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수파대를 우연한 기회에 구매를 하였슴다.
근데 누가 말하기를 유료터에는 부러져서 사용을 못한다든데
사실인지요?
유료터에 자주가는데 은성 다이아플렉스를 써고 있는데
수파대는 저수지붕어만 잡아도 그렇게 휘는데 잉어가 물면
느낌상 대번 부러질것같아 실험도 못해 봤슴다.
혹시 잘알고 계시는 분 있으면 꼭 조언 부탁합니다.
근데 누가 말하기를 유료터에는 부러져서 사용을 못한다든데
사실인지요?
유료터에 자주가는데 은성 다이아플렉스를 써고 있는데
수파대는 저수지붕어만 잡아도 그렇게 휘는데 잉어가 물면
느낌상 대번 부러질것같아 실험도 못해 봤슴다.
혹시 잘알고 계시는 분 있으면 꼭 조언 부탁합니다.
03년 10월 중순경 충남 천안 소재 신월저수지에서 밤10시경 떡붕어 중층 밤낚시를 하고 있던중 오른쪽 여자친구분과 함께 밤낚시를 하던 어떤분이 강하게 챔질하는 소리와 동시에 손잡이 윗대가 두동강이 나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당시 그분의 낚시대는 질기기로 유명한 용성 슈퍼포인트 2.6칸대 였습니다.
다시 새벽 2시경 친구의 3.2칸대(수파)의 찌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던 것
을 강하게 챔질...
휨새가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전 그때 솔직히 대가 부러질거라 생각했습니다...
워낙 수파 약하다는 이야기를 해서....
그러나, 그때 전 수파가 그렇게 강한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두 눈으로 직접 확인을 했으니까요...
한참 실랑이를 하고 주변의 낚시대를 모두 거두어 주고...사람들이 몰려오는 가운데...붕어 뜰채를 들이댄 제가 한번 더 놀란건 머리밖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의 대물 잉어의 눈빛과 마주친거죠...
느낌에는 90이상 이더라구요...결국 대물 잉어 머리만 보고 2호 원줄(토레이)이
터지면서 놓치고 말았지만 정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강한 수파...
전 어릴적 아버님께 처음 선물 받았던 은성실스타 수월(水月)을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20년이 넘었죠...
당시에는 카본대 중에 가장 갖고 싶고 좋은물건이 은성 수향(구형)이었는데,,,
엄청나게 비쌋습니다...
그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수파 정말 좋습니다
전 다이아플렉스 사용하다가 지금은 수파로 대물낚시 합니다...
물론 양어장에서도 사용하구요...
절대 약하지 않아요...
옛말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 아시죠?
반대로 이야기하면 비싼것은 그만큼 이유가 이따는 겁니다.
괜히 비싸다면 그 만큼 많이 팔리지도 않았겠지요...
낚시인들중 수파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