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스위벨채비 와 글루텐?

IP : 9b38d8eaf892d77 날짜 : 조회 : 4087 본문+댓글추천 : 0

여러 고수님들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 저는 전통 바닥 낚시에 봉돌과 .낚시바늘만 달아 쓰는데요 스위벨채비.혹은 분활봉돌채비 등 여러채비들 을 봤는더요 과연 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요? 2 .글루텐 종류도 보면 전 흰 글루텐만 쓰고 있는데요. 요즘 다이와 삼합.도봉글루텐 등등 다르게 많이 쓰시는데 조과에 큰 차이가 있는지요?

1등! IP : b020b6fa4ff6f5f
1.조과 차이 보다는 찌올림의 표현에 있어 약간 차이를 봤습니다.

1.저도 양많고 저렴한 바닐라 덕용을 썼는데,도봉이나 삼합은 모르겠지만..딸기는 바닐라랑 썼을때 더 많이 먹드랍니다.
추천 0

2등! IP : 084b1618d1dd171
질문의 의도가 궁금하군요.

낚시에서 호조황을 만나는 조건중 채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실 얼마나 되겠습니까...
포인트,날씨,수온,계절...너무도 많은 조건들이 우선이고 채비는 그 모든것 이후 손보는 부분이지요.

채비는... 절대채비란 있을수 없습니다.
단지 상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얼마든지 나올수 있는 것이죠.

대물낚시만 10년째 하고 있습니다만...
흔히들 생각하는 무식한 낚시만이 대물낚시의 멋은 아닙니다.

상황대처가 능수능란 하다면 사람이 바꿀수 없는 환경조건 이외에 채비변형으로 의외의 조과를 낼수 있습니다.
그것이 애써 무시하는 분할채비 방식이든 덧바늘채비이든 말입니다.

맨바닥에서 스위벨채비를 당할수있는 원봉돌채비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초밀생 지역을 좋아하는 대물꾼들에게 결과적으로 효과적인 채비는 원봉돌채비이지요.

또한 맨바닥에서 예민한 붕어를 상대로 무거운맞춤은 만용입니다.
하지만 수초밀생 지역에서 가벼운채비는 역시 만용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구루텐,,,을 물어보시는 뜻은 잘 모르겠으나
차이 없다고 말 못하는 것이지요...바늘에 잔분이 오래 남는것이 보통은 유리합니다.

그러나 풀림이 너무 없는 상태는 오히려 활성도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쉽게 풀리고 쉽게 흡입될때 잠깐의 폭풍같이 지나가는 입질타이밍엔 효과적입니다.

도봉글루텐은 풀림 시간이 놀랄 정도로 깁니다...아예 떡이라고 봐도 됩니다.
기다림이 길어지는 대물낚시의 특성에 맞는면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 유리할수도 있겠지요...

누군가 유행시킨 다이와삼합은 풀림이 강한 1가지,비중이 낮은 1가지,잔분이 많은 한가지,,,
이렇게 성질이 다른 종류를 믹싱하여 다각도의 효과를 보겠다는 뜻입니다.

이 또한 어떤 글루텐이 좋다~가 아니라 어떻게 쓸것인가의 문제입니다.
현장 상황에서 비중을 두고 공략할 방향에 맞춰 제품(미끼)를 만들어 주는 의미입니다.
추천 4

3등! IP : 6065ca5bd7274fe
전초보입니다
근데 하얀잠수함님처럼 스위벨에 한바늘로 대물낚시를 첨부터했구요.
얼마전에는 글루텐삼합과 집어용 떡밥을 함께 두바늘로 똑같이 따라해봤습니다
결과는 글루텐이 잘먹는곳에서 해보지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조과는 별차이없었구요
입질은 분명 가벼운 찌맞춤이기에 원봉돌보다 작은 입질이라도 표현은됩니다
근데 스위벨이 번거롭습니다ㅋㅋ
그래서 전 다시 원봉돌채비로 갑니다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