전반적인 수질은 어느 정도 인지.
하천 바닥 토질의 오염도는 어느 정도인지.
주요 오염원(도심지 혹은 번화가)가 있다면 거기서 얼마나 떨어진 곳인지.
하천 바닥의 토질은 뻘이 주류인지 모래가 주류인지, 자갈, 돌이 주류인지.
하천의 연안이 호안블럭 등으로 공사되어 그냥 연안이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생태환경이 좋지 않은 하천인지,
아니면 정반대의 거의 자연스러운 나무, 연안수초, 수중수초들이 밀생한 자연 형태인지.
하천의 4계절 동안의 전반적인 수위 분포는 어느 정도인지.
4계절 동안의 낚시나 어로 활동의 접근성은 어느 정도인지
등등등등....
대충 생각나는 큰 제목만 적어 봤습니다만.
포인트를 판단할 기준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붕어에게 가까이 가고자 한다면,
붕어가 어떤 동물이고, 어떤 습성을 가진 물고기 인지 이해를 하고
붕어가 사는 물속의 생태는 어떤가에 대한 공부부터 시작해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이것의 기초가 탄탄하다면,
미끼운용, 채비운용, 낚시법, 포인트정하기....등 전부 스스로 능동적으로 판단할 수 있답니다.
받아드리기 나름입니다만.
대상어에 대한 공부 이게 사실상 "제대로 된 낚시의 시작"일수도 있습니다.
어떤 낚시든 대상어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으면,
미끼 따라하기,
채비 따라하기.
어디서 고기가 나오는지 수소문해서 쫒아 다니기
이것들만 무한 반복하며 에너지 낭비, 시간낭비, 돈낭비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평생,
수십년 낚시했다고 하는 자부심 넘치는 낚시인도 지금 현재 시간에도
잘 잡힌다는 미끼, 채비 검색해서 카피할 궁리를 하고,
어디가 조황이 좋은 지 수소문하고, 쫒아 들어갈 궁리만 하고 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런 것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수백년을 산다해도
그대로 똑같은 쳇바퀴 같은 낚시패턴만 유지할 지도 모릅니다.
기왕하시는 낚시.
자연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시는 낚시마다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낚시를 하고 귀가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글 배우려고 하는데 훈민정음 해례본을 먼저 공부하라고 하시면 우쩐대요.ㅎ
어차피 조사 개별로 경함칙이 쌓여야 하는 것이니 ㅇ무던하게 짚어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본문 질문에서 수로 낚시에서 계절별 수심을 이야기 했으니 간단하게 답해 봅니다.
수로는 기본적으로 상류와 하류 사이를 일정패턴으로 회유를 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수온(기온)이 높아지면 상류로 올라가고 그 반대 계절에는 하류로 내려 간다고 보면 대강 맞습니다.
여기에 더해 수로의 형태와 수심 그리고 수초군락의 조성 등을 살펴서 포인트를 정하면 될 것입니다.
비단 수로뿐 아니라 저수지와 호수 등에서도 계절에 따른 수온의 상태가 포인트 선정의 1번 고려사항 입니다.
왜 겨울에 굳이 남도로 출조하는지를 잘 살펴보면 단지 물이 얼지 않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곳의 포인트들이 수온을 비롯한 여러가지 여건들이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위 모그님의 덧글처럼 제대로 낚시하려면 여러가지 심도있는 탐구를 해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직접 현장에서 스스로 체득해 나가는 낚시의 진정한 재미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