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전쯤 이엇을껍니다,,
한창 대물낚시에 미x놈이 되어있을때~
경산대학교 근처 못에 낚시를 갔었죠,,
학생이라 차가없어 낚시점에 대기타다가 다른분 따라갓죠~
그때가 가을쯤?인가 그랫을껍니다,,
2천평 조금 넘는 저수지에 많이도 알려졋는지 릴낚시분이2분이나 계시더군요,,
그때 생각햇죠,, 에고,, 낚시 죠x네 ㅋㅋ^^
중류쯤에 자리하고,, 8대 폇습니다 1.5부터 부채꼴로 33대까지,,
바로앞에 1메다정도앞에 땟장이 쭉~분포되있는곳에서짧은대 펴고,,
중앙으로 맹탕쪽에는 긴대로 편성햇습니다,,
겉보리~2봉지 투척하고~ 생생한 새우와 콩으로 무장하고 기다리니,,
9시까지 입질이 없다가,, 10시조금넘어서니 입질이 들어오네요~
쭉~~~올리는입질에 챔질하면 5치~6치가 대다수네요 ㅋ
12시쯤 지나니 약간뜸해 집니다,, 그때부터 이상하게 귀신에 홀린듯이,,
앞이 잘안보입니다;;; 그때!! 중앙에 33대가 찌가 쭉~~~올라오더니
총알에 탁! 걸리네요,, 근데 이때가 참 지금생각하면 좋은 추억입니다??
총알에 걸리는걸 보면서도 눈이 안떠집니다;; 정말 귀신에 홀린걸까요??
1.9대에서도 황홀한 입질이 옵니다;; 실눈을 뜨고 있다가 눈이 안떠지네요;;
그대로 zz~ 잠들었습니다;; ㅋㅋ
새벽 4시쯤 동행햇던 아저씨분께서 오셔서 절 깨우네요,,
아저씨 보시더니 어린놈이
아저씨왈: "웬낚시대를 이래 마이 깔아놧노^^참하네 ㅋ근데 뒤꽂이가 와이리 올라왓노?"
저: 뒤꽂이요??
아저씨왈: "임마야 뒤꽂이를 꽂을라면 이뿌장하이 꼽지 와이리 들쑥날쑥하이 꼽아놧노!!"
저 : 어?아닌데;; 분명히 참하이 꼽아놧는데;;
아저씨왈: "근데 이상하다? 3개올라왔는데 다 총알이 걸리뿟노??;;;"
그때부터 저 당황 때려서;; 어라 와이카지;;;ㅋㅋ
몇시간전을 생각합니다 ㅋㅋ 참웃기더군요 ,,
그래서 약간 닭살도 돋고 해서 힘껏챔질해보니(1.9대) 아무거도 안달려있습니다;;
바늘을 확인해봅니다,,
저 : "이거이상한데요;; 바늘은없는데 목줄이 반짤려잇네요??;;"
아저씨왈 : "와이카노? 말이되나 자슥아야!!목줄이 우에 짤릿노;;"
저 : "제가드리고싶은말입니다!! 머고이거는!!"
아저씨왈 : "이못에 가물치는 없을낀데;; 것참 묘하다;;"
이겁니다 ㅋㅋ 머가 이랫을까요??
목줄 7센치 정도였는걸로 기억하는데,,
한창 낚시할때가 2~3번출조에 바늘 교체 햇엇거든요?ㅋ
참 추억에 남기도 하고 아직도 미궁에 빠져잇네요^^
참,, 낚시대 2대 총알걸린건 미끼만 없네요^^
월님분들,, 도대체 무슨 고기엿을까요??ㅋ
잼잇게 봐주셧다면 감사합니다~ 이상 초짜강태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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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배스 입니다
아니면 손가락에 장지질까요...?
ㅎㅎ 어떤 리필 올라 올지 함 두고 봐야징
귀신 .............. 어느 정도 수긍 감당.
사실은...
제가 그랬습니다..ㅋ
봤심더... 그거 할라궁 낮에 잠 딥따 자둥만...
어류들은 바늘털이하는 절세비법이 있을 거라고 수십년전 어린시절부터 생각했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비근한 예 몇가지를 들면 주둥이에 바늘꽂힌 고기를 잡아본 적이 없으며(혹자는 잡았다고 하긴 하던데..), 몇 년전 바다에서 삐꾸통(?)에 물을 채워 벵에돔을 제법잡아 두었는데 그중 5마리는 바늘이 깊이박혀 뺄 수가 없어 바늘을 빼지 않고 목줄이 주둥이밖으로 약 5CM 정도 나오게 잘라 놓았습니다.
벵에돔은 부상했을 때 빨리 채비를 투척해야 되므로 억지로 바늘을 빼는 것보다 목줄을 자르고 바늘을 묶는 게 더 빠르기 때문이고, 바늘박힌 놈이라는 표시를 위해 목줄을 주둥이밖으로 5CM정도 여유를 두고 잘랐는데 낚시를 마치고 보니 주둥이에 목줄이 달린 넘이 한마리도 없었습니다.
바늘을 삼켜 버렸나 보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목줄달린 낚시바늘 5개가 삐꾸통(?) 바닦에 깔려 있었습니다. 바늘을 뱉아 낸 것이였습니다.
여기까지 장황하게 쓴 이유는 장시간 두면 바늘털이하여 빈바늘이 나오거나 수초를 휘감은 상태가 되거나 인데 목줄이 끊어진 건 아마도 목줄에 표시나지 않는 약간의 결함이 있었고 어류의 바늘털이중 목줄이 나간 것이라고 추측되기 때문입니다.
어류의 바늘털이는 챔질하여 어류와 낚시인의 힘겨루기 상태에서는 물보라, 줄우는 소리 등으로 엄청나지만, 챔질이 없으면 대를 차고 나가거나 수초를 휘감은 후 바늘을 뱉아낼 듯......
범인은 붕어일 수도 있고 기타 잡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 메기는 사람을 공격해서 죽일수도 있다는 정보를
잡지에서 읽은적이 있습니다.
물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특히 발을 ...메기는 공격을 한다고 하는군요
위의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혹 메기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에 그만...ㅡㅡ;;