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딸에게 낚시 바이러스를 심어 줄만한 곳을 찾습니다.
지난 주 휴가를 충남에 있는 송석*에 갔다가 붕어를 한 마리 밖에 못 잡는 바람에 실패 했습니다. ^^
담주 월요일 다시 도전합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붕어 낚시 - 작아도 좋음 / 수질 깨끗하고 경치 좋은 곳
- 저는 잉어 대 낚시를 좋아하는데 아내와 딸은 잉어는 싫어합니다. 힘들다네요 ^^
크기보다는 마릿 수로 재미 볼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2. 서울 경기권 1시간 내외 정도 거리..- 여기는 분당입니다. < 유료/ 무료 >
3. 기왕이면 근처 먹거리도 아시면 소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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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지(모가지) 추천드립니다.입어료 없고 청소만 잘해놓으시면 됩니다.
쓰레기 나중에 치우려고 모아놓으면 동네 어르신이 와서 머라머라 하십니다.
몇년전 낚시꾼 때문에 물을 다 빼고 그물질했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잔챙이 3-6치 득실거리는 저수지가 되었습니다.
이거 만나면 지금까지 공들인거 도로아미타불 됩니다.
마님이 밤에 쥐새끼 한 번 만나 비명지르고 난리부르스 쳤지만
그래도 낚시가 잼있다네요~ㅎ
글루텐쓰시면... 마릿수 정신 없습니다....(제방권)
밤에는 그옆에서 새우낚시하시면 좋은듯 하네여....^^
근처에 먹거리는....?? 버드나루 갈비집 있습니다...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저가 다닐때는 취사 금지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풍경좋구... 공기 좋구... 붕어 잘나오고... 방갈로 깨끗하고.... 단!! 비싸요~~
동네 할아버지들이 3천원인가 청소비 정도 받는 조그만 소류지 인데요...
잔챙이 무지하게 나옵니다.
바이러스 옮기는데는 잔챙이가 최곱니다.
월척, 4짜 이런거 아무 소용 없구요
찌올리면 챔질해서 잡는거 여러번 하게 해주는게 최고지요...
단, 본인이 재미 있다고 너무 오래 하시면 효과 줄어듭니다.
한두시간 맛만 보여드리고 드라이브 하시거나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유인책(?)이 추가되는게 좋습니다.
볼수가 있습니다..
쯔짱 님에한표
낚시의 진정한 꾼이되지않을 가요?
소개해 주신 정보를 잘 활용해서 이 번 기회에 바이러스 확실히 침투시켜 보겠습니다.
더 좋은 정보 있으시면 제공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붕어... 크기는 작아도 마릿수 ^^
관리형 저수지인 봉제지나 죽산지 추천드립니다 마릿수는 하실수 있을거예요
특히 봉제지는 아이 여성분 입어료 안받읍니다^^
꼭 바이러스를 전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