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어쩌다 잠깐 낚시에
아피스 수퍼대 40,36
두대를 한꺼번에 고장 냈어요.
한대는 수초에 걸린거 힘차게 잡아 당기니 36 2번대가 쏘~옥!
40대는 수심 깊은 곳에서 찌 조정 한다고 원줄을 당기는데 5번대 뿌리 부분이
뿌자작!
데스크에 들리면 무상 수리가 가능한지요?
아니면 비용이 얼마나 들지요?
답변 부탁 드릴께요.
월척 조우 여러분!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시고 모두들 행복한 나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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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약한 충격에 2번대가 확~~~ 그렇게 허무하게 뿌러질 줄이야........
수초 걸렸을때 줄을 잡고 땡기면 다른 낚시대는 다 괜찮았는데 왜 아피스수퍼대만 그렇게 허무하게 2번대가 박살나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저도 장절을 아피스 수퍼대로 교체한다는 계획하래 40 36을 구입할려고 했지만 40대만 구입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이었는것 같네요~~
저는 2번대는 4천원주고 수리했습니다. 많은 2번대 중에 이거 끼워보고 저거 끼워보고 맞는 것 끼워주더군요
아피스 프로페셔널 수퍼대를 다른대처럼 다룬 제 잘못이겠지요....
월척관계자님들.....
고객의 쓴소리도 회사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품의 기능향상에 크게 기여한다고 합니다.
제가 월척의 악의가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좀 더 발전하는 월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남기오니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월척에서 아피스수퍼대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드립니다.
실전에서 한 번 써보니 저와는 맞지 않는 것 같네요~~
사고팔기 코너에 글 올리겠습니다.
대의 허리가 세워진 상태에서는 엄청난 탄성을 가집니다.
유료터에서 대물을 걸어서 대를 세운 모습을 보시고
다른 대와 비교를 해보시면 쉽게 구분이 됩니다.
질기다는 대들은 허리가 거의 꺾어져 있는 모양을 볼수 있습니다.
슈퍼대는 허리가 서있는 모양을 쉽게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가는줄과 약한 바늘을 사용해도 대의 탄성이 강하므로
대물을 제압할수 있습니다.
강한 탄성은 순간충격에 쉬이 부러지는 성질이 있지요.
특히 수초를 감았을때 대를 물쪽으로 향해서 한마디씩
접으면서 몸쪽으로 당겨야 합니다.
그리고 대를 펴고 접을때나 찌높이를 조정할때 부러뜨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조심 해야 합니다.
고탄성대란 조심해서 사용하면 짧은대도 강한 허리힘을 보여주고
긴 대도 쉽게 앞치기가 되는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곰님의 지적말씀중에 2번대를 이것저것 끼워보더라는 말씀은
혹 오해의 소지가 있을듯 해서 밝히는데요,
월척데스크에는 슈퍼대와 엑설런트 골드 2종류의 2번대가 구비되어 있을
뿐입니다.
물론 따로 묶어서 보관을 하므로 섞일 확률은 없습니다.
슈퍼 2번대 묶음에서 뽑아서 수리를 해드렸을텐데 이것저것 끼워보는것은
똑같은 싸이즈로 제작된 공장제품 이지만 한번 더 점검하는
꼼꼼함이었을 것입니다.
슈퍼대는 제가 낚시관련업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가을에 본란에
2차례 추천을 했던 제품 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돈을 받고 슈퍼대를 파는 입장이므로 갖고 있던 대를
모두 슈퍼대와 엑설런트 골드대로 바꾸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단점을 더 상세히 파악하기 위함 이지요.
님들의 조언을 항시 겸허히 경청할것이며 오히려 아낌없이 조언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빅뚝새님 안녕 하시죠?
언제 데스크로 파손된 대를 가지고 오십시오.
부러진 부위를 보고 대의 결함여부를 판명후에 무상 혹은 유상수리를
결정 하입시다.
한번 뵙고 싶기도 하고요....ㅎㅎ
수퍼대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듯하네요...
앞치기 잘되는 장대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수퍼대를 비롯해 서너개 제품으로 압축시켜 구입을 망설였는데요...
수퍼대를 구입한 이유는 100%로 월척사이트를 보고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4칸대 공략포인트가 잘 나오지 않아 실전투입할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실전투입 할 만한 자리가 나왔습니다. 허망하게 물론 제 잘못이겠지만 낚시줄 잡아서 수초 땡기는데 그렇게 허망하게 뿌러질지는 몰랐습니다.
첫 실험무대라서 조금은 설레였는데 케미도 꼽기 전에 뿌러진 마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리가 없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낚시대 대신 36대 던져 비록 붕어는 아니지만 엄청난 덩치를 만나 손맛을 보아 아쉬움은 달래었지만은......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 가서야 하는 문제인것 같기도 한데 제가 너무 경솔한 글을 남긴것 같네요....
그리고 오해도 풀렸습니다. 떡붕어님의 한번더 점검하는 꼼꼼함에 감사드립니다.
아마 골드대로 먼저 수리하니 호환이 안 맞아서 여러번 끼워보고 수퍼대로 수리한 듯 합니다. 거기서 오해가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피스 수퍼대 팔려고 했는데 물사랑님의 말을 들으니 괜한 오기가 생깁니다.
팔던 안팔던 그 낚시대로 고기한번 땡겨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얼마나 고탄성이고 고기 제압이 잘되는지 한 번 실험해 보고 난 뒤 수퍼대가 좋고 나쁨을 주관적으로 말해 보겠습니다.
월척에는 다른 낚시방과 다른 그 무엇이 있는 것 같습니다.
풋풋함이랄까요.....
정말 낚시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같더군요...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는 월척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만으로 잘 표현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대물꾼에게 인기 높은 케블러 옥수 3.5칸은 팔꿈치에 받쳐서도
앞치기 하려면 무게와 휘청거림이 힘겹기 그지 없습니다.
다이아플렉스는 그보다는 조금 낫지만 4.0칸쯤 되면
역시 앞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수파노랭이는 아주 만만하지는 않지만 4.0칸대라도 상당히
정밀한 앞치기가 가능 합니다.
수파노랭이는 좋기는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지요.
그러던중 슈퍼대를 만났습니다.
이 싼(?) 낚시대가 수파노랭이랑 비교해서 조금도 손색이 없을뿐만
아니라 4.0칸의 경우는 오히려 손목부담이 덜한 느낌까지 납디다.
이에 대한 안내를 본란에 2차례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낚시가방에는 수파노랭이와 슈퍼와 또다른 견본대가
똑같이 들어 있으며 추천사를 쓸 그때의 판단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단, 슈퍼대나 수파대등의 고탄성대의 경우는 취급에서 상당히
조심을 요합니다.
많이 휘청 거리는 저탄성대와 고탄성대를 비교 하자면
마치 글라스대에 익숙해져 있을때 카본대가 처음 나오니까
초릿대가 잘 부러지던것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고탄성대를 대물용으로 사용을 하게 되면
꼭 겪게 되는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2번대의 끝 갈라짐이 잦다는 점인데요,
수시로 수초나 고사목을 걸어서 당기거나 혹은 강한 챔질을 하기 때문에
강한 순간 충격에 고탄성 재질이 쉽게 흠이 나는 것이지요.
그래서 2번대의 끝갈라짐은 수시로 확인을 해야하며
이점을 제외하면 고탄성대란 사용 할수록 만족할 점이 많다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슈퍼대가 곰님의 손에 착 달라붙는 애병으로 거듭 나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즐낚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